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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암으로 사망한 조 프레지아

-타이거 우즈와 스티브 윌리엄스

-크라이스트처치 럭비

-하키 스틱으로 팬들을 공격한 러시아의 아이스 하키 코치

 

1.     크라이스트처치의 에딩턴 경마 대회에서 테러 투 러브 경주마가 뉴질랜드컵에서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데이빗 드소마 기자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크라이스트처치에 대규모 관중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한 경주마가 정말로 드라마같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3200미터의 숨가쁜 레이싱 대회가 드디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초반 레이스에는 호주 출신의 스모킹 업 경주마가 앞질러 나갔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에서 온 경주마가 오늘 대회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대회에서 처음 모습을 나타낸바 있는 신참 테러 투 러브 경주마가 판돈 5불로 이번 대회 2번째 우승후보로 일찌감치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컵 역사상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아버지와 아들 부자 트레이너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 이번 대회 역시 대단한 스피드로 경주가 이루어져 우승을 장담할 수가 없었는데 커트 기수가 정말로 잘 해준 것 같습니다.” “부자간의 조합이 성공하였는데요. 느낌이 어떠하신가요?” “전세계를 다 얻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아버지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저는 단지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따라간 것 밖에 없습니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영광스러운 순간 입니다.” 짐 커트는 26번에서 시작하여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4살짜리 경주마로 달렸는데 테러 투 러브는 우승을 차지할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호주 경주마들은 작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왔지만 1987년 이후로는 뉴질랜드 컵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커트 기수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2.     전세계 전 헤비 웨이트 챔피언이었던 조 프레이져 선수가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방금들어왔습니다. 프레이져 선수는 향년 67세로 필라델피아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 보는 가운데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프레이져 선수는 1964년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1971년에는 마호메드 알리를 꺾은 바 있습니다. 당시의 시합은 세기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시합으로 불려졌습니다.

 

 

3.     타이거 우즈 선수가 전 캐디 였던 스티브 윌리엄스를 용서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오늘 호주에서 있었던 컨퍼런스에서 타이거 우즈 선수는 오늘 오전에 윌리엄스를 만나 악수를 나누었다고 전하면서 윌리엄스는 전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오늘 오전에 있었던 윌리엄스와의 만남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와 윌리엄스가 서로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윌리엄스는 말을 잘못한것 같다고 전하였습니다. 저희 둘은 이점에 대해서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전 캐디였던 윌리엄스와 만난 것을 공개하였지만 자세한 대화 내용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스티브와 저 사이의 문제이고 저희 둘은 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깊이 나누었습니다.”

 

윌리엄스 캐디 역시 자세한 대화 내용을 말하지 않고 계속하여 언론 미디어를 피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우즈 선수는 지난 주 상하이 대회에서 윌리엄스 캐디가 자신을 멍청이 흑인이라고 언급하였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상했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 윌리엄스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지만 여전히 마음에는 상처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전 캐디가 자신에 대해서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우즈 선수에 의하면 윌리엄스와의 결별은 프로로써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 시간은 상처를 치료할 것이며 어떻게 치료되는지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자신의 전 캐디가 자신에 대해서 부적절한 발언을 하였지만 인종차별 주의자는 아니라고 항변하였습니다. “ 윌리엄스는 결코 인종차별 주의자가 아닙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저희 둘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발언해서는 안되는 발언을 한 것은 사실 입니다.” 우즈 선수는 이제 골프밖의 일보다는 골프에 집중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될 예정인데 대회 주최측은 가능한 한 우즈 선수와 스콧 선수가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말 시합에 이 두명의 선수들이 서로 선두권을 유지하게 된다면 서로를 띄어놓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4.     올블랙스팀이 내년에 아일랜드팀과 크라이스트처치에 지어지게될 새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짓고 있는 구장은 총 만칠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이라고 합니다. 새 구장은 이곳 에딩턴에서 수백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럭비구장 철거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새로 짓는 이천만 달러의 구장은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짐 케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럭비 구장은 더 이상 새 월드 챔피언을 맞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구장은 내년에 크루세이더스팀의 홈구장이 될 예정입니다. “ 새 구장이 지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새롭게 지어질 구장은 환상적이며 이것은 단지 크루세이더스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 구장이 들어서게 된다면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복구의 큰 상징이 될 것 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럭비 구장은 다음주에 철거 작업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새 구장은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크루세이더스팀은 내년 38일로 예정된 치프스팀과의 홈경기를 새 구장에서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내년 38일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들이 남아있지만 저희는 이 기간안까지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크루세이더스팀은 2월달에 있었던 지진으로 홈 구장이 없는 팀으로 이곳저곳을 떠돌며 홈경기를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 사실 홈 경기 시합은 심리적 요인일 뿐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저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경기를 뛴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은 오랫동안 럭비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었습니다.” 새 구장 착공으로 단지 럭비만이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피닉스팀 역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 A리그 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구장 건설을 위해 정부와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3-5년정도 걸릴 AMI구장의 공백을 충분히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이천만달러의 공적자금이 한푼의 낭비도 없이 유용하게 잘 쓰여지게 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 시민들이 정규적으로 각종 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구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물론 새 구장을 짓는 것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정부와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가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여 크게 고무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만이 새 럭비 구장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더니든 역시 새롭게 지은 새 구장에 럭비 챔피언쉽 대회 유치로 내년 915일에 남아공팀을 맞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더니든시는 트라이 네이션스 컵 대회와 더불어 아르헨티나팀을 맞게 됩니다. 오클랜드도 2번의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요. 하나는 해밀턴뿐만 아니라 오클랜드에서 시합을 치루게 되는 아일랜드팀과의 시합이며 다른 하나는 925일에 이든 파크에서 갖게될 호주와의 시합 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럭비로 가장 행복하게될 도시는 크라이스트처치가 될 것 같습니다.

