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0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웨스트팩 은행 인출금 횡령한 도주범 검거
- 뉴질랜드 국가신용등급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크라이스트처치 건물 세 곳의 피해 원인 건축기준 미비로 나타나
- 사모아 럭비 대표팀의 벌금 마련 행사
- 시속 100km/h로 달리던 차에
치어 생존한 오리
- 올여름 라니뇨 현상 나타나
- 마이클 잭슨 경호원의 공판 진술
- 올해 남극탐험 100주년 맞아
- 바레인 민주화 시위대를 치료한 의사에 실형 선고돼
<NEWS>
1.
2년전 웨스트팩 은행의 실수를 이용해 거액의 인출금을 횡령해 도주한
용의자가 홍콩에서 체포됐습니다. 중국인인 30세 리오 가오는 은행이 인출한도액을 천 만 달러로 잘못 승인하는
실수를 범하자 돈을 인출해 파트너와 함께 뉴질랜드를 떠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가오는 어떤 과정으로 체포됐습니까? 리오 가오는 중국으로 떠나려다 홍콩 공항 검문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폴에 체포된 그는 오늘 오후 홍콩 법원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가오가 인출금 횡령 후 도주한지는 2년 반이 지났습니다. 경찰은 그가 인출해 간 6백7십만 달러 중 일부 금액은 회수됐지만 나머지 3백8십만 달러는 아직 회수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제 어떤 절차를 밟게 됩니까? 경찰은 범죄인 본국 송환 신청을 하지 않고도 가오가 자발적으로
뉴질랜드로 돌아올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으면 본국 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 가오의 파트너 카라 허링은 어떤 상태입니까? 허링은 가오와 함께 뉴질랜드를 떠났다 지난 2월 귀국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체포된 그녀는 현재 재판 중에 있습니다.
2.
뉴질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이 오늘 두 신용평가사로부터 하향 조정됐습니다. 먼저 피치가 뉴질랜드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강등했고 이후 스탠더드앤푸어스도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가계 저축을 늘리는데 힘쓸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제는 그 동안 전세계와
마찬가지로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질랜드는 하나도 아닌
두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됐습니다. “강등되지 않는 것이 당연히 훨씬 유리하죠.” 먼저 피치가 뉴질랜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강등했고 이후 스탠더드앤푸어스도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정부는 강등 원인이 정부가 아닌 글로벌
경제위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신용등급이 높은 것이 낮은 것 보다 낫습니다.”
신용평가기관들은 뉴질랜드의 부채를
가장 우려했습니다. 뉴질랜드의 가계 부채와 공공 부채를
모두 합하면 천4백억 달러이며 이는 국내총생산의 70%에 달합니다. 신용평가사는 뉴질랜드 부채가 선진국
중에 위험한 수준이며 향후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입니다.
오늘 독일은 유로존 국가 구제금융
개정안에 결의했습니다. 빌 잉글리쉬 뉴질랜드 재무장관은 신용평가사들의
평가에 부채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일반 가계저축을 늘려야 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가구들이 대출을 갚고 저축을 늘릴 것을 당부합니다.” 신용등급 강등은 나라 경제가 더 위험해졌다는 것이며 이로인해 은행은 해외 시장으로부터 더 높은 금리에 대출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또다른 의미로는 국내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인상된다는 뜻입니다. “결국에는 은행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대출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함께 뉴질랜드 달러는 미화 대비 6개월만에 최저치인 76.46센트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태가 유지되면 휘발유와 같은
수입품목의 가격이 상승할 것입니다. “신용평가사는 총선과 관계없는 기관인 만큼 사실 그대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총리는 총선을 인식해 밝은 경제전망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의 긍정적인 경제전망과 상관없이 외부기관인 신용평가기관이 뉴질랜드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이제 뉴질랜드 정부가 심각한 부채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3.
2월 지진으로 붕괴된 크라이스트처치
건물 세 곳을 면밀조사한 전문가 패널은 건축 설계기준이 미비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인굴드, 포사이스 바, 그랜드 찬슬러 호텔 이 세 곳이 건설될 당시 건축 설계기준은 현재와 같이 내진 설계기준을 포함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월 지진이 시작된지 5초만에 PGC 건물이 붕괴됐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건물이 서 있던 지반은 동쪽으로 심하게 기울었다가 다시 서쪽으로 틀어졌습니다. 이로인해 동쪽 방향의 벽이 부서지고 5층 구조를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졌습니다. “건물 위, 아래 모두 무너졌고 기둥이 지탱하지 못했으며 바닥이 압축돼 일부는 떨어져나갔습니다.”
