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7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9월 지진이 크라이스트처치의 수백명 목숨 구했다는 건축공학자의 견해
- 노동당 빈곤 아동을 위한 복지제도 발표
- 액트당과의 거래로 유권자로부터 비난 받은 존 키 총리
- 일본 쓰나미로 인해 결혼과 이혼 건수 증가
- 웰링턴 무단횡단 보행자들에 대한 벌금 부과제도
- 소행성의 지구 충돌 위기
- 런던에서 열린 미스 월드 대회
- 칸 영화제에서 영화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인터뷰
<NEWS>
1. 건축공학자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9월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2월 지진에서 3백명의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슨 잉함 교수는 내진 설비가 되지 않은 노후된 건물이 9월 지진으로 파손되면서 건물에 아무도 없었던 관계로 이후 일어난 2월 지진에서 희생자를 덜 수 있었다고 오늘 심의회에서 진술했습니다. 9월 새벽에 일어난 7.1도의 강진으로 건물이 파손되고 노후된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열린 심의회에서 한 건축공학자는 9월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2월 지진으로 발생한 희생자는 5백명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만약 9월 지진이 2월 지진 처럼 점심 시간에 발생했더라면 인명피해가 났을 것입니다.” 2월 지진으로 발생한 희생자는 181명이며 이 중 42명은 내진설비가 되지 않은 석조건물에서 숨졌습니다. 9월 지진으로 8층 맨체스터 코츠 빌딩을 포함해 33채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그러나 9월 지진으로 이 건물들이 붕괴되지 않았더라면 이후 일어난 2월 지진으로 3백명의 희생자가 더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제이슨 잉함 교수는 9월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맨체스터 코츠 빌딩에서 60명, 그 외에 9월 지진으로 붕괴된 나머지 건물에서 124명, 가설지붕 추락으로 110명, 총 294명이 더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백명의 희생자가 더 나왔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한편 오늘 시위대는 문화유산 보호 건물들에 대한 철거 반대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맨체스터 코츠 빌딩의 철거도 반대했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이제 역사적인 건물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될 겁니다. 대성당도 아직 재건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매우 심각합니다.” 현재 전국에 남아있는 수 천 채의 석조건물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비를 해야 하는지, 또 이에 대한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 건물주들이 이를 위한 보험금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지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노동당은 향후 5년에 걸친 수억 달러 규모의 빈곤 아동 복지제도를 발표했습니다. 노동당은 자녀를 둔 실업자수당수령 가정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노동당의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동당은 이번 선거운동 중 최대 규모의 복지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녀를 둔 실업수당 가정에 주당 60달러의 세금공제를 적용하고, 자녀를 둔 여성 근로자에게는 26주의 유급육아휴직을 제공, 6세 미만 아동에게는 시간에 관계없이 병원 무상 진료로 총 7억3천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빈곤 아동 보호운동단체와 수당수령자들은 이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마가렛 페리는 싱글맘으로서 DPB 수당을 받고 있으며 자녀 6명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정부주택 렌트비를 제외한 주당 560달러의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이러한 빈곤 가정에 주당 60달러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번 선거로 어떤 기대를 하고 있습니까? “수당수령자 같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따라서 노동당은 주당 60달러의 세금공제혜택을 15만 수당수령 가구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번에 실시되는 것이 아닙니다. 2013년에 자녀가 2살 미만인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15년에는 자녀가 5살 미만인 가정, 2018년에는 자녀가 5살 이상인 실업수당수령 가정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페리는 이러한 혜택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는 현재 부서진 가스 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녀들이 냉장고를 마음대로 열지 못하도록 냉장고를 잠궈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녀는 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존 키의 정책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존 키는 수당수령자들을 더 어렵게 하고 있어요.” 페리 가족은 침실 4개의 정부주택에 살고 있지만 비가 오면 침수된다며 살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50달러나 전기요금으로 나가는데 저희 같은 사람들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페리는 다진 소고기 한 팩으로 자녀 6명의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가계예산자문가는 급히 페리의 가정을 위해 식량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저녁 마가렛 페리에게 식량을 배달해주시겠어요?”
