2011년 11월 14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술취해 난동부린 올블랙 잭 길포드 사과문 발표
- 존 키 총리, 엡섬 지역구 후보 뱅크스와의 대화 녹음한 신문사 경찰 고발
- 파이크리버광산 3차 심의회 열려
- ‘파이트 포 라이프’ 홍보대사가 된 조나 로무
- 화재로 소실된 주택에서 13세 소녀 살해한 용의자 입건
- 타지역에 비해 2배나 많은 마약 복용 운전자 입건된 지역
- 파산한 금융회사 브리지콥 이사 3명의 재판
- 잭 길포드 음주문제에 대한 크루세이더스측 입장
<NEWS>
1. 올블랙 잭 길포드가 라로통아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린 행동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길포드는 남성 2명을 폭행하고 경찰차에서 뛰쳐나오는 등,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부끄럽다고 전했습니다. 길포드는 자신의 부적절했던 행동이 너무 부끄러우며 빨리 귀국해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올블랙 잭 길포드는 자신의 음주난동행위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요할 정도의 음주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라로통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블랙 잭 길포드는 쿡아일랜드 라로통아의 5성급 리조트에 묵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올블랙스 담당 심리전문가와 코치 웨인 스미스와 함께 있습니다. 올블랙스 담당 심리전문가가 오늘 길포드를 대신해 카메라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잭은 우선 쿡아일랜드 현지인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그가 음주난동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왜 그동안 치료되지 못했습니까? “음주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은 본인도 알고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주문제로 인생이 밑바닥까지 추락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음주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되는 환경에 있었지만 이 환경을 벗어나면서 도움을 얻지 못했습니다.” 잭 길포드는 라로통아에서 일으킨 음주난동으로 밑바닥까지 추락했습니다. 그는 대로변에서 스쿠터 열쇠 문제로 몸싸움을 한 후 경찰서로 연행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길포드는 트레이더 잭스라는 술집에 벌거벗고 피를 흘리며 만취한 상태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성 두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시 그를 연행해갔습니다. “경찰이 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에서 경찰관과 마찰을 일으켜 구속시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길포드는 경찰차에서 달아나 호수로 몸을 던져 피신했습니다. 길포드는 결국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매우 공손하게 사과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길포드는 고발장이 접수되지 않아 다행히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쿡아일랜드에서는 이 사건이 매우 큰 뉴스가 됐고 쿡아일랜드 럭비 스타 사마니아는 길포드를 질책했습니다. “쿡아일랜드 국민들에게 롤모델로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쿡아일랜드를 방문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길포드가 큰 대가를 치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럭비선수생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 잭 길포드가 앞으로 올블랙스에 선발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아마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 잭 길포드를 알콜중독자라고 말 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잭 자신도 음주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으며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울 것입니다.” 잭 길포드가 라로통아를 방문한 목적은 친구의 결혼식이었으며 이는 내일 거행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블랙스 담당 심리전문가는 내일 결혼식에 참석할지 여부는 내일 오전 논의할 것이며 그후 뉴질랜드에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잭 길포드는 내년 1월까지 크루세이더스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며 그동안 음주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올블랙 선수로서 길포드가 재활치료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잭 길포드는 뉴질랜드의 수많은 아이들이 꿈꾸는 올블랙 선수입니다. 그러나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블랙이라는 신분이 길포드의 재활치료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중독증세에서 벗어나기란 일반인이 주변사람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도 어려운 일입니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 유명인사인데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술을 즐기는 환경에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더욱 어렵습니다.” 길포드는 2년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음주문제를 극복하는데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U20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길포드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올블랙스 동료 코리 제인은 길포드가 언제, 어디서 음주를 하느냐가 문제라며 도우려 나서다 오히려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안전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술집을 소개해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변인들이 그가 음주를 하지 않도록 절대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코카인 복용으로 2년간 출전정지 처분된 호주의 럭비 스타 웬델 세일러 역시 동의했습니다. “젊은 남자들이라면 누구든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가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뛰어난 럭비 선수기 이전에 그도 인간입니다.” 하지만 길포드가 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럭비연합은 이전에도 음주문제를 일으킨 길포드를 지지한 바 있습니다. 올블랙 전설 조나 로무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기란 쉽지 않다며 이러한 지지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선수로서 인기가 떨어졌을때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발견하게 되죠.” 라로통아에서 길포드가 난동을 부릴 당시 그의 친구들은 어디에 있었는지 다시 한 번 묻게 됩니다.