1963년에 지어진 PGC 건물은 당시의 건축설계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지진과 복싱데이 지진 후 철거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강진을 겪었어도 다른 유사한
건물은 이같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모든 건물들은 방향과 구조, 건설 시기, 또 받는 진동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피해정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주택건설부는 PGC와 CTV 건물은 붕괴된 반면, 그랜드 찬슬러 호텔과 포사이스 바
건물은 피해가 적었던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한편 실내 계단은 건물과 별도의 구조물로
건설돼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진동이 일어났을때 벽과 함께 붕괴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주택건설부는 모든 건물주들이 실내
계단의 설계상태를 확인하도록 지시할 예정입니다. “엔지니어들이 빠른 속도로 이를 진행할 것이며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방법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CTV 건물 붕괴 원인 보고서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4.
성공회 교회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이후 보험 가입이 어려워 성당 수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회는 다른 교파와 건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성당입니다.
그러나 대성당 뿐 아니라 보험료 인상으로
전국의 수많은 성당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더니든 성당의 보험료는 400%나 올랐습니다. 6백 채의 고건물이 가입해 있는 앤스바
보험은 상업용 건물과 주택에 대한 지진보험 신규가입을 더이상 받지 않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기존에 있던 지진보험도 갱신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7억 달러의 보상금이 청구됐고 이는
회사의 20년치 보험료입니다. 이런 손실이 계속되는 가운데 운영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성공회 보험위원회 대표는 앞으로 성공회가
사용하는 성당 수를 줄일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구에 성당이 3곳이 있다면 사용하는 성당을 한 곳으로 줄여 공동 사용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앤스바 보험 뿐이 아니었습니다. 취리히 보험은 캔터베리 지진 보험 갱신정책을 재고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 보험사는 와이카토, 노스랜드, 오클랜드에 대해서만 지진보험 신규가입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아마 다른 보험사들도 마찬가지로 바뀔 것입니다.” 보험위원회 대표는 앤스바가 총 35억 달러인 전체 보험 시장 중 3천5백만 달러를 차지하는 소규모 보험사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보험사들이 앤스바의
움직임을 따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나의 보험사가 변경을 실시하면 나머지
보험사들에게 이것이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또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보험 시장이 아직 변경을
실시하지 않았고 9월 지진 이후 지진보험을 갱신한 이들이
모두 보험금을 보상받는데 문제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5.
내년 V8 수퍼카 대회는 해밀턴의 마지막 개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대회 주최측은 지역의 인기와 호텔 부족으로 대회 장소를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에는 오클랜드 또는 웰링턴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있으나 뉴질랜드 개최 여부조차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6.
오늘밤 남아공과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사모아는 오늘 지진해일 2주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질 경우 월드컵에서
탈락되기 때문에 매우 절실한 상황에 있는 사모아는 지진해일 2주기에 경기가 열려 선수들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로 사모아에 지진해일이 발생한지
2년째를 맞았습니다. 오늘 오클랜드와 사모아에서는 럭비
월드컵 경기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사모아 수도 아피아의 주요 도로가
봉쇄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오늘 천여 명의 럭비 팬들이 사모아팀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몰려들었습니다.
한편 지진해일 2주기를 맞은 사모아 다른 한쪽편의 분위기는 매우 가라앉아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지진해일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새벽에 추도예배가 열렸습니다. 휴양지인 롤로 마누는 더욱 침울한 분위기에 있습니다. 마누 사모아팀의 프롭 존슨은 이곳에서 사촌형제 둘을 잃었고 나머지 한 명은 운좋게 생존했습니다. “이야기를 꺼내는 것 조차 어려워요. 사촌형제 중 한 명은 지진해일이 일어난 곳에 가까이 살았는데 다행히 부상에 그쳤습니다.” 존슨은 지진해일 2주기에 월드컵 경기가 열려 선수들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사모아와 오클랜드에는 많은 사모아인들이
럭비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부두에서는 지난 1991년 마누 사모아팀 선수들이 회합을 가졌습니다. 당시의 팀 주장은 지진해일로 가족 6명을 잃었습니다. “나쁜 기억이 오히려 오늘밤 경기를
이기게 하는 원동력을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는 남아공에게 좋지
않은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모아팀 서포터들은 슬픔을
극복한 사모아 선수들의 노력이 승리를 가져오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일요일에는 사모아 수도 아피아
외곽에서 지진해일 2주기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7.