오늘 빈곤 아동 복지정책을 발표한 노동당 대표 필 고프는 마가렛 페리와 같은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모든 아동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 전까지 우리는 쉴 수 없습니다.” “오클랜드 남부지역과 같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은 후진국 아이들 처럼 건강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자녀들에게 점심도시락을 챙겨 등교시키고 있습니까? “노력은 하지만 어려워요.”
노동당은 또 자녀를 둔 근로자 여성에게 현재 14주로 시행되고 있는 육아휴직기간을 2013년부터 18주로, 2014년부터 26주로 연장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와 근로자 부모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는 노동당이 선거에서 승리해야 가능한 것이며 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노동당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정책은 예상했던 것이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이냐와 실현 가능하냐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당에 따르면 1차 지원은 2013년에 실시되고 2차 지원은 2015년에 실시됩니다. 이는 다음 선거도 지난 뒤입니다. 게다가 노동당의 복지정책이 완전히 시행되려면 2018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는 선거를 세 차례나 치른 뒤입니다. 따라서 저소득층 가정이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너무 먼 미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부의 예산이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동당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정책은 이를 예상했던 노동당 지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오늘 발표한 노동당의 정책에 녹색당은 환영했지만 국민당은 정책을 실현할 자금을 어디서 조달하냐며 반박했습니다. 전국에는 23만 명의 빈곤 아동이 살고 있습니다. 3년전 존 키는 저소득층 가정의 수당의존 현상을 막아나서겠다는 선거 운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오늘 노동당이 발표한 수당수령 가정에 대한 복지정책에 존 키 총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취업을 돕는것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존 키는 현재 지급되고 있는 근로자 가정 수당이 취업에 나서는 수당수령자 가정에 인센티브로 작용하고 있다며 노동당의 정책은 재정상 실현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7억천3백만 달러를 다 어디서 조달할 것입니까?”
한편 노동당은 근로자 가정 수당을 받지 못하는 실업수당수령 가정에게 세금공제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부터 이를 요구해왔던 빈곤아동보호 운동단체는 노동당의 이같은 움직임을 반겼습니다. “이는 빈곤층 어린이에 대한 심각한 차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요 정당들이 이를 바로잡아 나서고 있습니다.” 소수당들도 이같은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차별적인 정책을 폐지시키지 못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노동당이 새 복지정책으로 저희와 의견을 함께 하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 3년간 저희 마오리당이 주장해왔던 바이고 이를 폐지하는 움직임에 만족합니다.”
노동당은 충분한 검토 후 발표한 7억천3백만 달러 규모의 복지정책에 국민당이 위협을 느끼고 공격해 나설 것을 짐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존 키 총리는 오늘 뉴플리머스에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뉴플리머스는 국민당 후보가 매우 간소한 차로 당선이 예상되는 지역구입니다. 따라서 존 키는 국민당 후보가 엡섬 지역구에 불출마하는 대가로 액트당 후보가 뉴플리머스 지역구 선거에 불출마하는 일종의 거래를 액트당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존 키 총리는 뉴플리머스에 방문해 액트당 선거민 대표 모리스 헤이와 불편한 대면을 해야 했습니다.
존 키는 오늘 거리의 선거운동 중 한 시민을 만났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액트당 지지자입니다.” “하십쇼.” 모리스 헤이는 국민당과 액트당의 거래로 뉴플리머스 지역구 선거에 액트당 후보가 불출마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제가 아닌 액트당에 의견을 제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총리께서 국민당 후보의 불출마 거래를 액트당과 한 만큼 답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리의 의견을 듣고 싶은 것입니다.” 존 키는 이에 관여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우리가 액트당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제 지지할 후보가 없어요. 저는 국민당 후보를 뽑지 않을 겁니다.” 뉴플리머스 국민당 후보 조나단 영은 단 105표차로 뉴플리머스 지역구에서 겨우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액트당 후보가 출마를 취소하면 당선률은 훨씬 커질 것입니다. 뉴플리머스 노동당 후보 앤드류 리틀은 이로인해 더욱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정당은 총선에 후보를 출마시켰으면 유권자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유권자들은 이렇게 선택권을 독단적으로 없애버리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국민당과 액트당의 거래로 유권자들의 선택은 좁아졌습니다. 국민당이 액트당 존 뱅크스의 당선률을 높이기 위해 엡섬 지역구의 국민당 후보를 불출마시키는 조건으로 액트당은 국민당 후보가 간소한 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뉴플리머스, 와이마카리리, 와이타케레, 망가키키 이 4개 선거구의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상관없어요. 정치인들의 비열한 선거전략인걸 어쩌겠어요.” 엡섬은 액트당의 국회의석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이 될 것이며, 국민당이 의도하지 않아도 존 뱅크스는 국민당에게 끌려다니는 입장입니다. 존 키에게 유권자들이 뱅크스를 지지하도록 유도해 나설 것인지 물어봤습니다. - 뱅크스와 선거운동을 함께 할 자리를 마련해 보시겠습니까? “생각이 없지는 않습니다.” - 언제쯤 예상하십니까? “생각해봐야 알겠습니다.” 존 키에게 그게 언제가 될지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차 한잔 할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보죠.”
