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07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타우랑가 해안 기름 유출 사태 점차 악화
- 바다에 유출된 기름으로 야생동물 피해 확산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14세 호주 청소년
체포
- 올해 럭비 월드컵에서 나타난 이변
- 웰링턴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원숭이
<NEWS>
1.
현재 타우랑가 바다에서는 역대 최대의 인양작업이 예상되고 있으며 기름 유출로 인한 환경피해 또한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펭귄떼가 기름에 뒤덮여 피해를 입었으나 야생동물 보호단체가 치료에 나섰습니다. 현재 조난선 레나호의 연료탱크에서 백 톤 가량의 석유가 빠져나갔으나 모두 해상으로 유출됐는지 아니면 배안에 갇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연료탱크는 임시 마개로 구멍이 막아졌으며 오클랜드에서 현장으로 바지선과 예인선이 출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호주에서는 유출 석유의 확산을 막는 봉쇄 방재 장비를 보냈습니다.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기름 유출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는 역대 최악의 해상 기름 유출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느 정도 심각한 사태로
번질지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교통부 장관은 기름이 육지에 도달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름 유출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것만 분명합니다.” 조난선 레나호의 연료탱크에서 백 톤의 석유가 빠져나갔으나 이 모두 해상으로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5km가량 유출된 석유는
아직 육지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기름이 더 이상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배의 연료탱크에 임시 마개가 씌워졌으며 최대한 빨리 영구 마개가 덮어질 것입니다. 이는 배 자체에
대한 피해확산을 막고 기름 유출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1990년대에 지어진 이 선박은 4만7천 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암초에 충돌 당시 선박은 최대 수용량의 4분의 3가량
적재된 상태였습니다.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거센 바람이 선박에 손상을 가하면 화물이 바다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천7백톤이나 되는 기름이 더 많이 유출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따라서 배 안의 석유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이 고안되고 있습니다.
조난선의 석유를 실어나를 수 있는 유조선
아와누이호는 현재 오클랜드에서 타우랑가 바다에 6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유장비가 당장 준비돼있지 않아 오는
월요일까지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지금 어떤 확실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정보를 입수하고 뛰어난 전문가와 장비를 동원해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현재 조난선을 인양하는 것이 고려되고
있으나 우선 사고 경위를 파악해야 합니다.
타우랑가 선원 브렛 칼러스는 사고가 발생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GPS가 분명히 있었을텐데 또 23명이나 배에 타고 있었으면 최소한 2명은 항시 관찰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바다의 물결이 매우 거칠면 유조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거친 파도가 유출된 기름을 더 빨리 분산시켜 구조대의 분산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당초 유출된 기름이 메이어섬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유출된 기름은 조난선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조난선 주변 1km 이내는 현재 접근금지구역으로 선포돼 어떠한 배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3뉴스 취재진이 접근금지구역
가장자리를 찾아가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암초위에 받쳐 서 있는 조난선 레나호를
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정상이라면 배 밑의 주황색 부분은 물밑에 있어야 합니다. 뒤에서
보면 배는 심각히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환경에 피해를 주고 또 저희같은 취미낚시꾼들에게도
피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해안에도 피해를 주겠죠. 배에 실린 컨테이너를 어떻게 제거할지도 큰 문제입니다.”
바닷물에 기름이 둥둥 떠있는 것이 보이며 배 밑부분에 기름띠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는 타르 냄새가 납니다. 취재진이 탄 것과 같은 작은 배는 가까이 접근하면 기름과
바닷물이 함께 엔진속으로 빨려들어가 결함을 일으키기 때문에 접근은 위험합니다. “이런 화물선이 사용하는 연료는 바다에 계속 떠있지도 못할 것입니다. 곧 기름이 해변에 도달할 것이며 해심도 4미터 정도로 얕아 거대한 복구작업이 필요할 겁니다.” 취재진은 조난선 상태를 조사하는 잠수요원들에
등유를 전달하는 배를 함께 올라탔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작업이 쉽지 않음은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어제 분명 깨끗했던 그들의 배는 기름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취재진은 현재 접근금지구역 가장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 정도의 거리에서도 조난선이 얼마나
거대한지, 또 인양과정이 얼마나 복잡할지도 예상됩니다. 조난선 구조팀은
기름을 어떻게 제거할지, 화물은 또 어떻게 제거할지, 그리고 4만7천톤의 선박을 어떻게 인양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암초위에
걸려있는 배로부터 20미터 거리가 암초의 가장 높은 지점이며 파도가 매우 거셉니다. 북남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는 암초위에 수직 방향으로 배가 가로질러 걸려있습니다.
