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노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러한 이슈는 60세가 넘는 노인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닥쳐오는 것이기에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민생활에서 노년을 아름답게 보내는 계획을 디자인을 해볼까 합니다.
1. 자식으로 독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은퇴 준비는 “돈”만이 다가 아니다.
3, 함께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도록 합니다.
4.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5, 마음을 비우고 평안을 찾도록 노력합니다.
6. 깔끔한 노인으로 남아야 합니다.
7. 늙어가도 배우는 학생처럼 남도록 합니다.
8. 참여하고 봉사합니다.
9. 열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합니다.
10.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누구나 노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이 됨은 특별한 축복이다”. 세월의 덧없음을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늙어감을 수용하고”, 그 축복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자에게는 노년은 여유로울 것입니다. 인생을 관조(觀照, Contemplation)할 수 있으며, 베풀며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늙지 않고 싶은 “분수없는 욕망”을 내려 놓게 될 것입니다.
오늘 노인에 대해 해학과 유머로 풍자한 재미있는 덕담(德談)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1) 늙은이가 되면,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랑 하지도 말고, 그저 남의 말에 칭찬만 하세요.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알고도 모른 척 어리숙하게 하세요. 그렇게 사는 것이 편합니다.
2) 이기려 하지 마세요. 때때로 져 주시구려. 어차피 신세 질 이 몸인 것을 젊은이 들에게는 꽃을 안겨 주고,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원만하게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3) “돈”. 돈의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하여도 죽으며 가져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참으로 좋은 분이었다”라고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도록, 살아있는 동안은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德)을 쌓아 보세요.
4) 그렇지만 그것은 겉만 이야기이지 정말로는 “돈”을 모두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조금은” 꼭 잡아야 합니다. 남들에게 구두쇠라 들을 지언정, 돈이 있으므로 나를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모셔 준다니 (?) 우리끼리라도 말하며 위안을 삼을 것입니다.
5)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를 하지를 마세요.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이 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게 됩니다. 그대는 대단하고 훌륭해, 나는 괜찮아, 그러한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을 잃고 아름다운 노년을 펼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가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실천하는 자와 실천하지 않은 자의 차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의 “실천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