액트당은 국회 진출을 위해 뉴플리머스에서부터 4곳의 선거구 불출마를 거래할 만큼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존 키는 액트당 만큼 급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액트당을 답답하게 하고 있습니다.
4. 일본의 쓰나미가 결혼과 이혼 건수의 동반 상승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로인해 일본에서는 웨딩 플래너가 아닌 이혼 플래너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갑자기 결혼식을 올리는 이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3월 11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이후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부부는 쓰나미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가족간의 애착은 더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웨딩업계는 결혼식 건수가 20%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을 보겠다고 나선 이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이혼 건수도 증가했습니다. 소수모와 아야꼬 이나가끼 부부는 쓰나미 피해 극복의 어려움으로 인해 서로 거리가 더 멀어져 이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색적으로 이혼식을 통해 서로의 이혼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이혼률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야꼬와 소수미는 지난 4년간의 결혼생활이 실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재난이 저희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이혼 플래너 히로끼는 지난 쓰나미 이후 사업이 매우 분주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한 번 뿐인데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평생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일본의 쓰나미는 결혼 뿐 아니라 이혼까지도 부축이고 있었습니다.
5. 그리스 총리가 사퇴를 선언하며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비준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리스는 파판드레우 총리의 사퇴 후 과도 연립정부를 세워 그리스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죠지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오랜 회의 끝에 총리직을 사퇴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회의에는 중재에 나선 그리스 대통령과 파판드레우 총리, 야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야당 대표는 그리스 국민과 유럽 전체를 괴롭히던 경제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해 필요했던 회의라고 말했습니다.
내각의원들은 오늘밤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각의원들은 야당과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총리의 의견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 금요일 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았지만 구제금융안을 국민투표에 부친다고 나서며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퇴를 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투표안에 비난을 가했던 재무장관이 현재 유력한 그리스 총리 후임입니다. 현재 여야 합의안이 그리스 정부에 안정을 가져와 유럽정상들이 요구했던 긴축정책을 실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6. 웰링턴 버스회사 NZ버스가 경찰의 무단횡단 보행자 단속강화를 요구해 나서고 있습니다. 웰링턴 도로에서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다수의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웰링턴에서는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웰링턴에서는 무단횡단으로 8명이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들은 갑자기 뛰어드는 무단횡단자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기사들은 매번 도심에 들어올때마다 도로에 뛰어드는 무단횡단자를 만난나고 합니다.”
NZ버스 관계자 폴 흄은 무단횡단 보행자에게 범칙금을 부과하는 제도 도입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무단횡단을 막을 수만 있다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트램웨이스 노조는 무단횡단 보행자에게 최대 2백 달러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간소비가 많은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무단횡단을 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찰은 학교의 교육을 통해 보행자들을 개선시킬 예정입니다. 경찰은 무단횡단이 뉴질랜드에서 범죄는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횡단금지 표지판 이 세워진 구역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횡단보도 20미터 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신호등 20미터 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대각선으로 무단횡단하는 경우, 그리고 인도를 벗어나는 보행자입니다. 지난 5년동안 이로인해 단 23명에게 범칙금이 부과됐습니다. 그 중 10명이 웰링턴에서 무단횡단한 경우였으며 범칙금은 10-35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범칙금 상향조정 여부는 정부에 달려있지만 정부는 아직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7. 국민당 의원 알란 피치가 수년간의 암투병끝에 사망했습니다. 62세 타마키 대표 의원 피치는 교육에 평생을 바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존 키 총리는 그의 가족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피치는 34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부인과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8. 해난구조대원들이 오늘밤 레나호에 남은 기름을 적출하는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350톤의 기름을 빼내기 위해 현재 3대의 펌프기와 150미터의 호스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오늘은 해난구조대원들이 5번 탱크에서 기름적출작업을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작업에 적합한 맑은 날씨가 전망됐으며 탱크를 모두 비우는데 백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양안전국은 기름이 모두 제거되면 컨테이너 제거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했습니다.