어민들은 구조작업이 끝나기도전에 배가 붕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두들 인양되기 이전에 배가 먼저 파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기상조건이 매우 좋아 상황은 더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보도된대로 베이오브플렌티 바다의 거친 파도가 유출된 기름을 분산시켜 구조대의 분산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피해가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기름 유출 2, 3일만에
기름에 오염된 야생동물들이 육지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고 바로 오늘, 이 예상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파파모아 비치에서는 심각한 환경피해를 일으킨
조난선이 저 멀리 보입니다. 아직 기름이 육지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벌써 4마리의 새가 죽었고 나머지는
병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20분전에 기름에 오염된 펭귄을 전달받았습니다. 현재 테망아에
임시로 세워진 야생동물 치료센터에 넘겨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들은 몸의 절반 가량이 기름에 덮여
있었습니다.” 야생동물 치료에 자원해나선 모티티섬과 내륙지방 수의사들은 피해를 입은 동물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시로 세워진 야생동물 치료센터에서는 최대
5백
마리의 새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름에 오염된 새는 하루, 이틀만에 병세가
나타나 육지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 임시 치료센터에서 최대한 많은 야생동물을 치료할 것입니다.”
작년 멕시코만 기름 유출사태때 사용됐던 분산제가 현재 타우랑가 바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독성이 매우 강하며 해양생태계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바다의 상태는 분산제
분사작업에 매우 적합합니다. 해류의 교류가 많고 파도 또한 많이 일고 있으며 수심도 깊습니다.”
기름은 조난선 주변 5km 정도로 유출됐으며 이로인한 환경피해는 확실치 않지만 매우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앞으로 새들이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수면위로 올라올때 기름막으로 뒤덮일 위험이 높습니다.
매우 두꺼운 기름막이 새를 뒤덮을 경우, 익사하거나
물밑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얇은 기름막에 덮였던 펭귄과 새는 현재 수의사들이 기름을 닦아주고
먹이를 주며 보살피고 있습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조난선 주변에 유출된 5km의 두꺼운 기름막이 앞으로 야생동물을 더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크라이스트처치 음악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페라 스타
플라시도 도밍고가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단 한번의 특별한 콘서트를 했습니다. 이 공연 표는 매진됐으며 크라이스트처치의
예술을 위한 수천 달러의 기금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일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수상과 총독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시의 콘서트장을 가득 매운
8천명의 관중 속에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는 웨일즈 출신 오페라
가수 캐서른 진킨스와 함께 공연했습니다. 콘서트 장내에서는 촬영이 금지됐지만 플라시도 도밍고는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가 노래하기 시작했을 때 콘서트장을 가득 매운 관중들은 매료되었습니다. “제가 가본 콘서트 중 최고였습니다. 놀라웠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놀라운 공연이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보러 올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오페라 스타의 1회 공연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 예술을 위해 3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밤 크라이스트처치에 생기를 불어넣어 줬고 마술과 같은 밤이었습니다. 이 도시에 희망을 준 공연이었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크라이스트처치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크라이스트처치가 다시 밝고 행복한 곳이 되길 바랍니다.” 크라이스트처치가 잊지 못할 공연을 해준 오페라 스타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선물로 코나무를 전했습니다.
4.
뉴질랜드의 최고령 운전 면허증 소유자가 150세에 사망했습니다. 카이아포이에 거주하는 105세의 엘렌 노이는 1950년대에
남편 차를 가지고 운전을 배우기 시작했으며1965년까지 운전 면허증이 없이 운전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60년간 1999년식 토요타 스탈렛으로 운전을 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한번도 과속을 한 적이 없습니다. “시속 50로 주행하는
것은 아주 힘듭니다. 다들 시속 60으로 달리고 싶어하지요.”