워리어스 서포터들이 오는 일요일 NRL 결승전을 앞두고 시드니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상대팀 맨리 시이글스 서포터들이 아닌 공항 직원들의 파업이 이들의 앞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늘 시드니의 공항 수하물 처리 직원들과
지상 근무 직원들의 파업은 그리 큰 불편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세관 직원들의 파업이
시작되면 큰 지연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시드니에 거주하는 워리어스 서포터들은
오늘 바비큐 행사를 통해 워리어스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워리어스 화이팅!” 워리어스 열성 팬들이 결승전 상대팀인
맨리의 고향에서 바비큐 행사를 통해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일요일날 경기에서 당연히 지겠지만
워리어스 팬들이 요리는 잘 하는 것 같네요.” “지난주 멜번경기 만큼만 해준다면 워리어스가
이길 것 같습니다. 맨리가 강팀이라 걱정되긴 하지만 워리어스가
잘 해낼거라고 믿어요.”
바비큐 행사를 주관한 Mad Butcher는 누구 보다도 큰 목소리로 워리어스를 응원했습니다. “워리어스 사랑합니다!” 워리어스와 스톰 경기에서 하카를 펼쳤던
수많은 서포터들이 Mad Butcher와 함께 오는 일요일 결승전에서도
큰 목소리로 응원할 예정입니다. “최소한 천 명 정도가 경기장에서 큰
목소리로 워리어스를 응원할 것입니다.”
오는 일요일 시드니 구장에는 천 명
정도 더 많은 워리어스 서포터들이 큰 목소리로 워리어스를 응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워리어스에 대한 더 반가운 소식은
없습니까? 그렇습니다. 시드니에서는 워리어스의 유니폼이 현재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드니 레벨스에서는 워리어스 유니폼이 품절돼 2차 주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
마이클 잭슨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의 과실치사 혐의 공판 3일째인 오늘 잭슨의 경호원이 증언에 나섰습니다. 경호원은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가 구급차를 부르기 전에 약병을 치우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부모는 오늘도 아들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는 마이클 잭슨 과실치사 혐의로 공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잭슨의 경호원 책임자 마하마드가 잭슨이 사망한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당시 그의 얼굴은 어땠습니까?” “눈을 떠 있었고 입이 살짝 열려있었습니다.” “사망한 것처럼 보였습니까?” “그렇습니다.” “아빠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아무도 모를거에요.” 추모식에서 심경을 밝혔던 잭슨의 딸 패리스는 오빠 프린스와 함께 아버지 잭슨의 사망 당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잭슨의 또다른 경호원 알바레즈는 잭슨을
소생시키는 상황을 그의 어린 자녀들이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바로 뒤에서 보고 있던 패리스가
‘아빠’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패리스가 울고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그때 콘라드 머레이 박사는 아이들이
지금 이런 모습으로 아빠를 보게 하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방에서 나가게
했고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머레이 박사는 잭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손을 펴서 가슴에 대고 흉부압박을
했습니다.” 그런뒤 그는 인공호흡도 실시했습니다. “몇 회 하고나서는 인공호흡을 처음 시도한다며, 친구인 잭슨을 살리려면 잘 못하더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머레이는 알바레즈에게 증거 은닉을 지시했습니다. “여러개의 약병을 손에 들더니 제게 주면서 가방안에 넣으라고 했습니다.” 잭슨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과다 복용으로 숨졌습니다. 그러나 이를 머레이 박사가 투여했는지 아니면 잭슨 자신이 주치의도 모르게 복용했는지가 이번 공판의 가장
핵심 논쟁입니다.
9.
오클랜드의 사립학교 킹스 컬리지는 마약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진 재학생 두 명을 정학시켰습니다. 지난 수요일 학교에서는 경찰과 마약 탐지견을 통한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킹스 컬리지는 지난 6월 볼 파티날 학생의 사망사건 이후
학생들의 마약과 알콜 단속을 실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10.
영국이 116년만에 가을 최고 기온인 29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여름 비가 잦았던 영국은 현재
사우스 요크스 지역이 모로코와 같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퍼마켓은 때늦은 바비큐철을 맞아
샐러드, 햄버거, 소시지를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설장비 준비를 마친 히스로 공항과 가을 신상 의류 홍보를 시작한 의류업체들은 때늦은 더위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11.