2. 존 키 총리는 지난 금요일 존 뱅크스 엡섬 지역구 의원 후보와의 회동 중에 일어난 신문사의 도청녹음사건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3뉴스측에 이 테이프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노동당과 녹색당은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며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가방 안에는 존 키와 존 뱅크스간에 오고가는 대화 내용을 녹음하기 위한 녹음기가 들어있습니다.
국민당은 이것이 불법이라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선데이 신문 사진기자가 고의적으로 대화를 녹음하기 위해 녹음기를 가져다 놨습니다. 저는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녹음 테이프를 입수해 대화내용을 들어본 3뉴스 취재진은 곧바로 의문이 들었습니다. - 돈 브래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까? “몇가지 존 키와 이야기를 나눴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 선거 후 액트당의 구조조정이 실시될 계획입니까? “선거 후의 문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 선거 후, 돈 브래쉬가 대표에서 물러나게 될 계획이라면 국민들에게 미리 알려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무슨 이야기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녹음테이프에 무슨 특별한 내용이 들어있었다면 아마 신문에 특종으로 보도됐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도가 없다는 것은 중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지난 금요일 이후 존 뱅크스와 대화를 나눈 결과 특별한 이야기는 오고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신문사가 몰래 대화를 녹음한 행동이 비윤리적이라는 생각뿐입니다.”
존 키와 존 뱅크스가 공식석상에서 기자들을 불러모아놓은 상황이라고 해도 분명 녹음은 불법행위입니다. 이들 둘은 모두 녹음테이프의 내용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존 키의 실상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런 이유로 테이프는 더 공개돼야 합니다.” “존 키는 국민들에게 대화내용을 공개해야 합니다.” “만약 저라면 공개할 것 같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존 키는 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며 경찰은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3뉴스는 테이프 내용을 확인했지만 법적인 이유로 공개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를 어길경우 최대 20만 달러의 벌금형 또는 2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존 키와 존 뱅크스에 대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헬렌 클락이 50%의 지지율을 기록하던 당시에도 3뉴스가 옥수수 게이트 사건을 보도한 이후 지지율은 10%나 떨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존 키의 선거 운동에 구름이 낀 것은 분명합니다. 존 키는 대화내용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는 듯한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 채널3 퍼스트라인에서 이와 관련해 존 키 총리와 인터뷰를 나눌 예정입니다.
3. 녹색당은 오클랜드 시내 순환철도망 건설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색당은 새로운 오클랜드 부동산세를 통해 건설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녹색당은 국민당의 교통부 장관이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 이상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셀 노먼 녹색당 장관이 이색적으로 버스에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첫번째 정차할 역은 시몬스 스트리트입니다. 죄송합니다. 사이몬스 스트리트입니다.” 발음에 문제가 있었지만 노먼이 호주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는 오클랜드 시내 순환 철도망 건설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당은 브리토마트역이 망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환철도망 건설에는 24억 달러가 소요됩니다. 녹색당은 이중 14억 달러를 국세로 조달하고 10억 달러를 지방세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노동당은 12억 달러를 국세로, 12억 달러를 지방세에서 조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당은 철도망 건설을 지지하지 않으며 고속도로 건설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이상하게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고속도로 건설 투자가 더욱 효율적입니다.” 녹색당은 푸호이-웰스포드 고속도로 건설안을 폐지해 17억 달러를 절감하고, 웰링턴 협곡도로 건설 폐지로 12억 달러를 절감, 오클랜드 중부 지역의 부동산 부가가치세 도입과 주차요금 인상으로 거액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이스 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혈세를 자신이 집착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맹목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이스 장관은 버스 확충을 더 지지하고 있습니다.