그녀는 운전 면허증을 다시 갱신하기로 맹세한 106번째 생일을 몇일 남기고 평안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노이의 장례는
다음주 화요일 카이아포이에서 있을 것입니다.
5.
웰링턴 동물원 가족에 아주 작은 새 일원이 어제 밤 태어났습니다. 원숭이 중
가장 작은 종인 피그미마마셋입니다. 웰링턴 동물원의 새 가족이 벌써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원 직원들은 방문객들만큼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동물원 직원들은 보통 큰 동물들을 돌보는데 아주 작은 원숭이는 새롭습니다. 저희도 즐기고 있습니다.” 피그미마마셋은
원숭이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종입니다. 키위 과일 사이즈만하지만 그만큼 무게가 나가지 않습니다. 15그램으로 새로 태어난 새끼 원숭이는 풍선껌 한팩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 않습니다. 동물원 직원들은 아직 이 새끼 원숭이의 성별을 알지 못합니다. 몇 달 후에나 알 수 있습니다.
그때 까지는 아비가 새끼를 돌봐야 합니다. “아빠가 데리고 다니며 돌보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어미에게 전해줘 먹이를 줍니다. 그리고는 다시 아빠가 업고 다니며
돌봅니다.” 이 새끼 원숭이의 부모 마치와 페추는 동물원에 2009년에 왔고 2번째
새끼를 난 것입니다. 첫번째 새끼 원숭이는 쿠스코이며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첫 피그미마마셋이었습니다.
“쿠스코입니다. 지난 해 웰링턴 동물원에 태어났고 벌써 큰 형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아빠가 새끼 원숭이를 업고 있는데 치우는 것을 도와주는 아주 기특한 녀석입니다.” 이 원숭이는 전 세계 동물원에 있는 피그미마마셋 숫자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번식은 동물의 삶에 아주 중요한 일부이기에
저희는 그 것을 막지 않습니다. 동물의 삶의 질을 풍성케 합니다.” 남아메리카에서 온 이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방문객들의 삶도 풍성케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뉴스>
-서니 빌 윌리엄스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왜 윙으로 선발 출전하는지
- 조노 닐 백, 스티브 츄가 그가 말하는 북과 남을 가르는 문제에 대해 의논해
-프랑스 언론이 프랑스 감독 마크 리버몽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
-벳헐스트에서 일어난 타이어 교체 혼돈
1. 올블랙스에 예상치 못한 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주 초반에는 언론에 선수들의 몸상태가 아주 좋다고 공개 한 것과는
다르게 몇 몇 선수가 경기에 뛸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는 게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2.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가 올블랙스팀 선수로써 2번째로 100번째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주전에 리치 맥코어 선수가 올블랙스팀 선수로써는 처음으로 100회 출전의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가 이번 주 일요일에 있을 아르헨티나와의
시합에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이 과연 놀라운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선수가 이번 시합에 빠지게 되었는가 입니다.