9. 웰링턴의 웰리우드 간판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될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두가지 아이디어가 웰리우드와 최종 투표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바람에 날아가는 모양의 WELLINGTON이 46%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타니파 눈이 26%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종 온라인 투표는 오는 수요일 시작해 다음주 목요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10. 웰링턴 국회의사당의 4배나 되는 규모의 소행성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불과 319,000km 거리의 궤도에서 선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지구에 충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소행성의 지구 충돌은 거대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를 전멸시킬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지구 근처를 접근하고 있는 ‘2005 YU 55’라는 소행성은 영화 만큼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지구에 얼마나 위협적이죠? “지구와 비슷한 궤도에 있어 위협 이상이라고 말 할 수 있죠.” “지금까지 중 가장 지구에 가까이 접근한 소행성입니다.” 이 소행성은 현재 달 궤도에서 초당 13km의 속도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나사는 백년안에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확률이 천만 분의 1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구 표면의 대부분은 물로 구성돼 있어서 물에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현재까지 나타난 대형 쓰나미와 비슷한 현상을 일으킬 것입니다.” 소행성 YU55는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어 전세계 천문관측소들이 오는 수요일 오후 12시 28분 소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순간을 관측할 예정입니다.
11. 점점 인기를 잃어가던 ‘미스 월드’는 다시 세계의 집중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미스 월드’ 1위를 차지한 미녀는 수녀원에서 자란 고아입니다. 그녀는 모델이라는 화려한 직업을 발견하기 전까지 수녀의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미스 월드’의 끊임없는 인기를 취재했습니다. ‘미스 월드’를 생각하면 부풀어 오른 머리와 수영복, 그리고 세계평화가 떠오릅니다. 60년대 당시 ‘미스 월드’는 여성들에게 사회적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반면에 여권주의는 세계로 퍼지는 ‘미스 월드’를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80년대 당시 인기를 서서히 잃어가던 ‘미스 월드’ 방송은 영국 공중파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스 월드’는 최초로 개최되었던 장소,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다시 인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인기를 다시 되찾은 반면에 여권주의의 항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성의 동등함을 위해 ‘미스 월드’를 향한 항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스 월드’ 혹은 예능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갑작스런 명예와 인기를 가져다 주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성을 미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아주 불공평하며 불합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리허설에서는 화장과 걸음의 동선을 가장 중요시 합니다. ‘미스 월드’에 출전한 여성들 중 반 이상은 대학 재학 중이며 적어도 3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2011년 ‘미스 월드’는 베네수엘라” 150개국에서 10억 여 명이 ‘미스 월드’를 시청했습니다. 60주년을 맞이해 ‘미스 월드’로 선출된 그녀는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눈물은 ‘미스 월드’의 적지않은 책임감과 기쁨을 뜻하고 있습니다.
12. 레이디 가가는 올해 역시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특의한 의상과 노래와 뮤비로 그녀의 앨범 ‘Born This Way’는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가장 많은 팬’ 상 역시 수상했습니다. 10대의 영원한 팝가수 저스틴 비버는 ‘베스트 남자 가수’와 ‘팝 액트’상을 수상했습니다. 팝 가수 케이티 페리는 ‘베스트 라이브 뮤직’을 수상했습니다.