장관은 철도망 건설로 단 천4백대의 차량이 도로에서 줄어들 뿐이라며 고속도로 건설은 비용 대비 이득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그래서 집착이 아니라는 것입니까? “단순한 집착이 아닙니다.” 녹색당은 국민당을 상대로 매우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4. 오늘 파이크리버광산 심의회에서 국내 유일한 광산조사관이 진술에 나섰습니다. 오늘 심의회에서는 광산안전을 위해 그의 임무수행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논란이 펼쳐졌습니다. 3차 심의회는 광산 폭발사고의 원인을 집중조명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퍼먼은 노동국이 고용하고 있는 광산조사관이 숫자적으로 부족하고 자원도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번 호주 관계자가 와서 몇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는데 아직까지는 훈련이 충분히 실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퍼먼은 국내 유일한 광산조사관입니다.
또 다른 한 명이 노동국에 의해 고용됐지만 아직 현장에 투입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노동국은 3번째 광산조사관과 조사관 책임자도 아직 고용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심의회를 지켜본 결과 그 동안 그리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퍼먼은 파이크리버광산을 담당했던 조사관 두 명 중 한 명입니다. 나머지 한 명은 현재 뉴질랜드를 떠났습니다. 퍼먼은 파이크리버탄광의 규정위배통지서를 받은적이 없으며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확인했을 뿐 광산의 안전상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하 탄광에서 각각 다른 조사방법이 적용돼야 한다는 훈련을 노동국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7만5천건의 관련 자료가 접수된 이번 3차 심의회는 6주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5. 조나 로무가 지난 병원의 입원치료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전 올블랙 조나 로무는 신장이식 합병증으로 인해 이번 ‘파이트 포 라이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로무는 대신 홍보 대사를 맡았습니다. 조나 로무는 예정대로 자선행사인 ‘파이트 포 라이프’ 권투시합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 올블랙 로무는 신장이식수술을 받은지 7년만에 신부전이 일어나 건강이 심각히 악화됐습니다. “신장이식수술을 받으면 언제든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원치 않는 시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로무는 부인, 매니저와 상의끝에 3주전 시합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로무는 시합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건강 악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항상 맞닥뜨려야 하는 문제라고 보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로무는 대신 ‘파이트 포 라이프’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이 행사는 럭비 리그 선수와 럭비 연합 선수간의 시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 전립선암협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 자선행사에서 중요한 홍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파이트 포 라이프 행사의 홍보와 동시에 40세 이상 중년남성의 건강검진을 홍보할 것입니다.”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은 아마도 저겠죠.” 로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받은 훈련으로 건강이 악화됐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신장이식 대기자명단에 올라있으며 순서가 돌아오는데는 앞으로 3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조나 로무는 이번 시합에 출전하는 대신 응원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6. 레나호의 컨테이너를 제거하기 위해 바지선이 현재 인근에 출동했습니다. 해난구조대원들이 크레인을 시험사용하는 동안 바지선은 레나호 인근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레나호에서 천3백개의 컨테이너를 제거해야 하지만 하루 최대 6개밖에 제거할 수 없는 어려운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레인으로 컨테이너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어려운 작업이 될 것입니다.” 당국은 내일부터 제거작업이 시작되며 컨테이너가 떨어질 수 있는 위험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훨씬 큰 규모의 바지선이 내달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이탈리아에 신임 총리가 내정돼 금융시장이 반기고 나섰습니다. 신임 총리 마리오 몬티는 경제학자이며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정계에 다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8.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외국 대사관에 대한 친정부 세력의 시위로 유혈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친정부 시위대는 어제 아랍연맹에서 시리아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대사관을 습격했습니다. 한편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4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의 13세 소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34세 남성을 입건했습니다. 제이드 베일리스는 지난 목요일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당시 베일리스 자택의 화재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이드 베일리스의 자택 앞에 화환과 추모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유족들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34세 남성을 제이드 베일리스 살해 혐의와 방화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도운 조력자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이 집 안에서 베일리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아직도 많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살해 당일날 제이드의 집에서 채취한 여러 증거 자료와 34세 용의자의 집과 거래한 중고품 매매자 등과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베일리스의 친구들은 그녀가 숨진 사실을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죽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충격이에요.” “처음에는 사실이라고 믿지 않았어요. 친한 친구가 정말 그렇게 떠났다고 깨닫게 되면서 모두 눈물을 흘렸어요.” 현장 수사는 계속될 예정이며 내일 랑이오라 법원에 용의자 두 명이 소환될 예정입니다.
