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5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올블랙스 우승 퍼레이드
- 뜨거운 환영을 받은 캔터베리 소속 올블랙 선수들
- 정부가 발표한 국가재정상태, 국회의원과 유권자 모두에게 타격
- 법정 공판이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을 붙여
- 터키 지진 피해자들이 극심한 추위로 인해 생존에 힘겨움을 겪어
- 오래된 비행장에 상업적 비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해
-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를 더니든의 의사가 고소당해
- 영화 ‘틴틴’의 벨기에 시사회
- 잭슨, 스필버그, 틴틴이 레드카펫을 함께 밟아
<NEWS>
1. 지진으로 월드컵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지 못했던 크라이스트처치에 오늘 올블랙스 선수들이 도착해 우승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를 TV로만 시청할 수밖에 없었던 크라이스트처치 수천명의 인파가 해글리 공원 팬존에 모였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수천명의 인파가 해글리 공원에 몰리면서 주변에 심각한 교통정체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댄 카터의 고향인 사우스 브리지와 제랄딘에서도 선수들을 보기 위해 이곳까지 찾았습니다. 지진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슬픔을 겪은 지진 피해자들이 오늘 올블랙스 선수들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올블랙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거리로 나와 자신들의 영웅, 올블랙스를 기다렸습니다. “암울한 일만 있던 크라이스트처치에 이런 기쁜 일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기뻐요. 흥분됩니다.”
캔터베리 소속 올블랙스 선수들은 오늘 이 날 만을 기다려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가져와서 너무 다행이에요.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니까요.” - 모두가 힘든 한 해였죠?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뿌듯합니다.” 오늘은 올블랙스 감독, 주장도 아닌 댄 카터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서 환영해주니까 분위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시민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어서 아주 기쁘고 뿌듯합니다.”
서니 빌 윌리암스는 병중에 있는 할머니 때문에 내일 웰링턴 퍼레이드까지도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티븐 도널드는 이곳에서 영웅으로 우뚝 섰습니다. 고등학생들은 도널드가 나타나자 그의 별명인 ‘비버’를 외쳤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생해 어린시절을 보낸 그레이엄 헨리 올블랙스 감독은 우승컵을 고향에 가져온 것에 매우 뿌듯해했습니다. “명예로운 일이죠. 저는 저기 바로 저 옆 블럭에서 태어났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이 무대에 오른 뒤, 헨리와 카터의 모교 럭비 선수들이 올블랙스 우승 기념공연을 펼쳤습니다. 월드컵 조별경기 5회와 8강전 2회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지 못한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은 오늘 우승 퍼레이드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댄 카터가 물론 크라이스트처치의 대스타이긴 하지만 스티븐 도널드 역시 오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군중들은 퍼레이드 내내 그리고 무대에서까지 도널드의 별명인 비버를 외쳐댔습니다. 올블랙스팀은 지금 현재 올블랙으로 꾸며진 웰링턴행 에어뉴질랜드 특별기에 탑승중입니다. 오늘 저녁 웰링턴에서 뉴질랜드 럭비연합 주최 특별 만찬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내일 웰링턴 시민들은 올블랙스의 우승 퍼레이드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수들과 우승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며 12시 30분경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2. 캔터베리 소속 올블랙 키에런 리드에게는 오늘 크라이스트처치 퍼레이드가 더욱 각별했습니다. 리드는 지난달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는 위기를 맞았지만 곧 회복해 월드컵 결승전에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올블랙스 선수들에게 연이은 경기 후의 비행은 그리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공항에 마중나온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은 올블랙스 선수들이 도착하자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특히 캔터베리 소속 선수들에게는 더욱 열띤 환호를 보냈습니다.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예정됐던 월드컵 경기가 모두 취소됐던 만큼 캔터베리팀 주장 키에런 리드에게 이번 귀환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우승 후 다시 돌아오니까 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리드는 사실 파파쿠라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을 캔터베리 명예시민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는 월드컵 기간 중의 크라이스트처치 방문이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더욱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동료 선수들에게 지진 피해 현장을 보여주고 나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죠.”