올블랙스 코치진은 예전에 리차드 카후이 선수와 이스라엘 데그 선수가 시합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언론 컨퍼런스에서 밝혔지만
오늘 발표되었던 출전 명단에 이름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가 윙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댄 카터 선수의 대체 선수로 손꼽혔던애런 크루던 선수는 벤치를 지키게 되었으며 지미 카웬 선수 역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럭비 리그 동안 뉴질랜드 언론들은 올블랙스팀에 관한 모든 훈련 모습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는데요. 이것이 럭비 월드컵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나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있었던 프랑스와의 경기 시합에서는 저희가 올블랙스팀 훈련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지만
이곳 뉴질랜드에서 경기를 갖는 올블랙스팀은 오직 IRB의 최소 요구 규정만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지 15분만 올블랙스팀의 훈련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으며 올블랙스팀의 이러한 엄격한
관리는 다른 럭비팀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저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 것은 부상선수에 관한 올블랙스 코치진의 언급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지금 보이는 화면 뒤로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훈련을 갖고 있지만 엄격한 경비로 인해 어떠한 언론매체들도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올블랙스팀의 정책으로 인해 많은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웨인 스미스 부감독은 이번 주 화요일까지만 하더라도 리차드 카후이 선수가 시합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지만 정작 오늘 있었던 주전 선수 출전 명단에는 이름이 빠졌습니다. “ 지난주부터 많이 좋아져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브 헨슨 역시 이스라엘 데그 선수가 이번 시합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예, 출전 가능합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잭 길드포드 선수는 윙 포지션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지게 되었고 리차드 카후이 선수와 이스라엘
데그 선수 역시 오늘 출전 명단에서 빠져 버렸습니다. “스티브는 선수들에 관해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선수는 지난 2번의 시합에 출전하였지만 이번에는
출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명단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카후이 선수 역시 뒷다리 힘줄 부상으로 회복중에 있지만 아직
시합에 출전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 선수뿐만 아니라 애덤 톰슨 선수 역시 부상으로 이번 시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올블랙스팀의 리치 맥코어 주장의 부상 여부 입니다. “저희에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는 앞으로
남은 3번의 경기 시합에 출전하는 것 입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3번의 경기 시합에 리치 맥코어 주장이 출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입니다. 리치 주장은 의사의 충고를 받아들여 최대한 안전하게 뛰고 있습니다.” 콜린 슬레이드 선수 역시 언론의 비판에 대해서 안전하게 대처
해야만 합니다. 슬레이드 선수는 골킥 능력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일요일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만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점에 대해서 슬레이드 선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슬레이드 선수가 과연 자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는 이번에 윙 포지션에서 뛰게 되어 헨리 감독의 눈에 든 것 같습니다. “윌리엄스 선수를 항상 윙 포지션에만
염두를 둔 것은 아닙니다. 7번 포지션에도 충분히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시합에 올블랙스팀이 탈락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올블랙스팀은 내일 노스 하버 스테디움에 와서 마지막
훈련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블랙스팀은 웰링턴에서 시합을 치뤘지만 댄 카터 선수가 고환 부상을 입은
바 있어 올블랙스 코치진들은 더 이상의 선수들의 부상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 프랑스팀의 마크 리버몬 감독이 뜨거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리버몬 감독은 예상밖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여 프랑스를 뜨겁게 논란으로
달구었습니다. 프랑스팀은 내일 영국과 16강전을 치루게 됩니다.
마크 리버몬 감독은 6일전에 프랑스팀이 통가전에서 패배한후부터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리버몬 감독이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한 부터 다른 코칭 멤버들 역시 리버몬 감독의 콧수염을 따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프랑스팀의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리버몬 감독은 자국 기자들의 이러한 모습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프랑스 자국 기자들은 모두 리버몬 감독의 콧수염을 따라해 여기자까지 콧수염을
달고 컨퍼런스에 나타났습니다. “ 오늘
기자들의 눈에는 평화를 원하는 염원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자국 기자들과 계속되는 논쟁속에서 프랑스팀
선수들은 간절히 평화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 매 럭비 월드컵 마다 이슈는 항상 있었고…다시 하겠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팀이 하나가 되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 입니다.” 하지만 조니 윌킨슨이 이끄는 영국팀은 2번이나 프랑스팀의 마음을 아프게 한적이 있습니다.
4. 호주 럭비 연맹의 회장인 존 오닐은 IRB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연맹의 스티브 츄 역시 오닐의 편에 서서 돕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닐은 IRB의 엄격한 상업 활동 제한으로 매 럭비 월드컵마다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존 오닐은 IRB의 회장 마크 밀러가 2015년 럭비
월드컵 불참 협박을 기각한 것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올블랙스와 월라비스,
그리고 스프링복스가 없는 럭비 월드컵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이들이 없는 럭비 월드컵을 럭비 월드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오닐은 불참을 선언하는
것이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강조하였지만 오닐은 IRB의 엄격한 상업활동 제한으로 호주 럭비 연맹은 무려
천육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엄격한 규정들이 바뀌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 전부 모여서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남반구와 북반구 국가들의 대결로 비추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의
목표는 공통의 해결방안을 찾는 것 입니다.” 오닐은 또한 IRB가 전문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 매년 똑같은 매니지먼트 구조로 모든 일을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상황이 바뀌기 때문 입니다. 과연 IRB의 매니지먼트 구조들이 이러한 상황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닐은 앞으로 2주안에 럭비 연맹 회의가 열려 진지하게 문제를 상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
5. 럭비 월드컵이 시작된 후 가장 웃긴 말은 아일랜드팀이 이번 럭비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 입니다. 아일랜드팀은
내일 웰링턴에서 웨일즈팀과 시합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일랜드팀이 럭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믿기는 힘들지만
아일랜드팀 선수들의 사기는 높습니다. 아일랜드팀 선수들은 오늘 있었던 언론과의 컨퍼런스에서 자신들의 높은
사기를 다음과 같은 농담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내일 시합은 딩동 배틀이 될 것 입니다.”