올여름 뉴질랜드 기후는 따뜻한 라니뇨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향후 3개월간 날씨는 예년에 비해 고온건조하며
바람이 적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내년 1월까지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라니뇨 현상이 나타나면 오랜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니뇨 여름은 뉴질랜드인들이 선호하는
기후로서, 올여름 휴가를 기대해봐도 좋습니다.” 그러나 라니뇨의 건조기후는 농부들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12.
남극 왕복운항에 25만 달러 어치의 연료를 사용하는 미국 공군기가 지진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늘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저공비행 했습니다. 미국 탐험기가 운항을 한다는 것은
분주한 남극탐험철의 시작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극탐험대가 처음으로 남극에
도착한지 올해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미 공군 C17기는 세로 길이가 럭비 구장 반 보다 길고 날개를 편 가로 길이는 럭비 구장과 같습니다. 오늘 미 공군 C17기는 크라이스트처치 상공 3백 미터 높이까지 저공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 공군기가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에 다달았을때 쯤 북동쪽으로 이동중인 구름이 나타났습니다.
미 공군 C17기는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성배를 싣고 남극으로 이동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성배는 남극탐험을 상징하는 물체입니다. 인간의 희망과 꿈을 의미하는 것이죠.” 남극 탐험은 현재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국가경제에 1억5천만 달러를 기여하고 있고 캔터베리에는
8천8백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극 기지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와 식량, 숙박을 위해 자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극에는 뉴질랜드의 스콧 기지와
미국의 맥머도 스테이션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난 2월 지진 당시 남극에서 돌아온 미국 탐험대는 그랜드 찬슬러 호텔에 묵던 중 긴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로인해 남극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겼지만 이제는 모두 정상화 되어 수많은 연구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올해 12월 14일은 아문센이 남극에 도착한지 백주년이 되며 12월 15일은 스콧의 도착 백주년입니다. 따라서 노르웨이와 영국은 이들의 남극 탐험 백주년을 맞아 매우 들떠 있습니다.” 오는 12월 14일에는 남극 스콧 기지에서 노르웨이 총리의 특별 만찬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150명의 연구인이 앞으로 30여 가지의 남극탐험연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남극의 지반과 바다의 생물 등 전반적인 남극의 상태를 연구할 것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이번 탐사에 사용될 미 공군기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통조림으로, 이는 모두 남극에 기부될 계획입니다.
<SPORTS NEWS>
1. 저는 시드니에 와 있는데요. 이제 NRL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빡빡한 그랜드 파이널 일정을 뒤로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샘 애커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랜드 파이널 시합을 앞두고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레드카펫을 거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워리어스팀 선수들 중에서 루이스 브라운
선수는 다른 어느 선수들 보다 더 감개무량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브라운 선수는 부상으로 올
시즌을 그냥 마칠 뻔 하였기 때문 입니다. “ 만일 부상으로 올 시즌을 그냥 마쳤다면
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을 것 입니다.” 브라운 선수는 부상을 입기 전에 활발한
활동으로 팀에 큰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부상에서 회복되어 예전 기량을 다시 선보이고 있습니다. “ 부상으로 인해 한 3주정도 시합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부상기간
동안 제 어머니와 매니저랑 많은 대화를 나누어제 자신을 많이 돌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여 이렇게 자신있게 재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브라운 선수는 베리건
선수가 열어 준 길을 뚫고 마지막 트라이를 성공시켜 워리어스팀이NRL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브라운 선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진에게
감사를 돌렸습니다. “ 3년전에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해 큰 비웃음을 산적이 있는데 이제 4강뿐만 아니라 드디어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님의 역할도 결정적으로 컸습니다.” 워리어스팀의 센터 크리스넌 이누 선수
역시 팀안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선수로 손꼽히고 있지만 지난 브롱코스팀과의 시합에서 빠져이번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하였다고 합니다. “ 지난 시합에 출전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곧 저 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하게 믿었습니다.”
이누 선수는 졸 문 선수의 부상 공백으로
데뷔 출전하여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누 선수는 웨스트 타이거스팀과의
시합에서 보인 능력이 이번 결승전에서도 재점화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이제 드디어 저희가 승리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2011년 워리어스팀의 선수층은 생각보다
두텁습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워리어스팀의
브라운 선수와 이누 선수가 워리어스팀의 빈 센터 공석을 잘 메꾸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이누와 브라운 선수는 맨리팀의 유명 센터 선수 제이미
라이언 선수와 키위 출신의 스티브 메타이 선수를 잘 막아주기를 바랍니다.