수천명의 시민들이 우승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몰려든 것을 보면 월드컵 우승이 크라이스트처치에 얼마나 큰 의미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럭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곳에 이렇게 우승컵을 들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한편 리드는 리치 맥코어가 떠난 뒤 올블랙스 주장을 이어받을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드는 내일있을 웰링턴 우승 퍼레이드 외에는 아직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올블랙스가 우승 퍼레이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 동안 프랑스 선수는 한 오클랜드 레스토랑에서 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선수 파스칼 파페가 사진기자 얼굴에 침을 뱉고 다른 선수에게 뺨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4. IRB는 리치 맥코어 선수가 결승전 중에 눈찌르기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착수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맥코어 선수는 결승전 후반부에 눈을 비비는 것이 목격됐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럭비 해설가 키스 퀸은 프랑스 선수가 그의 눈을 집중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맥코어가 눈을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대표팀 측근이 전해왔습니다.” 맥코어를 포함한 올블랙스팀은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거론하지 않았으며 고발절차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5. 전자거래시스템 페이마크는 이번 월드컵 기간에 이루어진 결재액수를 발표했습니다. 월드컵 폐막 주말 4일동안의 지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천6백60만 달러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지출이 나타났습니다.
6. 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오늘 국가재정상태를 공개했으나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앞으로 또다른 세계 경기불황이 나타나면 뉴질랜드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손실액은 예상했던 액수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월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손실액을 150억 달러로 추산했으나 오늘 이는 최대 두 배에 달할 수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당초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손실액을 150억 달러로 예상했던 정부는 오늘 이를 2백억 달러로 수정했습니다. “2백억 달러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3백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백억 달러까지는 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오늘 재정상태를 공개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비용이 예상보다 높고 재건 속도도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의 경제성장률은 향후 3년간 연 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는 지난 예산발표때 전망된 4%에는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정부는 현재 183억 달러의 국고적자가 3년안에 해결돼 2014년, 2015년에는 15억 달러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장관은 이것이 대폭의 예산감축으로만 가능할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향후 3년간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예산개혁이 실시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적자상태가 개선되지 않았던 만큼 정부의 대책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 경제상황이 또다시 악화된다면 뉴질랜드 수출업계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원자재가격은 내년에 10% 하락해 향후 5년간 350억 달러의 수출부문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실업률 증가와 조세 감축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위험요인들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처음으로 원자재가격 인하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폰테라는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7%나 낮은 대금을 농부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만약 국민당이 재집권한다면 얼마나 심각한 예산감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까? 상당히 큰 폭의 예산감축이 예상됩니다. 재무장관은 2014년과 2015년까지 재정흑자로 돌아서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확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이로인해 앞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큰 폭의 예산감축이 예상되며 감원역시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이미 2천명이 감원된 상황이지만 앞으로 추가 감원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 역시 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향후 뉴질랜드를 떠날 이주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뉴질랜드에서 영구 이민을 떠난 이들은 8만5천명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 4만8천명은 호주로 이주했습니다. 내년에는 뉴질랜드를 찾는 이민자 보다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가 천 명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3년전 국민당은 국내의 인재를 해외로 이주시키는 노동당의 정책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뉴질랜드는 인재를 수출하는 국가로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 문제는 정치적인 것이 아닌 경제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호주로 떠나는 이민자가 많은 이유는 확실합니다. 호주에서는 경기침체현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재무장관은 호주의 건설붐이 이러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사업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노동시장이 더욱 확장돼 호주로 떠나는 이주자들이 더 늘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당은 국민당이 국민들의 해외 이주 현상을 막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고 주장했습니다. “10만 명이 호주로 영구 이주하면서 국민당은 이 문제에서 실패했습니다. 양국의 임금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오히려 커졌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이유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주자 숫자는 심각히 높습니다. 3년뒤에도 여전히 존 키가 노동당의 탓으로 돌리는 상황은 분명 보기 좋지 않을 것입니다.
7. 파산한 투자회사 브리지코프의 대표이사 4명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가 인정되면 수감 5년형이나 각각 최고 3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오클랜드 고등 법원에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 재판은 4번이나 연기됐었으나 오늘 브리지코프의 전무 이사 로드니 마이코페트리사비치는 다른 대표 이사들인 코넬리우스 로버트우스트, 게리 케나스얼윈, 피터 데이빗 스타일그레드와 함께 피고석에 섰습니다. 이 4명은 모두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로드니 마이코페트리사비치, 이 혐의를 인정합니까? 아니면 무죄를 주장합니까?” “무죄를 주장합니다.”