10. 한 오클랜드 여성이 마약복용 운전으로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2년전 경찰의 마약복용운전 도로단속을 허용하도록 법이 개정됐으나 조사에 따르면 단속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라이어 그린우즈는 지난 7월 사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바로 그녀의 엄마가 마약복용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간 마약복용운전 단속이 실시됐지만 일각에서는 음주운전 단속만큼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로 음주운전단속만큼 마약단속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마약운전단속이 더 어렵기 때문에 많이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운전자를 적발하는 것이 마약복용운전자를 적발하는 것 보다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에서 검거된 마약복용 운전자는 75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와 파티 문화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나 전국의 마약복용운전 단속과 기소 건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009년 11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514건의 마약복용 운전단속이 이루어졌지만 그에 비해 음주운전 단속은 6백만건에 달했습니다. 기소된 마약복용운전자 313명 중 75명은 베이오브플렌티에서 적발됐으며 나머지는 와이테마타, 와이카토 등에서 나타났습니다. 호주나 캐나다에서는 도로에서 타액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땀을 통해 마약성분을 검출하는 지문검사방식이 개발됐습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아직 이같은 마약복용운전 단속강화를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속은 강화될 것입니다.” 경찰은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인 단속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1. 파산된 금융회사 브리지콥프의 3명의 전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준 것이 아닌, 금융 시장 전문이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고등법원에서 사기 혐의를 부인하며, 가장된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단언하였습니다.
프리지코프가 2007년 파산되었을 당시 로브 페트리사비치는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브리지콥스는 1만 5천 5백 명의 투자자들에게 4억 5천 90백 만 달러를 빚지고 있습니다. 찰스 케이토 변호사에 의하면 페트리사비치는 브리지콥스가 발행한 투자 안내서의 내용을 철저히 신용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상사들과 브루스 데이빗슨 위원장의 지도를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트리사비치는 이번 사건을 꼼꼼히 수사해 명확한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케이토 변호사에 의하면 페트리사비치는 브리지콥스의 파산 직전 회의에 참석했고, 회의에 참석 당시 그는 투자자들에게 반환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전했습니다. “페트리사비치는 회사의 파산과 투자자들의 손해를 후회하며, 애도한다고 전했습니다.” 페트리사비치를 제외한 로드니 로스튼과 피터 스타이그래드 역시 혐의를 부인하였습니다. 피터 스타이그래드의 변호사에 의하면 그는 당시 브리지콥스의 비상근 이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는 개인 투자자 정보를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15명의 투자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그들은 브리지콥스의 파산에 대한 의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금융 회사측은 경영에 대한 문제는 없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진술자들 중 한명은 그의 주택을 매도한뒤 브리지콥스 금융회사에 2백 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투자자는 브리지콥스의 투자 자료를 읽고 파산에 대한 염려를 그쳤지만, 한 달 후 브리지콥스는 파산하였고 그의 소유는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12. 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크라이스트처치 성당은 종지기들에게 많은 애도와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종지기 협회는 매주 크라이스트처치 성당의 종을 울렸지만 12명의 종지기들은 그들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종 울리기는 12명의 종지기들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지진 후 다같이 모여 종을 울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120개의 계단을 올라 성매리 성당에서 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종지기는 그들의 가장 열정적인 직업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2월 지진은 이들의 직업을 빼앗아 갔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종지기 직업은 제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지기는 팀원들과의 협동작업을 중요시 합니다. 또한 종 울리기는 동료들과의 친교와 예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명종술, 즉 종 울리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종지기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종을 울리고 있지만 이 작업은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직업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드니의 성매리 성당은 이들에게 아주 특별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성당과 같이 성매리 성당도 12개의 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매리 성당을 방문하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지진 후 12개의 종을 다같이 울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성당의 재건이 알려지지 않은 현재, 이 종지기들은 해외에서 의무를 다 해야할 것입니다.