이곳 시드니에 워리어스팀의 팬들이
가득 넘쳐 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워리어스팀 뿐만 아니라 주니어 워리어스팀 역시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 진출하는 겹경사가 겹쳤습니다. 주니어 워리어스팀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도요타컵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주니어 워리어스팀의 강세가 올해에도 이어졌고 이번에도 그랜드 파이널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워리어스팀의 결승 진출이 한번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올해 결승 진출의 의미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 결승에 진출한 기분을 뭐라고 묘사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선수들이 시합 내내 크게 고무되었으며, 다른 어느때보다도 팬들의 지지가 넘쳐났습니다. 저는 시합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으며 동료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니어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올해 너무 잘 뛰어 주었기 때문에 우승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워리어스팀 선수들이 이번 시합에서 보너스 포인트 5점을 획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럴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주니어 워리어스팀에
속해 뛰었던 숀 존슨 선수와 엘리야 테일러 선수는 이제 어엿한 워리어스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워리어스팀 주장인 헨리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결승전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주니어
워리어스팀 선수들이 이번 시합에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호주팀과의 시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선수들이 신나게 노래 부르고 흥겨워 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이러한 일이 반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단지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팀 동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며 워리어스팀이 맨리팀과의 시합에서도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주니어 워리어스팀 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워리어스팀에 속한 오클랜드 밸컨팀 역시 뉴 사우스 웨일즈 컵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워리어스팀 소속 3개팀 모두가 결승에 진출하는 경사가 겹치게 되었습니다. 워리어스팀 브랜드 소속 3개팀 모두가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경사가 이번 주 일요일에 이루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2. 올블랙스팀 코치진들은 이번 주 일요일
캐나다전에 출전할 주전 선수 명단을 오늘 발표하였습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이 캐나다전을 치루게
되면 올블랙스 감독으로 100회 테스트 매치를 이끈 감독으로 남게
됩니다.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 역시 풀백으로
다시 돌아와 테스트 매치 99회 출전의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데그 선수는 윙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잭 길드포드 선수 역시 이번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키런 리드 선수는 이번 주 초에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합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피리 위프 선수를 대신해 지미 카웬 선수가 등번호 15번을 달고 오랜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짐 케이 기자가 오늘 오전에 있었던 주전 명단 발표회장에 있었으며 지금은 생중계로 저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가 이번 시합에
출전하게 되어 많이 놀랐나요? 오늘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가 출전하게
되어 약간 놀라기는 하였지만 그레헴 헨리 감독은 이번 럭비 월드컵 시합 내내 이스라엘 데그 선수가 풀백에서 뛸 수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주전 명단 발표회장에서그레헴
헨리 감독은 이스라엘 데그 선수를 윙 포지션으로 이동시켰고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를 다시 풀백으로 복귀시켰습니다.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는 간신히 99번째 테스트 매치에 출전하게 되었지만 이번 일요일 경기 시합에서공을 놓치게 된다면 100번째 테스트 매치 경기 출전의 꿈은 영영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사실 매 경기 시합이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경기 중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고 경기 결과에 대해서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99회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 출전은 단지 숫자일 뿐 시합 승리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밀즈 뮬리아이나 선수는 99회 출전으로 다소 감정적이 되었다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그레헴 헨리 감독은 밀즈 선수가 이번 시합에서 코치진들을 만족시킬 만한 능력을 보여 주어야만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밀즈 선수는 그동안 뛰어난 선수로 대단한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밀즈 선수는 계속 뛰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만 합니다. 지금 밀즈 선수에게 기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헨리 감독의 이러한 논리는 밀즈 선수뿐만
아니라 지미 카웬 선수에게도 적용 됩니다. 카웬 선수가 계속 주전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피리 위프 선수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만 합니다. “ 카웬 선수 역시 그동안 올블랙스팀
주전으로 무려 50회 테스트 매치 경기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 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카웬 선수에 대해서
평가 중에 있으며 이번에 카웬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잭 길드포드 선수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잭 길드포드 선수는 자신이 음주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밝혀 팀 탈락의 위기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 잭 선수는 대중들 앞에서 자신의 문제를 밝힌 후에 자신의 문제를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잭 선수는 발표후에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맞서고 있으며 팀 안에서 동료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길드포드
선수에게 이번에 다시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비록 제가 잘못을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다시 기회를 얻게 되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는 이번 시합에서
4번째로 윙 포지션에서 후방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디에서 활동하든지 상관없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기 바쁜 올블랙스팀에게 윌리엄스 선수의 침체와 부진이 없기를 바랍니다. 밀즈 선수는 적어도 16강전까지는 풀백 포지션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블랙스 코치진은 이스라엘
데그 선수를 항상 윙 포지션으로 활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윙 포지션에는 또다른 윙
포지션 선수인 리차드 카후이 선수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번 시합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코리
제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써니 빌 윌리엄스 선수가
제인 선수의 포지션에 투입되었기 때문 입니다.