브리지코프는 4년전 만4천명이 넘는 투자자들에게 4억6천만 달러가 넘는 돈을 빚지고 파산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자면 채무 증서를 가진 투자자들이 투자금액 1달러중 10센트도 못 받게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오늘까지 투자자들은 이 금액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를 돌려받았습니다.”
이번 재판은 브리지코프가 파산하기 8개월 전 투자자들에게 나눠준 투자 자료와 안내서의 내용에 중점이 맞춰졌습니다. 투자자들이 어디에 투자할 지 결정할 때 이런 자료를 많이 의지하고 따르기 때문에 대표 이사들이 이런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어 완벽한 진실성을 갖추는 것은 법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대표 이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자료는 브리지코프의 진실된 상황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짓된 성명은 누구에게 대출했는지, 부적절한 상업적 자금 대출에 대한 내용 그리고 브리지코프의재정 상태와 자산의 유동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된 것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재판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브리지코프의 전 사장 브루스 넬슨 데이빗슨은 투자자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인정했고 9개월의 가택구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 터키의 구조대원들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혀 이틀이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생존자들이 몇이나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미 280구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백여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이런 순간이 구조대원들에게 힘을 주고 희망을 줍니다.
폐허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가운데 어린 아이가 울고 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대부분의 구조 작업이 어둡고 몹시 추운 날씨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때로는 구조대원들이 구하려는 사람을 보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이 화면 중앙에는 회색 먼지로 뒤덮였지만 생존자가 보입니다. 구조 대원들이 무사히 구출해 냈습니다.
터키의 동부지역에 비슷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가 광대합니다. 강도 7.2의 이번 지진은 터키에 10년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지진이 시작될 때 찍은 화면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강해집니다. 건물에서 대피해 거리로 뛰어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도 이번 지진은 강력한 것이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실감나지도 않는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16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되는 아르지스에는 이미 장례식이 치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 사망한 가족의 시신을 찾지 못해 묻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 손녀 며느리가 무너진 건물안에 갇혔습니다. 저는 그 시신을 찾으려고 지금 시체들을 보고 있습니다.” “제 조카, 조카의 아내와 아이가 다 죽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일요일 아침을 즐기기 위해 왔다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셋을 다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비탄가운데 신의 은총이 임하길 기도할 뿐입니다.” 사망자 수가 훨씬 더 많았을 수도 있지만 생존자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무너지지 않은 건물들은 안전하지 않아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생존자들은 밖에서 추위를 견뎌내며 아직 생존 소식을 알수 없는 가족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9. 4일간 공개하기 위해 냉장 시설에 넣었던 무하마드 카다피의 시신이 옮겨졌습니다. 그의 묘지가 고의적으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일 비밀 장소에 묻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다피의 53명의 추종자의 시체도 발견됐습니다. 모두 다 사형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트의 호텔에서 체포되어 총살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은 손이 뒤로 묶인채 사형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10. 튀니지에서는 23년만에 처음으로 있던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뤘습니다. 예비 결과에 따르면 금지 됐던 온건한 이슬람교 당이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적인 결과는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튀니지는 그들의 독재자를 1월 폐지했고 이는 중동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란의 기류에 가담한 것이었습니다.
11. 고발 웹사이트 위키리크는 재정난에 관련된 기밀 문서를 공개하는 것을 잠시 보류했습니다. 위키리크스의 창설자 줄리안 아산지는 위키리크스가 살아남기 위해 자금 마련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페이펠, 비자와 마스터 카드같은 미국 금융 회사의 재정 봉쇄로 인해 수입의 95%를 잃었다고 했습니다.
12. 노스랜드, 와이카토와 베이 오브 플렌티의 낙농업자들은 가스 유출로 인해 몇 일간 우유를 가공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북섬 북부 지역의 상업적 가스 사용자들에게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에서 가스가 새는 것이 타라나키에서 발견되어 가스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가정에 공급되는 가스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13. 경찰은 와이카토 항구 근처에서 그물 낚시를 하다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40대의 두 남성을 수색 중입니다. 해양 구조원과 경찰 수색대는 타라오타라 해변가를 수색했습니다. 헬리콥터까지 수색 작업에 동원됐습니다. 지난 밤 두 남성이 실종된 것으로 추측되는 해변에서 위험한 곳으로 잘 알려진 곳에서 3번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곳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올 곳이 못됩니다. 훈련 받은 해양 구조대원이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가는 곳이지 보통 사람들이 수영할 곳은 아닙니다.” 가벼운 동상을 입은 2명의 어린 아이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14. 레나 호에서 164톤이 어제 오후부터 추출되며 기름 추출 작업의 반이 마무리 됐습니다. 164톤은 구조 작업이 시작된 후 24시간 내에 추출한 가장 많은 양의 기름입니다. 약 650톤의 기름이 추출됐고 700톤이 아직도 레나호 연료 탱크에 남아있습니다.
