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 헤이든 로스턴, 투어 오브 사우스랜드에서 도중 하차
- 캘리 슬레이더 서핑 우승
- 블랙캡스 경기 소식
- 뉴질랜드 요트 팀, 라이벌에게 비법 전수하다
1. 투어 오브 사우스랜드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헤이든 롤스턴 선수가 신장 결석으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기권했습니다. 5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그는 경기 4일째인 오늘 6초차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시작 한시간도 채 안되어서 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하루만에 상황이 아주 달라졌습니다. 오늘 노란 유니폼을 입고 선두에서 경기를 시작한 헤이든 롤스턴 선수는 앰뷸런스에 실려갔습니다. 이 투어 오브 사우스랜드 경기 5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팀 관계자에 의하면 그는 어제 밤부터 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며 원인은 신장 결석이라고 의심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 경기 출전을 강행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져 오늘 30km지점에서 자전거를 세워야 했습니다. “밴으로 돌아와서 너무 아프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정은 네가 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네 건강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는 노란 유니폼을 포기하고 기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도 롤스턴 선수는 건강 문제로 경기를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그는 5년 전 그는 흔치 않은 심장병으로 선수 생활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그는 돌아오자마자 첫 투어 오브 사우스랜드 경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주 그는 블러프 힐 경주를 마친 후 3뉴스에 유례없이 컨디션이 좋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몸무게도 이상적이며 다리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이제 문제는 경기 당일 컨디션에 달렸습니다.” 롤스턴 선수의 기권으로 경쟁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스테이지 우승은 23세 이하 부문의 조쉬 앳킨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생애 처음으로 노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번 투어는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바람이나 날씨의 영향이 아주 커서 누가 먼저 나가느냐에 달렸습니다.” 내일 눈이 예상되는 사우스랜드 지역에서 많은 선수들이 그의 뒤를 쫓을 것입니다.
2. 켈리 슬레이터 선수가 세계 서핑 선수권대회에서 11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39세의 미국 선수는 오늘 프로 서핑 협회와 함께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켈리 슬레이터 선수는 유례없는 11번째 세계 선수권 타이틀을 차지하기 충분한 모습을 보였는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겼는지도 몰랐습니다. 다 와서야 ’11번째로 우승했어!’라는 소리를 듣고서 이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안 들려서 물 속에서도 잘 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습니다.” 이로써 슬레이터 선수는 2번 연속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11번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그는 이제 서핑의 전설을 넘어 전설적인 스포츠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최연소와 최고령 우승 기록 보유자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끝나서 즐겁습니다. 보람도 있고요.”
특히 친구이자 라이벌인 앤디 아연스 선수의 사망 후 1년 1일 후 차지한 우승이라 의미도 있습니다. “저에게 특별한 승리이기도 합니다. 제가 그를 추억하는 의미의 승리입니다.” 그래서 이 승리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 밤 술을 마시겠습니다. 올해 내내 술을 마셨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그냥 계속 하던대로 하겠어요.” 바로 우승의 원동력입니다.
3. 블랙캡스가 짐바브웨와 빌라레오에서 갖는 단 한번의 테스트에서 우위에 섰지만 대회 이틀째 활약을 보인 것은 짐바브웨 팀이었습니다. 짐바브웨는 블랙캡스를 426런으로 묶었으며 경기가 끝나기 전 단 한차례의 위켓을 잃었을 뿐이었습니다. 76에서 시작하는 주장 로스 테일러 선수는 분명 오늘 대회 이틀 째 센트리 기록을 노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탐탁치 않은 활약으로 1포인트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정석의 위켓 수비로 비제이 와틀링 선수는 39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운리 선수의 윙과 댄 비토리 선수의 협공으로 진짜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호주 출생의 브라운리 선수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는 그의 기억에 남을만한 데뷔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너무 의욕이 넘치는 샷으로 끝날 때까지 63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토리 선수가 40으로 아웃되자 블랙캡스의 운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5위켓이 25런으로 끝난 결과 500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기록은 426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크리스 마틴 선수의 30번째 테스트도 끝났습니다. 빌라레오에서의 투구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비토리 선수가 실력을 보여주기까지 6번 연속으로 실수를 했습니다. 이는 블랙캡스의 단 하나의 성공적인 수비였습니다. 사밴다 선수는 50까지 공격을 이어 홈 팀은 82-1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후에도 344런을 더 챙겼습니다. 늘 그렇듯 믿을 선수는 비토리 선수뿐이었습니다.