3. 스코트랜드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영국팀은 지난 시합에서 2명의 코칭 멤버가 징계를 당하는 불운을
당하여 오늘 마틴 존슨 감독이 처음으로 언론앞에 나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팀의 코칭 멤버는 지난 루마니아와의 시합 중 존 윌킨슨 선수가 차야할 공을 바꾼 혐의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영국팀의 반응을 지금 보여 드리겠습니다.
“ 폴과 데이빗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매치 경기 도중 혼선이 있었고 먼저 주심에게 요청을 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시합에 나올 수 없게 되어 그들뿐만 아니라 팀에게 있어서 큰 손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저희 잘못에 대해서 크게 후회하고 있으며 월드컵 경기가 가지고 있는 중압감으로 인해많은 실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폴 과 데이빗 없이 시합을
치루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4. 통가팀의 주장 피나 마카 선수는 내일
웰링턴에서 A조 프랑스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통가팀의 주장 페나는 시합을 앞두고 프랑스팀이 스크럼에 취약하고 최전방 라인이 약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팀 주장은 이러한 통가팀
주장의 지적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프랑스팀에서 활동한바 있는
통가팀의 피나 주장은 상대팀인 프랑스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팀은 피나 주장의 의견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프랑스팀의 최전방 라인이 약하다는
주장은 오직 피나 선수만이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팀의 최전방 라인은 푸, 스바, 드카콩 선수가 맡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들에게 통가팀의 약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두쏘토아 프랑스팀 주장은 통가팀의
최대 약점은 일본을 상대로 단 1승을 거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통가팀의 실력이 매 경기 마다 향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통가팀이 16강까지는 진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시합은 양팀간에 좋은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만일 통가팀이 보너스 포인트로 프랑스를
꺾게 된다면 프랑스팀은 이번 럭비 월드컵 본선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프랑스팀의 감독은 프랑스팀이
올블랙스팀과의 시합에서 패배하여 16강 진출의 상승세가 꺽일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 저의 최우선 과제는 물론 내일 시합에서
승리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16강 시합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만일 저희 팀이 내일 시합에서 좋은 결과로 승리하게 된다면 결승까지도 염두에
둘 수 있을 것 입니다.” 프랑스팀은 결승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려면 보다 많은 동기 부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5. 웰링턴 피닉스팀이 A리그 진출하려면 적어도 3명 이상의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해야만
합니다. 피닉스팀은 올해 A리그 진출을 위해 다음 주 화요일쯤 3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리키 허버트 감독은 다음 주 일요일에 시합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 시합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은 15명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루커스 반텔라 선수를 포함한 2명의 선수들이 현재 부상중에 있지만 3명의 선수들이 새롭게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여리키 허버트 감독은 올 시즌 A리그 진출이 긍정적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10월31일까지 모든 것을 결정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보다 많은 시간이 있어 선수들과
충분히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있어 내년 1월까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퍼스팀 수비수 출신이었던 그리피스
선수는 팀 훈련을 갖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6. 한 서핑 선수가 뉴질랜드의 한 오지에서
멋지게 파도를 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타고의 파파토와이는 큰 파도로 유명한
곳이지만 20피트 높이의 큰 파도는 흔한것이 아닙니다. 파파토와이의 큰 파도는 보통 지역 출신 선수들만이 무사히 넘었지만 해외 출신의 선수가 넘기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 해외 출신의 서핑
선수는 위험한 높은 파도로 인해 제트 스키로 인양되었습니다.
7. 올 화이트 출신의 크리스 우드 선수가
속해 있는 버밍햄 시티팀이 골키퍼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 리그팀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버밍햄 시티 골키퍼의 콜린 도일 선수는
같은 팀 수비수가 찬 패스를 완전히 놓쳐 상대팀 스트라이커가 손쉽게 텅빈 골대로 골을 성공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밍햄 시티팀은 후반에 반격에 나서 2점을 뽑아 역전을 성공시키며, 유럽땅에서 어렵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내일 저녁에도 시드니에서 워리어스팀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