15. 호주에서 최고로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이 감옥에 갇혀있지만 그의 가족으로 인해 또 다시 살인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아이번 멜라드의 어린 사촌은 자신이 저지른 잔인한 살인 혐의를 인정했고 사건 현장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년의 어린 나이로 인해 신원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시드니 근처의 벨랑글로 숲속에서 17세 데이빗 옵틀로니가 친구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살해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어제 살해자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의 피에 흐르는 일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잘 알고 내 가족도 잘 압니다. 난 우리 가족이 잘 하는 일을 한것 뿐입니다. 어느 순간 도끼가 꽂혔고 그걸 빼내기 위해 뒤통수를 발로 차야만 했습니다.”
그는 호주의 가장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아이번 멀라드의 친척입니다. 멀라드는 1990년대에 7명의 백패커 여행객을 이 숲속에서 한명씩 죽였습니다. 옵틀로니의 살해 사건 몇일 전, 그의 살해자는 누군가가 죽을 것이라 경고했지만 모두 다 그가 장난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피해자의 가족은 멀라드의 유전자를 가진 살해자가 감옥에 보내져야 할 때라고 합니다. “그날 그 사건 이후 저희 가족의 모든 삶이 바뀌었습니다. 하루하루 견디는 것이 힘듭니다.” 피해자가 살인 당한 날은 피해자의 17번째 생일이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숲속으로 놀러가는 것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생일과 죽은 날짜가 같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잔인한 운명의 장난이자 잔인함의 족보가 이어지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 사건입니다.
16. 새로운 카피티 해안 공항을 이용하는 첫 상업적 비행이 있었습니다. 에어 뉴질랜드는 파라파라무와 오클랜드를 잇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자신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수년간 이 서비스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카피티 해안가를 잇는 첫 상업 비행이 긴 수풀을 지나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이 것은 5년간 준비해온 착륙이었습니다. 지역 주민 나이젤 트루앗은 웰링턴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직항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 새로운 비행편이 제게는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저는 오클랜드에 사업차 많이 오게됩니다. 공항까지 가는데 전에는 86분이 걸렸지만 이제는 6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좀 더 많이 잘 수 있게 됐습니다.” 주중 18편의 비행이 제공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3편의 비행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새로운 서비스는 하루에 약 150명의 승객이 오클랜드와 파라파라무를 비행할 수 있게 합니다. 70년이 된 비행장은 3백만 달러를 들여 활주로를 다시 재포장하고 수리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에어 넬슨은 에어 뉴질랜드를 대신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피티 지역과 오클랜드 지역 두곳에서 지원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두 지역을 오가는 탑승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공항은 이미 해안가 지역 사회에 인기가 좋습니다. 지역 주민인 키난 필 골즈워디는 새로운 지역 카페로 공항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17. 마취제 투여로 모친의 살인미수 혐의를 받은 남성이 더니든 법원 공판에 섰습니다. 숀 데이비슨의 모친은 85세로 말기암을 앓고 있습니다. 공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나친 아들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숀 데이비슨은 모르핀을 투약해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공판에 섰습니다. “데이비슨은 어머니를 절대 해치거나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 사람이 아닙니다.” 데이비슨은 지난 2006년 암선고를 받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남아공에서 돌아왔습니다. 데이비슨의 일기장에는 암투병중인 어머니가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고 싶어 단식투쟁까지 하는 절실한 상황이었다는 사실이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단식투쟁 33일 후에도 여전히 생존했습니다. “10월 23일, 모르핀을 가져와 어머니에게 진짜 목숨을 끊기를 원하시는지 물었다.