4. ICC가 런던 법정이 파키스탄의 살만 밧과 무하마드 아시프 선수에게 내린 승부 조작에 대한 유죄 결정이 다른 선수들에게 내리는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3번째 선수인 무하마드 아미어 선수는 이 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일이 더 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조사가 보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판결이 나겠지만 이는 공개적으로 재판되며 제대로 조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ICC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문제를 뿌리뽑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로 뿌리뽑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크리켓계에는 1년에 5백억달러 가량이 돌고 있습니다. 여기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저 수박 겉핥기 식의 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명의 파키스탄 선수들의 형은 오늘 밤 선고될 예정입니다.
5. 팀 뉴질랜드가 아메리카스컵 라이벌인 루나 로사팀과 정보 공유 계약을 맺었습니다. 팀 뉴질랜드는 이 이탈리아 팀에 관련 디자인에 대한 모든 접근을 허용했으며 그들의 배는 이 곳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취재기자에 의하면 팀 뉴질랜드에게 돌아갈 이익이 많다고 합니다. 루나 로사 팀과의 계약으로 팀 뉴질랜드가 오클랜드의 하우라키 만에서 홀로 훈련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우리 팀에게는 기금 마련 면에서 큰 기회이며 이번 교환으로 루나 로사 팀은 상위 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도약은 팀 뉴질랜드의 값진 디자인 자료에 다한 전면 접근 허용입니다. 이는 팀의 기밀을 파는 행위 같지만 파커 선수에 의하면 진짜 이득은 팀이 AC72호를 타고 경주할 때 온다고 합니다. 23개 팀이 이 배를 타고 테스트할 것입니다. “이런 테스트를 혼자 하는 것은 아주 힘듭니다. 초기부터 다른 팀과 함께 훈련하고 시험하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이 이탈리아 팀이 모든 장비를 가지고 오클랜드로 올 것임에 따라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입니다. “루나 로사는 내년 말까지 60명의 모든 팀원들을 데리고 이 곳 오클랜드에 정착할 것입니다. 이는 해양 산업 뿐 아니라 더 넓은 의미의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팀 뉴질랜드는 그들이 너무 많은 것을 루나 로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고 자신합니다. 아메리카스 컵의 12번의 경주 중 이 이탈리아 팀에 진 적은 단 한번 뿐이었습니다.
6. 유럽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헝가리 팀을 2-0으로 꺾어 본선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선수가 경기 시작 8분만에 득점에 성공해 레드 데블스 팀은 우텔라가티 팀에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상대팀 선수의 실책으로 인한 웨인 루니 선수의 쐐기골로 유나이티드 팀은 조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한편 야야 투레 선수의 더블로 맨체스터 시티 팀이 A조 2위로 뛰어올랐으며 이 프리미어 리그 선두 팀은 스페인의 비야 레알을 3-0으로 꺾었습니다. 피닉스 팀이 뼈아픈 A리그 2연패 끝에 수비와 공격 모두 전념해야 할 것을 인정했습니다. 내일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강 부족과 마무리 부족이 우선과제입니다.
7. 미드필더 리오 버토스 선수가 마침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우승은 없습니다. “득점을 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 아직도 한 골도 못 넣었습니다. 내일 밤에는 이 점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피닉스 팀은 일요일 멜번 빅토리 팀에 2-1로 패했습니다. 스트라이커 크리스 그리네이커 선수에 의하면 전망은 밝다고 합니다. “경기 전에 멜번 빅토리 팀을 상대로 전반에 11번의 찬스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면 대단하다고 했을 것입니다. 찬스를 가진 것만 해도 큰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라이커 폴 아이판 선수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보 후퇴해야 했습니다.
리키 허버트 감독은 여태까지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의료진들의 충고를 듣는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그가 100% 회복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많이 나아졌으며 지금은 고통 없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닉스 팀은 4경기에서 4개의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1군의 벤 시그먼드 선수는 일주일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한번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점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체력적인 문제가 아니고 자잘한 질서와 기강 문제입니다.” 피닉스 팀은 2주 전 이든파크에서 애들레이드와 첫 경기를 가질 때 오클랜드 관중들을 즐겁게 해준 만큼 내일은 홈 관중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