13. 지난주 화요일, 애딩턴 경마 경기 도중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린 한 여성은 무질서 혐의로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2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세이리 세어혼은 오늘 기자들 앞에서 지난주 화요일과 아주 대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경마 경기가 끝나기 직전 경기장측은 그녀의 곤혹스러운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세어혼은 2주 간 재유치 될 예정입니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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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질랜드 럭비 협회가 올블랙 윙어인 직 길포드가 라로통가에서 벌어진 음주 문제에 관한 징계 심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이번 일의 우선 순위는 선수를 처벌하는 것보다는 22세 선수가 음주 문제를 극복하는 것을 돕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그의 소속팀 크루세이더스 감독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톱 블랙에다는 크루세이더스에서 선수 생활도 했고 현재는 10년 가까이 감독 생활을 하며 수많은 선수들이 음주 문제로 인해 무너지는 것을 봤습니다. “선수들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금주를 하지 못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가운데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블랙에다는 잭 길포드만이 음주 문제로 힘겨워 하고 있는 유일한 럭비 선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22세 선수의 문제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잭에게 줬던 충고들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잭 길포드는 정신의학과 박사나 임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럭비 클럽에 있는 시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블랙에드는 잭 길포드가 전해진 바에 의하면 이 라로통가 술집에 술에 취한 채 피를 흘리며 나체로 들어와 다른 손님 2명에게 주먹을 날린 사건이후 길포드와 통화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것이 그가 얼마나 심하게 취한 상태였는지를 잘 말해줍니다. 선수 스스로 자신의 음주 문제에 도움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길포드 선수가 그의 계약서에 포함된 조항중 하나인 행실 규약을 어긴것에 대해 처벌하기 전에 그를 돕는데 주력을 다할것이라고 했습니다. 크루세이더스의 감독은 가능성이 많은 선수에게 두번째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22세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훌륭한 선수입니다. 우리는 그가 위대한 올블랙이 되길 원하고 그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음주 문제로 인해 약간 어두워 보입니다.” 그가 다시 올블랙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많습니다.
길포드가 출전 금지령을 받을 확률은 낮지만 와이카토 프리스턴의 농구 선수 댄 와런은 마약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간 출전 금지령을 받았습니다. 스포츠 징계 위원회는 조금 전 와런이 7월에 혹스베이와의 NBL 준결승전에서 패한 후 마약 테스트에 각성제 복용으로 인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런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2. 월드컵 결승전의 영웅 스티븐 도널드는 그의 새로운 팀 바스에서 뛴 첫 경기에서 글라스코 워리어스의 하이네켄 컵 우승을 저지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퍼스트 파이브는 69분에 교체되어 들어와서 페널티킥을 성공 시키며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팀이 2점차로 앞서 나가게 합니다. 하지만 글래스코는 마지막 트라이를 성공 시킵니다. “트라이 라인에서 48m 떨어진 곳에서부터 계속 질주합니다. 트라이를 성공 시킨 것 같습니다.” 도널드는 자신의 팀 바스가 26-21로 패한것에 어리벙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조나 로무는 3뉴스에서 전해드렸던 다음달에 있는 “너의 삶을 위해 싸우라”는 권투 대회에 선수가 아닌 홍보 대사로만 참석할 것입니다. 조나 로무의 전 올블랙 팀 동료가 대신 경기를 합니다. 조나 로무는 직접 권투 경기를 하고 싶었고 그의 경기가 주요 경기가 될것이었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울일만 남았습니다. “보통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대략 10년정도밖에 더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기록들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저는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이며 이 싸움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로무의 전 팀 동료 크리스천 캘럼이 권투 경기를 합니다. 그는 현재 키위 럭비 리그의 악동으로 불리는 아이삭 루크를 상대하게 됩니다. “권투에 대해 아는게 많지는 않지만 고개를 숙이고 팔로 잘 막는 것 정도는 압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아마 죽기 살기로 열심히 임할 것입니다.”