어머니는 내가 착한 아들이라고 믿는다며 내가 생각한 최선의 방법대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데이비슨은 이후에 자신이 출간한 일기에 모르핀 투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삭제했지만 유출된 삭제본에 따르면 그는 치사량의 모르핀 약을 물에 섞어 어머니에게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데이비슨의 형이 참고인으로 진술에 나설 이번 공판은 더니든 고등법원에서 3주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18. 기대를 모았던 영화 ‘틴틴의 모험’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3D로 촬영된 이 영화는 잭슨과 스필버그 감독, 그리고 작가 에르제 이 세 명의 합작이라는 사실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틴틴의 고향 벨기에에서 영화 틴틴의 모험 시사회가 전세계 최초로 열렸습니다. 벨기에인들은 영화로 다시 태어난 틴틴의 개봉에 더욱 열광했습니다. “유럽의 문화아이콘인 틴틴의 고향 브뤼셀에서 가장 먼저 개봉된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틴틴의 첫 시사회를 브뤼셀에서 열어 틴틴에 대한 명예를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벨기에 작가 에르제가 만든 캐릭터 ‘틴틴’은 지난 20년대 말 만화로 처음 탄생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출간된 20여 편의 책은 나이를 불문하고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세계 최고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최근 파리에서 두 거장과 나눈 인터뷰 중에 잭슨은 틴틴 영화 제작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말했습니다. “7살때부터 틴틴 팬이었기 때문에 제작에 정말 흥분됐어요. 정말 오래 기다렸죠. 25년이 지나고 나서 스필버그 감독이랑 언제 틴틴 영화를 만들지? 하고 걱정하던 중에 함께 만들자는 전화가 왔어요.” - 요즘 세대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기대하면 좋을까요? “영화는 감독에 의해 주관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죠. 스티븐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틴틴 영화라고 생각하고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틴틴의 모험’은 뉴질랜드와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때쯤 개봉할 예정입니다.
<스포츠뉴스>
- 올블랙스의 크라이스트처치 우승 퍼레이드
- 프랑스 선수의 눈 공격에 대한 리치 맥코어 인터뷰
- 티에리 뒤소투아 올해의 럭비 선수로 선정
- 텍사스 레인지의 월드 시리즈 진출
1. 올블랙스팀이 2번째 럭비 월드컵 우승컵을 거머쥐고 크라이스처치에서 기념행사를 마쳤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크라이스처치 행사 후에 곧바로 수도인 웰링턴으로 향하게 됩니다. 3스포츠 뉴스는 오후부터 올블랙스팀과 함께하며 기쁨의 순간을 같이 하였습니다. 올블랙스팀에서 가장 유명한 리치 맥코어 주장이 크라이스처치에 도착하자 마자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결승전 시합에서 프랑스 선수들이 고의로 리치 맥코어 주장의 눈을 찔렀는지에 대해서 대답해 주기를 요청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 선수가 리치 맥코어 선수의 눈을 찔렀는지 비디오 판정으로는 현재는 알 수가 없지만 당시에 리치 맥코어 주장은 약 4분정도 제대로 앞을 보지 못했다고 하며 조금만 더 깊게 찔렸다면 눈에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 당시에 눈에 찔려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고의 보다는 사고였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우려를 낳았던 오른쪽 발 부상에 대해서 리치 맥코어 주장에게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 “ 곧 수술을 받으실 예정인가요?”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술을 받아야할지 말아야 할지는 경과를 기다려보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들이 결정하는 문제라서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올블랙스 선수들 중에서 브래드 쏜 선수만큼 기쁜 선수는 없을 것 입니다. 쏜 선수는 이제 최고의 순간에 뉴질랜드 럭비에서 은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100회 테스트 매치 출전 기록을 세웠던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 역시 쏜 선수와 함께 일본으로 향하게 되었으며 스테판 도널드 선수는 럭비 월드컵 이후 영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어제뿐만 아니라 오늘도 매우 기쁜 날 입니다. 크리이스트처치 시민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아 너무나 좋습니다.” 웨인 스미스 올블랙스 부코치 역시 이번 럭비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올블랙스팀을 떠나게 됩니다. 스미스 부감독은 내년부터 치프스팀의 지휘봉을 맡게 됩니다. “ 지금의 순간이 오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정말로 많은 일을 해야 했습니다. 뉴질랜드를 위하여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이제 제가 맡게 될 일을 기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블랙스 선수들은 이번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십일만 천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게 되며, 이번 주 목요일에 정식 해산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번주가 올블랙스팀 선수들에게는 가장 영광의 순간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티에리 드소토와 선수가 어제 오클랜드에서 열렸던 IRB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제롬 케이노 선수와 마하 노누 선수 그리고 피리 위푸 선수가 선정되기를 기대하였지만 아쉽게도 드소토와 선수가 뽑혔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티에리 드소토와 선수가 사람들의 환대속에 레드 카펫을 밟으며 식장에 들어섰습니다. 드소토와 선수는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지만 올해 최고의 팀은 올블랙스팀이 선정되었습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은 팀을 대표하여 상을 받았습니다. “ 모든 선수들이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하여 진심으로 기뻤다고 말하였으며, 이 모든 기쁨을 럭비 월드컵에서 함께 하였던 1번에서 30번까지의 모든 선수들과 함께 다시 나누고 싶습니다.”