13.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즐링의 이번 작품은 뉴질랜드의 에서 개봉되면서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입니다. 라이언 고즐링 배우는 10년 전 ‘어린 헤라클레스’ 배역으로 이미 뉴질랜드에서 데뷔한 배우 입니다. 이번 그가 출현한 영화 ‘Drive’는 벌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라이언 고즐링을 보자마자 이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So hot right now.” 라이언 고즐링은 ‘Crazy Stupid Love’에서 바람둥이 역할로 많은 여심을 흔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조지 클루니와 호흡을 같이한 ‘Eyes of March’에 출현했으며, 이번 그가 출현한 영화는 ‘Drive’입니다. “제가 출현한 영화는 모두 대단한 작품이였지만 액션신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개봉 될 영화는 많은 폭력 장면이 포함되면서 18세 미만은 시청할 수 없습니다. 라이언 고즐링은 이번 영화를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뽑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아주 과묵하고 남자다운 주인공으로, ‘니온’의 사운드트랙은 그의 역할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라이언 고즐링은 언제나 음악과 같은 작품 선정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이 영화 대본을 읽은 즉시 바로 이러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브’의 대본을 읽었을 당시 그는 춤을 췄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작품에 맞는 감독을 섭외하는 것입니다. 보통, 배우들이 직접한 감독 섭외는 영화의 흥행을 예측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 고즐링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리 마블은 ‘포인트 블랙’, 워랜은 ‘보니 앤 클라이드’의 감독을 직접 섭외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했습니다.” 라이언 고즐린은 니콜라스 웬딩레픈 감독을 섭외했습니다. 이 감독은 주로 ‘벨 헬러라이징’과 ‘브론슨’과 같은 폭력적인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개봉 될 ‘드라이브’ 역시 이러한 영화들과 같은 장르입니다.
<스포츠뉴스>
- 스티브 윌리암스 사과에 대한 타이거 우즈의 반응
- 뉴질랜드 컵 소식
- 킴벌리 스미스 마라톤 소감
- 뉴질랜드 요트팀 경기
1. 호주 골프 오픈의 운영 책임자들은 스티브 윌리엄스의 인종 차별적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후 목요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윌리엄스가 그의 전 선수 타이거 우즈와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오늘 멜번에서 초청 골프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같은 시각 윌리엄스는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상해에서 있던 HSBC 선수권에서 아담 스콧의 캐디로 활약 한 다음날이었습니다. “짧게 인터뷰가 가능할까요?” “럭비에 대해 인터뷰 하고 싶은건가요?” “럭비 월드컵 얘기도 좋습니다.”
스콧은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무리 짓는가 싶었지만 그의 캐디 윌리엄스의 우즈에 대한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 전세계에 뉴스로 전해지는 순간 공을 물에 빠트리며 선두자리를 뺏겼습니다.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아담 스콧스는 자신의 캐디편을 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스티브 윌리엄스가 인종 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한 뒤 그랬습니다.”
세계의 골프 행정 위원회는 윌리엄스의 발언을 비난했지만 그의 사과가 충분했으며 이문제가 해결이 났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즈와 스콧은 호주 오픈에서 마주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대회 운영진은 이 두 선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도록 조취를 취했습니다. “운영진은 윌리엄스와 우즈가 대회 내내 마주치지 않게 하도록 조취를 취했습니다. 어떻게 라커룸에서까지 둘이 만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타이거 우즈와 아담 스코트의 쉬는 시간을 다르게 조절해 놀 것으로 예상됩니다.”
윌리엄스의 발언이 그 상황의 정황을 무시한 채 언론에 공개되었다고 믿는 언론 전문가 브라이언 에드워즈는 “타이거 우즈에게 억한 심정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건 스티브 윌리엄즈였습니다. 우즈는 윌리엄즈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무례했습니다. 어느 정도 사적인 공간에서 했던 발언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스콧은 윌리엄스가 캐디를 한 후 세계 랭킹 10위안에 다시 드는데 성공했지만 우즈는 대회 출전 자격도 얻지 못하고 그의 선수 생활을 통틀어 가장 형편 없는 골프 실력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 타이거 선수...” 목요일 대회가 시작되면 우즈와 윌리엄즈의 관계가 갤러리의 입방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 뉴질랜드의 킴벌리 스미스는 뉴욕 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46초를 기록하며 5위를 해 런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 기록은 그녀의 뉴질랜드 기록에 25초 뒤지는 기록입니다. 올림픽 위원회의 출전 자격 제한 시간보다는 6분이나 빠른 기록이지만 그녀는 자신이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더 빨리 달려야만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럴 자신이 있습니까?” “네, 확신합니다. 제 하프 마라톤 기록이 좀 더 빨리 달려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29세의 선수는 성탄절 휴가 때 뉴질랜드에 돌아오기 전 다시 한번 마라톤을 완주할지는 확실히 모르겠다고 합니다.
