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국민당은 사회 복지 제도를 과감하게 개정하여 어린 자녀가 14세가 되면 모든 싱글 부모들은 풀타임 직업을 찾아야 하는 것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존 키 총리는 어제 해밀턴에서 국민당의 사회 복지 제도 개편의 일부분을 소개하면서, 어린 자녀들을 두고 복지 수당을 받는 싱글 부모들은 일을 할 때가 되면 일을 해야하는 것으로 강조했다.
사회 개발부 폴라 베넷 장관은 현재 어린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복지 수당이 지급되었으나, 앞으로는 14세가 될 때 까지만 복지 수당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이로서 현재 십 3만 명의 싱글 맘이 있으며, 이중 30%는 현재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절반 정도는 어린 자녀가 이미 14세를 넘었으며, 또한 1/3정도는 어린 자녀가 6세에서 13세 사이이지만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당은 복지 수당의 개편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정부 지출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2. 오클랜드의 주택 매물의 제시 가격이, 주택 시장의 공급이 부족하면서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lestate.co.nz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19개 지역의 17개 지역에서 주택 매물의 제시 가격이 지난 달 10월의 평균이 56만 8천 달러를 넘으면서, 3개월 전에 비하여 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의 부동산 회사인 바풋 앤 탐슨 사도 9월과 10월 사이 주택 매매 가격이 만 6천 달러가 오른 것으로 밝히며, 지난 6개월 동안 매매 평균 가격이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낮은 이자율과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가세하여 이와 같은 부동산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3. 아시안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존 키 총리와 국민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이를 변경시키는 작업이 노동당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랄드 지의 36명의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6명은 국민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27명은 현재 뉴질랜드의 상태가 좋거나 매우 좋은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클랜드 CBD지역에서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없는 중국인과 한국인 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0%에 이르는 26명이 국민당에 투표할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계 사람들의 주요 관심 대상은 경제와 교육, 보건 문제로 나타났으며, 인도계는 경제와 법 질서, 보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에서 20만 명을 넘는 유권자의 아시안들이 점점 더 정치적으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국민당은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복지수당 수혜자들을 일터로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를 희망하면서 복지제도 개정안을 공식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노동당은 일자리가 어디 있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개정안에서 홀로 부모들은 가장 나이 어린 자녀가 5살이 되는 시점에 파트작업을 찾아야 하며, 14살이 되는 시점에 풀 타임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 환자수당을 받는 사람도 파트 타임이나 풀 타임 자리를 찾아야 하나, 일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임시 예외조항이 적용됩니다. 실업수당은 구직자 지원 수당으로 대체 됩니다.
그러나 국민당은 수당액 삭감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 하고 있으며, 인프레이션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액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해밀톤에서 이러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민당의 존키 당수는 이러한 개혁은 복지수당에 의존하는 사람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키당수는 현재 328,000 명의 복지수당 수혜자가 있으며 이는 노동인구의 12% 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당은 이러한 개정으로 46,000 명에게 복지수당 혜택을 줄이며, 11,000 명이 4년안에 파트타임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당의 사회개발 대변인 파울라 베네트는 이러한 계획으로 4년에 걸처 10억 달러를 절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5. 은퇴하는 올브랙스의 코치 그라함 핸리씨는 그의 보조자인 스티브 한센씨가 그의 코치직을 맡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핸리씨는 어제 오후 코치직을 물러나는 결정을 발표했으며, 8년 동안의 코치생활은 충분하다고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교체작업은 곧 진행될 것이며, 크리스마스 전에 뉴질랜드 럭비연맹이 후임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핸리씨는 많은수의 해외팀들이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에 남아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떠한 한 팀과 일을 하기를 좋아한다고 언급했으나, 어떤 팀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6. 점유 농성중인 더니든의 시위대는 더니든 시티 카운실의 무단침입 경고 에도 불구하고 옥타곤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기업 사회운동 시위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옥타곤에서 캠핑하고 있으며, 어제밤 8시까지 떠날것을 통보 받았습니다.
그러나 점유자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더니든 주민들에게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점유지를 떠나기를 거부한다면 시위자들은 $1000의 벌금이나 3개월 감옥형을 받게 됩니다.
카운실은 시위자들을 위한 대체 캠핑장소로 제안했던 마켓 리저브의 제공 안을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