조나 로무 선수는 이번 시상식에서 IRB에서 선정한 최고의 명예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레헴 헨리 감독은 올해 최고의 감독으로 뽑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 저의 동료 케이치스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보다도 더 뛰어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잘 따라 줘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웨인 스미스 스티브 한센, 마이클 크론, 맥 번 모두에게 이들의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 입니다.”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이 예상하였던 올해의 최고의 선수로는 드소토와 주장이 선정되었습니다. 드소토와 주장은 올블랙스팀의 결승 승리에 대해서 축하하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 올블랙스팀이 우승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는 올블랙스 팀 선수이 그동안 어깨에 무거운 많은 짐을 지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기뻐할 자격이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간에 럭비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뉴질랜드에서 럭비 월드컵이 치루어질 수 있도록 유치에 성공한 홉스에게 돌아갔습니다. “ 지난 12개월동안 럭비 월드컵이 잘 치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크 홉스의 덕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오늘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3. IRB 최고의 선수로 티에리 드소토와 선수가 선정되었지만 세계 럭비 미디어 기자들은 IRB와는 다른 관점을 가진 것 같습니다. 올블랙스팀 동료들과 함께 남섬으로 향하기 위해 제롬 케이노 선수 역시 같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케이노 선수는 IRB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선수에서 탈락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과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금메달을 획득해 여전히 소란스럽습니다. 드소토와 선수는 지난 결승전에서 뛰어난 경기를 펼쳐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만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롬 케이노 선수는 지난 호주팀과의 시합에서 딕비 이와니 선수의 거친 공격을 태클로 잘 막아 내었으며 이번 결승전에서도 프랑스팀의 공격을 잘 차단하였습니다. “ 경기의 결과만 보면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당시에 제가 시합에서 보였던 기술들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사실 일반인들의 눈에는 제롬 케이노 선수의 활약이 그다지 두드러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난 시합에서 보여 주었던 케이노 선수의 활약은 인상적인 것 이었습니다. “ 지난 시합에서 저의 손에 공이 많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합에서 보여 주었던 프랑스 대표팀의 경기는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합이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은 저희가 원하는 방식의 플레이를 펼치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케이노 선수는 지난 시합 80분내내 비록 쓴맛을 보아야만 했지만 마지막은 달콤하였습니다. “ 지난 시합을 마치고 제 자신을 뉴질랜드 최고의 선수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존 커웬 선수나 AJ 위든 선수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다고 느꼈습니다.” 케이노 선수는 오늘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케이노 선수가 이미 뉴질랜드 럭비에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선수로 성장하였다는 것 입니다.
4. 키위 대표팀은 이번 주 토요일 워링턴에서 포네이션스 대회 첫 경기 시합을 호주 대표팀과 가질 예정입니다. 키위 대표팀은 시합을 앞두고 정직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벤지 마셜 주장이 이끄는 키위 대표팀은 호주 대표팀과의 지난 시합에서 대패를 한 적이 있습니다. 벤지 마셜 주장은 이제 우승컵을 반납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벤지 마셜 주장은 뉴캐슬에서 호주 대표팀과의 시합에서 참패를 하였지만 다시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호주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 주장으로써 가장 힘든 일은 참패한 시합에 대해서 동료들과 함께 비디오 분석을 하는 것이며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 입니다. 지난 시합 참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료들이 지난 패배의 아픔을 잘 극복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위팀에 속한 5명의 신참 선수들은 지난 패배를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스테판 커니 감독은 이들 신참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보이고 있습니다. “ 벤지 마셜 같은 선수뿐만 아니라 제레미 스미스, 케빈 럭 같은 선수들이 같이 있다면 금요일 저녁에 있을 시합에서 이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게 됩니다.”