3. 내일 에딩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컵에 출전하는 호주의 올해의 경주마 스모킹업의 우승 가능성이 그의 라이벌인 오클랜드 리엑터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기권하며 더 높아졌습니다. 호주 페이서는 많은 논란을 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가장 최근에 오클랜드 컵을 우승한 호주의 인베이더는 오클랜드에서 4월에 열린 중간 점검 대회의 우승자였습니다. 타즈만해를 사이에 둔 양국 최고의 경주마들을 제치고 이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DMSO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우승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경주마 관계자는 자신이 악당이 아닌 피해자라며 그 결백함을 계속 주장했습니다. “사용하지도 않은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인 오명을 씻을 수가 없었고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는 금지된 물질인 염증치료, 진통제가 말에서 감지됐으며 관계자들은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법적 조취가 취해진 증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아직 아무런 벌금도 매겨지지 않았습니다. 최대 만불의 벌금과 5년간 경기 출전 금지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경주장 밖의 소란도 호주 경주마의 우승을 향한 초점을 흐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우승 전략도 간단합니다. 꾸준히 달리다 중요한 순간이 오면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뉴질랜드 컵에서 호주의 경주마는 몽키킹에세 패하며 3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몽키킹이 1위로 들어옵니다.” “저와 경주마의 경험상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진 것이 아쉽습니다.” 몽키킹은 내일도 위협적인 상대이지만 최근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오클랜드 리엑터도 발굽을 또 다시 다쳐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스모킹업이 2.50달러의 가장 높은 배팅금을 기록하고 있으며 테리타 러브와 스마일링 샤드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내일 인베이더가 오클랜드 컵을 우승하면 호주의 경주마로는 1987년 마이 라이트닝 블루 이후 처음으로 우승하는 것입니다.
4. 볼보 대양 경주의 운명이 시작과 함께 첫구간부터 궂은 환경과 싸워야 했습니다. 2대의 배가 심한 손상을 입어 수리를 위해 항구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팀 뉴질랜드 캠퍼는 초반의 선두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험악한 날씨에 10m 다르는 파도와 40노트가 넘는 바람이 볼보 대양 경주의 시작과 함께 선수들을 위협했습니다. 알라켄테에서 경주가 시작된 지 6시간도 안되서 아부다비 오션 마스터가 궂은 날씨의 첫 희생양이 됐습니다. “큰 파도에 휩쓸려 제 발이 배에 붙어 있지 않았고 배도 이곳 저곳 손상을 많이 입어 큰일이 났구나 싶었습니다.” 팀원들은 부서진 선체를 찾는 것을 도왔습니다. 아침에 확인하니 손상의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알레켄테에 수리를 받기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16개월간 준비했는데 경주 4-5시간만에 모든게 끝난 것이 너무 아쉽고 허무하네요.” 새로 교체할 돛대가 준비되어 있어 아부다비팀은 곧 다시 경주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팀 산야는 돛이 부셔지며 항구로 돌아와야 했고 다시 경주를 재개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충돌음이 몇번 들렸지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없었고 조금 뒤에 보니 배가 심각하게 망가졌고 앞부분에 물이 많이 찬 것을 보았습니다.” 팀 뉴질랜드도 지중해를 가장 먼저 출발했지만 부상 없이 지나가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도중 갑판위로 바람에 휩쓸려 날라간 리버토 벌뮤다의 부상은 다행이도 가벼운 것이었습니다.