“ 내일 시합은 분명히 딩동 배틀이 될 것 같습니다.” “ 분명히 내일 시합은 문
앞에서 문을 두들기는 고양이처럼 딩동 배틀이 될 것 입니다.” 아일랜드팀 선수들은 오늘 여유롭게 농담을 하였지만
이들은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부터 계속 훈련을 가져왔습니다. “ 예, 내일은 분명 딩동 배틀 입니다.” 이러한 아일랜드팀의 유모는 상대팀 웨일즈 선수들에까지 번져
나갔습니다. “ 예 분명 내일 시합은 양팀간에 딩동 배틀이 될 것 같습니다.” 양팀은 서로에 대헤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시합은 양팀간에 107번째 대결이 될 예정이며 이번 럭비 월드컵 전에도2번의 대결을 펼친바 있습니다.
하지만 웨일즈팀만이 럭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합에서는 양팀을 지지하는 많은 팬들이 있어 어쩌면 새로운 이변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
시합에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이기는 것인지를 잘아는 것 입니다.” 아일랜드팀의
마지막 인사 역시 딩동벨이었습니다. “내일 경기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시합은 딩동벨 경기 시합이 될 것 입니다.”
6. 아이린 벤 다이크 선수가 무려 2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전혀 멈출 기색이 없습니다. 어제 있었던
영국과의 경기 시합에서 벤 다이크 선수는 단 한골만 놓치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루스
에이컨 감독은 실버펀스 감독으로는 마지막 홈경기를 어제 가졌습니다. 어제 경기를 마친 후 감독과 선수들은
기쁜 마음으로 잠시간의 휴식 기간을 갖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인버커길에서 있었던 경기 시합은
단지 시합결과만이 기념비적인 것이 아니라 실버펀스팀의 슛터 아이린 벤 다이크 선수가 2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날이었습니다.
남아공 출신의 키위 아이린 벤 다이크 선수는 키위선수로써는 처음으로 2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경기 시합에서도 아이린 선수는 단 한번의 슛만 놓쳤습니다. 아이린 선수는 실버펀스팀에서
활동하면서 총 4004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러한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이린 선수는 이 모든 것은 자신만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저 혼자서 이 모든 것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 저에게 온 공을 슛으로 연결시켰을 뿐 입니다. 만일 훌륭한 패스가 없었다면 저는
결코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을 것 입니다. 오히려 팀 동료들이 저를 슈퍼 스타처럼 만들어 준 것 입니다.”
어제 경기 시합 후 팀 동료들은 아이린 선수에 대해서 기념행사를 잠시 가졌습니다. “ 정말로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운 자랑스러운 팀 동료 아이린 벤 다이크 선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린 선수 뿐만 아니라 실버펀스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에이컨 감독에 대한 기념사도 있었습니다. “ 고국에서 이렇게 큰 환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수년전에 감독 생활을 시작한 곳에서 마지막
인사를 받게 되니 매우 기분이 이상합니다.” 에이컨 감독은 오랫동안 실버펀스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하였습니다. “ 고국에서 좋은 결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하지만 에이컨 감독의 감독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에이컨 감독은 이번 달에 호주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7. 영국 축구 스타 웨인 루니 선수의 아버지와 사촌이 석연치 않게 베팅을 한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 되었습니다. 웨인 루니의 아버지를 포함한 9명의 사람들이 작년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마더웰팀의 퇴장당한 선수에게 베팅을 해 영국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루니 선수의 아버지는 고의로 퇴장당한 선수에게 베팅을 하였다고 합니다. “웨인 루니
선수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고 있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하여 경찰과 협력을 할 것 입니다.” 웨인 루니 선수는 현재 영국 대표팀에 속해 몬티니그로팀과의 친선 경기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8. 베시스트 레이싱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레이싱 타이어 문제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몇몇의 레이싱 선수들은 주최측의 이러한 결정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베시스트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 선수들은 타이어 교체 갯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부터는 4개의 세트 타이어 만이 허용되어 타이어 사용에 제한이 붙게 되었습니다.