또 다른 경기는 호주의 윈들 세일러와 와이카토의 리암 메슨간에 벌어집니다. 메슨은 월드컵 선발 명단에 뽑히지 못했고 이에 대한 실망감을 권투로 풀어낼 것입니다. “저는 그 실망감을 권투로 풀어낼 것입니다.” “그가 윙어에게 진다면 아마 큰 치욕감을 느끼겠지요. 저는 이기는 것을 즐기지만 상대 선수에게 더 큰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뉴질랜드 럭비 리그와 치프스가 제가 이 경기에 참여할수 있게 허락해 준것에 감사하고 시기적으로도 딱 맞는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니까요.”
몬티 비텀과 셰인 캐머런의 주요 경기는 6라운드 경기로 각 라운드당 2분간 겨루게 됩니다. 두 선수 모두 최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캐머런의 영연방 우승자의 명칭은 쉽게 쟁탈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셰인과 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를 상대로 3분이상 계속되는 라운드를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연습을 안한지 꽤 됐습니다. 하지만 3주 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6번의 수술후 캐머린의 오른손은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지만 그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다고 합니다.
마케에스는 WBO 월터급 챔피언 마니 파키엘에게 지난 밤 라스베거스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키엘은 심판들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두명의 부심이 파키엘의 승을 말했고 3번째 부심은 무승부라고 했습니다. 마케에스는 경기 내내 자신이 파키엘을 압도했다고 하며 심판들이 전년도 챔피언의 편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모두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압니다. 제게 다시 경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케에스가 파키엘에게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한 것이 3번째 입니다. 지난 번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갈린 심판의 판결로 1점차로 졌습니다.
4. 웰링턴 피닉스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브리즈번 로를 상대로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무승부를 거두며 팀의 3연패 행진에 막을 내렸습니다. 피닉스는 로가 선제 득점을 하며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팀 브라운이 전반 종료전 득점을 하며 1-1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팀 브라운 100번째 A리그 경기에서 득점합니다.”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브리즈번의 홈경기 전승 기록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웰링턴 피닉스는 다음주 토요일 에덴팍에서 에델레이드 유나이티드와 경기합니다.
5. 7 위켓을 기록한 블랙캡의 팀 사우디의 놀라운 실력이 플렁켓 쉴드 경기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사우디는 호주 투어 선발 명단이 발표되기 이틀 전에 이런 놀라운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발 명단을 고르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하게도 세 경기 모두 다 크라이스트처치 근처에서 있습니다. 놀랍게도 7-37을 기록했지만 팀 사우디는 아직도 자신 최고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제 스스로 느끼기에 좀 더 공을 많이 던지는 게 필요하고 몸의 리듬을 찾는 것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는 짐바브웨 시리즈에 무릎 부상으로 참가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열린 북쪽 지역의 웰링턴 경기는 그에게 호주 투어를 앞두고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그의 새로운 공 파트너 트렌 볼트는 사우디처럼 엄청난 실력을 보였고 제시 라이더는 3볼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전 블랙캡 주장 댄 비토리는 5년만에 처음 플렁켓 쉴드 경기에 임했고 두 선수의 기량에 감탄했을 것입니다. 이제 웰링턴 심머의 앤디 메카이선수에게 이 선수들 만큼의 기량을 보여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수요일 호주 투어의 선발 명단이 발표됩니다. 블로웨오에서 힘겨웠지만 결국엔 승리를 거뒀던 팀에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팀이 짐바브웨에서 보인 실력에 꽤 만족합니다. 다시 호주와의 2번의 경기를 대비해서 호주팀을 잘 분석하고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감독진은 현재 훈련 상태나 진행 속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플렁켓 쉴드의 3경기 모두 크라이스트처치 근처에서 있습니다. 오타고 중부 지역을 잇는 랑이오라 오클랜드 캔터버리는 경쟁하고 있습니다. 딘 브라운리가 홈팀을 이끌며 오클랜드의 칼 밀스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크리스 마틴를 상대합니다.