5. 블랙캡스는 오늘 밤 짐바브웨에서 돌아오자 마자 다음 달 있는 호주와의 두 번의 시합을 준비하게 됩니다. 사이몬 사우디는 부상에서 회복해 이 대회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블랙캡스의 짐바브웨 투어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사이몬 사우디는 그의 홈그라운드인 황가레이 경기장에 나와 훈련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부상당한 무릎을 위해 그의 팀과 오클랜드 팀의 플렁켓 쉴드 경기에서 시험해 볼 것입니다. “다시 리듬을 찾고 감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긴 휴식은 아니었지만 컨디션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사우디는 다시 자신의 기량을 찾고 체력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파키스탄을 상대로 한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네 아웃시킵니다.” 긴 공백 기간을 가졌지만 사우디는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리스번에서 호주와의 경기도 있기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합니다.” 사우디는 무릎 연골 부상으로 인해 짐바브웨 투어에 함께 하지 못한것을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의 자리를 떠오르는 신예 더그 브레이스웰이 차지했습니다. “완벽했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을 위해서 깊은 선수층을 보유하는 것은 좋습니다. 한명이 부상을 당하면 다른 뛰어난 선수를 불러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죠.”
사우디는 오늘 다시 컴백을 준비하며 처음에는 리듬을 찾지 못했지만 9월 이후 처음 한 경기에 스스로 만족했습니다. “무릎은 100% 회복된 것 같고 이제 공을 던지는 기술과 체력을 회복하면 그 나머지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있습니다.” 호주 투어의 팀 명단은 다음주에 공개될 것입니다.
6. 장애인 올림픽의 인기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뉴질랜드는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웰링턴에서 열린 타즈만해 토너먼트 1회에서 이 꿈이 실현됐습니다. 타즈만해 토너먼트는 뉴질랜드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저희는 이 대회를 선수들이 다른 뉴질랜드 팀들과 겨루는것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경기를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 대회는 아직 시작 단계라 6천명의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 중 약 50명 정도만이 세계 경기에 갈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대회는 지난 6월 아테네에서 있었습니다. “더 많은 나라가 참여하면 다른 나라가 더 적은 선수단을 데리고 가야 합니다. 저희 팀원수를 매해 줄여야 했습니다.” 타즈만해 토너먼트는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축구와 농구 경기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축구는 그 인기가 특히 더 늘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축구와 함께 훈련을 하며 그 실력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타즈만 해 토너먼트는 선수들의 스포츠 기술만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호주의 선수들을 만날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회 생활력을 기를수 있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호주에서 열리게 될 경기에 참석 할 수 있게 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82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49.68펜스, 미국 달러 대비 79.61센트, 일본 엔 대비 62.18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는 10포인트 상승, Port of Tauranga는 15센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5센트 상승, 콘택트에너지는 5센트 상승했고, 텔레콤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시장은 국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까? 유럽의 시장 상황은 끊임없이 국내 시장에 침체 위기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의 소식이 발표되면서 국내 시장 역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그리스 수상의 사임은 국내 시장에 상승세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부채 위기의 해결안이 예상되고 있으며, 따라서 국내 시장 역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국내 시장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 열릴 유럽과 미국 시장의 결과에 따라 국내 시장 역시 변동을 보이겠습니다. 국내 기업 상황 전해 주시죠.
국내 기업 ‘트레이드미’는 현재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국내 소기업 ‘패시픽 에지’는 의료 약품으로 유명합니다. ‘패시픽 에지’는 현재 국외 시장 진출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최근 유럽의 특허를 받아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허 받은 위장 진단 의료 기구로 인해 ‘패시픽 에지’의 주식은 상승했습니다.
<날씨>
오늘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북섬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북섬으로 향한 구름전선으로 인해 오클랜드와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남섬을 덮을 전망입니다. 북섬과 남섬은 남풍의 영향을 받겠고 북섬은 대부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이 차차 상승하면서 남섬에서 눈은 더이상 내리지 않겠습니다.
남섬
오늘밤 – 맑음, 남부 소나기
내일 – 맑음, 북부 소나기
북섬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서부 소나기, 서풍
오클랜드: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곳곳에 소나기, 최고 기온 22도
수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소나기, 비
목요일:
북섬 – 비
남섬 – 맑음
금요일:
북섬 – 맑음, 동부 소나기
남섬 –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