호주 대표팀의 주장 대런 록키아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키위 대표팀 선수와 높은 골 경합 중 얼굴을 가격당한 바 있습니다. “ 사실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은 언제나 선수들에게 거칠고 힘든 경기 시합이었습니다. 이번 주 시합 역시 지난 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팀은 포네이션스 대회뿐만 아니라 럭비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어 해외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어 이번 시합에 많은 현지인들이 뉴질랜드팀을 응원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뉴질랜드팀으로 시합을 갖게 되는데 많은 영국인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인들은 뉴질랜드팀에게 매우 친절하며 반갑게 맞아 주고 있습니다. 월링턴에 오셔서 저희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영국팀은 호주팀과의 전적에서 1승과 1패 그리고 1무를 기록하여 뉴질랜드팀이 승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키위 대표팀은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승컵을 차지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5. 텍사스 레인져스팀이 세인츠 루이스 카디널팀을 꺾어 월드 시리즈 7차전 경기 시합에서 3승2패를 거두어 1승만 더 거두게 된다면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세인츠 루이스 카디널팀이 시합 초반에는 앞서나갔지만 홈경기를 가졌던 텍사스팀이 3회와 6회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레인져스팀의 나폴리 선수가 8회 마지막 타선에 역전 홈런을 성공시켜 텍사스 타운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나폴리 선수의 마지막 역전 홈런으로 텍사스팀은 4-2로 역전승을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올해 뉴질랜드 타가 시리즈가 새로운 도로에서 경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토니 퀸 선수가 대회 첫째날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 오클랜드의 윈야드 쿼터에서 출발하여 총 북섬 750킬로미터를 횡단하는 경주용 자동차들로 오클랜드는 오늘 북적거렸습니다. 지금까지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향하던 타가 레이싱 루트는 이제 사라지게 되었고 북쪽인 황가레이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루트 도입으로 인해 레이싱 선수들은 버스 정지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인해 레이싱 선수들은 잠시 속도를 줄여야만 했습니다. 토니 퀸 선수는새로운 루트 변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타가 레이싱 경주 대회는 레이싱 선수들이 루트 조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가 레이싱 경주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 선수들은 매 코너 끝에 무엇이 발생할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규정에 의하여 선수들은 자신의 루트를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토니 퀸 선수는 새로운 루트 도입에도 불구하고 처음 8 스테이지에서 최고의 기록을 뽑아내었습니다. “ 몇몇의 도로들은 같은 동일인이 만든 것 같아 더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퀸 선수의 가장 큰 도전은 고질라팀이나 넬슨 마셜의 페라리에서 온 것이 아니라 오래된 미쯔비시 자동차를 몰았던 글렌 잉스터 선수에게로부터 왔습니다. 글렌 선수는 퀸 선수에게 4초 밖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 저희 팀은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달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토니 퀸 선수에게 결코 뒤지지 않고 싶었습니다.” 이번 레이싱 대회 마지막까지는 아직 4일 남아있으며 모든 선수들에게 루트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에게 아직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대부분의 외환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83센트, 미화 대비 80.47센트로 거래됐습니다. NZX50는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펌킨패치가 7센트 하락, 기네스 핏이 1센트 상승했습니다. 플레처 빌딩이 3센트 떨어졌고 웨어하우스 그룹은 3센트 올랐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현재 해외 증시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해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가 특히 높은 회복세를 나타났습니다. 중장비 제조기업 카터필러는 오늘 호전된 실적 발표로 주식이 5% 올랐습니다. 지난 1월부터 등락을 반복해온 다우존스는 오늘도 큰 회복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국내 증시는 어떻습니까? 어제 휴장한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장 초반부터 NZX50는 1% 올랐지만 오후에 플레처 빌딩이 매각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날씨>
오늘 네이피어가 최고 26도까지 오르면서 북섬은 여름 날씨를 보였으나 남섬 서해안은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내일 북섬은 여전히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남섬의 저기압 전선도 북상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웨스트랜드 산맥과 캔터베리 헤드워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비
내일 – 대체적으로 비, 오후 남부 갬
북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맑음, 서부와 남부 구름, 웰링턴 오후 비
오클랜드: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21도
목요일:
북섬 – 맑음, 남부 비
남섬 – 맑음, 북부 비
금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북부 소나기, 남부 맑음
토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북부 소나기, 남부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