6. 루이스 해밀턴이 오늘 아침 열린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홀 세터와 챔피언십 우승자 세바스찬 페텔은 타이어에 구멍이 나 두번째 코너에서 트랙을 이탈했습니다. 해밀턴이 페라리의 페르난도 올론조에 8초 앞서며 이번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해밀턴과 매클레런이 다시 예전 기량을 찾았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놀라운 승리를 기록합니다.” 해밀턴의 매클래런 팀 동료 젠슨 바흠이 3위를 기록하며 4개월 후 있는 브라질 그랑프리가 포뮬라 1 시즌 그랑프리의 마지막 경주입니다.
로저 페더러가 존 우푸릴 종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파리 마스터스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세번째 시드는 우푸릴 종아에 첫 세트를 6-1로 따냈지만 프랑스 선수는 두번째 세트를 차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페더러는 다음 세트를 7-3으로 따내며 그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스위스 마스터스의 12번로 가장 빠른 승리였고 페더러가 다음주에 있는 ATB 세계 투어 결승을 앞두고 최선의 기량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팀 뉴질랜드의 캠퍼가 볼보 해양 경주 8일째 지난 5일간 꼴찌를 했지만 케이프 타운 첫 구간에서 유리한 바람을 타고 3위까지 올라 섰습니다. 하지만 선두에 있는 퓨마 오션 레이싱에 250km 이상 뒤쳐져 있지만 다음 몇일간 열대 무풍대 구간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순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40센트, 미국 달러 대비 78.63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48.95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는 12포인트 하락, 굿맨필더는 2센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17센트 상승, 카트만두는 14센트 상승, 텔레콤은 7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소매 주식 소식 전해주시죠. 오늘 소매 주식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몇 달 간 완화되고 있는 주식으로 인해 소매 주식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9월 제1분기의 소매 주식 보고서가 발표됐고, 럭비 월드컵으로 인해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럭비 월드컵으로 인해 숙박, 식품과 주류의 수요가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로 인해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지출이 있었습니다. 이번 럭비 월드컵으로 인해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완화되고 있는 전망입니다.
텔레콤 소식 전해주시죠. 지난주 있었던 국내 시장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오늘 텔레콤의 하락세는 국내 시장의 적지않은 타격을 주었습니다. 현재 텔레콤의 분할과 신용 등급 하락이 예상되면서 주식은 많은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
오늘 곳곳에 흐림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혹스베이와 기즈번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고기압전선이의 영향을 받은 강풍과 소나기를 이어 천둥과 우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나머지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고기압전선이 전역을 덮고있으며 내일도 역시 고기압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며칠후 남섬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섬
오늘밤 – 맑음
내일 – 서부 소나기, 맑음, 오후에 남부 소나기
북섬
오늘밤 – 흐림
내일 – 흐림
자외선 주의보입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북섬의 뜨거운 자외선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을 기준으로 주의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클랜드: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곳곳에 흐림
수요일:
북섬 – 맑음, 서부 소나기
남섬 – 맑음, 서부 소나기
목요일:
북섬 – 맑음, 서부 소나기
남섬 – 소나기, 북부 맑음
금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소나기, 곳곳에 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