베시스트의 거친 환경에 타이어 교체 제한은 4회 우승을 차지한 그레그 머피 선수마저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주최측은 이러한 결정이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저희는 이러한 작은 결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해밀턴 400 우승자인 쉐인 벤
기스버근 선수는 V8 챔피언쉽 대회에서 항상 탑 4위안에 드는 뛰어난
선수 입니다. 쉐인 선수와 같이 호흡을 맞추는 존 맥킨타이어 선수는 이러한
논란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 타이어를 잘 관리하는 팀이 우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 베시스트는 항상 기후가 변하기 때문에 상황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말에
이곳 베시스트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각 레이싱팀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번 시합은
어느 팀이 타이어를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경제뉴스>
오늘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79센트, 미화
77.35센트, 영국 파운드 50펜스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피셔엔 파이클은 1센트 상승, 카스만두 홀딩스는
5센트 상승뉴플렉스는 7센트 하락, 스카이 시티는 11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
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애플 주식 가격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애플 주주들의 관심사는 과연 카리스마 넘치는 CEO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 주식 가격이 그의 사망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애플사에 신뢰를 보였고 미국 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큰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88센트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며 장 당 37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거래량도 보통 수치와 별다르지 않았습니다. 서머셋도 자본
마련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들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3번째로
큰 실버 타운 운영자인 서머셋이 뉴질랜드 주식 거래소에 등재할 것입니다. 주식가는 1.40달러이며 서머셋은 13억 6천 달러의 자본 마련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이 뉴질랜드 투자자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트레이드미와 메드 에너지도 이달안에 상장주 명부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내일 남섬에는 눈과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며 다시 겨울 날씨로
잠시 돌아가겠습니다. 위성 사진에서 남쪽에서부터 몰아치고 있는 매서운 남풍과 겨울 날씨를 몰고
올 전선이 보입니다. 내일 오전 남섬에 다다를 것입니다. 남섬을 제외한 지역에는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선선한 바람과 동부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특히 더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메인랜드에 큰 영향을 줄 서늘한 남풍과 전선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이 노출된 북섬 지역에 영향을 끼치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새벽이 오기 전 춥고 비 남해안에서 시작돼 동부 지역 크라이스트처치까지 눈이 예상됨
내일 – 최남단
해발 400m지역 눈,캔터버리 지역 해발 500m에 눈, 점심 시간 이후 빠르게 날씨가 좋아짐
북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 오전 웰링턴 비오고 추움 눈은 안오지만 매서운 바람과 소나기
북부 지역은 맑음
북섬 북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주말 날씨도 아주 좋음
북섬 중동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오전 구름 오후 맑음
북섬 동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오전 서늘함 오후 기스본 소나기
북섬 서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곳곳에 소나기
남섬 북서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오전 해안가 소나기 그레이마우스 빠르게 갬 넬슨 오후 비
남섬 동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오전 캔터버리 남부 가장 추움 흐려지고 비 습함
남섬 남부:
오늘밤 – 맑음
내일 – 오전 소나기 오후 갬 해발 400-500m 지역 눈 예상됨
일요일:
북섬 – 북부 지역 이른 아침 소나기 제외하고 맑음
남섬 – 오전 몇몇 지역에 서리, 대체적으로 맑음
월요일:
북섬 – 비와 북동풍이 전국적으로 영향을 줌
남섬 – 비와 북동풍
화요일:
북섬 – 북동풍으로 인해 원유 유출 복구 작업이 힘들것
남섬 – 비와 북동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