 

 

5.     뉴질랜드의 브레이커스팀이 코리 웹스터 선수와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코리 웹스터 선수는 금지된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작년 시즌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지 못하여 거의 1년간 출전 정지를 당하였습니다. “ 코리 선수를 둘러싼 각종 혐의들은 코리 선수가 양성 반응으로 판정나 브레이커스팀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결정이 나버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코리 선수의 양성 반응으로 내려진 것 입니다.”

 

웹스터 선수는 원래 2013년까지 브레이커스팀에서 뛰기로 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은 웹스터 선수와의 계약을 파기하면서 웹스터 선수의 팀복귀는 앞으로 없을것이라고 분명히 못박았습니다.

 

 

6.     호주의 유명 크리켓 선수인 쉐인 원 선수가 은퇴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으며 내년 여름 시즌에 시작되는 20/20 국내 리그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쉐인 선수는 멜번 스타스팀과 1년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시합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하였습니다. “ 미국 LA에서 있을때 펜스 넘어로 몇개의 공이 날라와 크리켓 할때처럼 공을 다시 넘겨 던졌는데 개의 이빨을 몇개 부러뜨렸습니다.” 쉐인 선수는 어제 인터뷰에서 크리켓 복귀에 대해서만 언급하지는 않았는데요. 새롭게 연 클럽23에 타이거 우즈 선수를 초청하여 클럽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7.     뉴질랜드 블랙캡스팀이 짐바브웨이와의 경기에서 선전하여 도우그 브러스웰 선수가 호주와의 시합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브러스웰은 저희 3뉴스에게 전하기를 블랙캡스 코치진들이 자신을 주전으로 쓰고 싶어한다고 전하였습니다. 은퇴한 전 블랙캡스 한 선수는 브러스웰 선수의 투입으로 블랙캡스팀의 빠른 공 투수들의 랭킹에 지각변화가 일것 같다고 전망하였습니다. 도우그 브러스웰 선수는 지난 짐바브웨이와의 시합에서 선전하여 크리켓 가족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우그 선수의 활약을 지켜본 아버지 브랜던과 사촌 존은 도우그 선수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 시합을 마친 후에 재미있는 문자들이 뉴질랜드에서부터 날라왔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세션의 경기 시합을 지켜 보았던 것 같습니다.”

 

브러스웰 선수는 신참선수로써는 힘든 상황에서 공을 잘 던져 블랙캡스팀의 주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오랜 경기로 인해 매우 지쳤을 텐데 중요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을 잘 던져 팀이 위기를 잘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 브러스웰 선수의 크리켓 미래는 매우 밝을 것 같습니다.” 블랙캡스팀과 호주팀간의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블랙캡스 코치진들은 이미 브러스웰 선수를 마음에 둔 것 같습니다. “ 코치진들이 동의하여 호주로 건너갈 것 같습니다.” 브러스웰 선수의 선전을 지켜 본 전 블랙캡스 선수는 칼 밀즈 선수와 앤디 맥카이 선수의 주전 발탁이 위험하게 되었다고 전망하였습니다. “ 이 두명의 선수들은 나름대로 국내 리그에서는 잘하고 있지만 이 두명의 선수들이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서도 주전으로 발탁될 수 있을지는 저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블랙캡스팀의 크리스 마틴 선수가 최고참으로 연령이 높지만 호주팀을 상대로 회전볼 공격으로 사용될 카드가 될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팀 사우시 선수 역시 다음 대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우시 선수는 노던 디스트릭트에서 선전하였기 때문에 호주와의 시합에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왼손 투수로써는 사우시 선수가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년 시합에 사우시 선수가 이러한 가능성을 보였으며 올해에도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주전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사우시 선수와 브러스웰 선수 모두가 젊은 20대 초반이어서 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8.     러시아의 한 아이스하키 코치가 관중들에게 아이스하키 스틱을 휘둘러 중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컨티넨탈 하키 토너먼트 대회 중 경기 결과에 불만족을 표시한 팬들을 향해 러시아 감독이 선수들의 하키 스틱을 휘둘렀습니다. 벨로루스팀의 감독은 팬들에게 하키에 대한 열정을 표한 것이라고 항변하였지만 러시아 하키 연맹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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