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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8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들의 공기가 아시아와 호주 지역에서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클랜드 시내의 공기는 시드니에 비하여 먼지 입자가 두 배나 많이 있는 것으로 세계 보건 기구의 조사 자료에서 이렇게 나타났다.

 

세계 보건 기구인 WHO는 세계 91개 국가의 천 백 개 도시의 대기 오염 정도 지수를 발표하였으며, 오클랜드를 비롯한 웰링턴, 해밀턴 크라이스처치, 더니든 등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들의 대기 수준이 동경과 뉴욕의 수준과 같으며, 호주와 비교하여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닉 스미스 환경부 장관은 항상 강한 바람으로 자연적으로 환풍이 이루어지고 있는 웰링턴의 대기가 난방으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는 크라이스처치 보다 더 나쁘고 뉴욕과 같은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WHO 대기 오염에 대한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한편 녹색당에서는 이러한 자료가 오클랜드 시민들이 자동차에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특히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인 낡은 차량들의 운행으로 아시아 호주 지역에서 가장 대기 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였다. 

 

 

2.     주택 공사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오클랜드의 만 4 5백 세대의 정부 임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계획과 민간 부분과 합작으로 1420채의 임대 주택을 더 건설할 것으로 밝혔다. 이와 같은 재개발 계획은 주택 공사가 생긴 이후 최대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클랜드에는 3 6백 세대의 정부 임대 주택이 있으며, 이번 재개발 계획에 48%의 임대 주택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공사는 학교 시설과 직장, 대중 서비스 등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임대 주택의 장소와 크기, 수준 등을 고려하여 1420채를 추가로 건설하고, 기존의 필요 이상으로 넓은 대지를 차지하였던 임대 주택들은 분할하여 매각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활용할 것으로 밝혔다.

 

 

3.     새로운 음주 운전에 대한 법안이 진행되면서,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하는 운전자에게는 자신의 차에 음주 측정 장치를 설치하여 음주 운전을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잠금 장치는 정부의 예산으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음주 운전자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150달러의 이 장치에 대하여 코뮤니티 카드 소지자와 같은 복지 수혜자들에게는 할인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호주의 빅토리아 주에서 유사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에 설치된 알코올 잠금 장치는 시동을 걸 때 마다 음주 측정을 하여야만 시동이 걸리며, 만일 음주 운전 허용치 이상인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협회인 AA사는 알코올 잠금 장치 도입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오클랜드에서 있었던 럭비월드컵 개막식 날 교통의 와해로 피해를 입은 럭비팬들에게 보상으로 결승리그의 티켓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이든 파크로 정시에 갈수 없었던 팬들의 922장의 티켓에 해당하는 462건의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교통대란으로 개막식을 관전하지 못했고 올브랙스와 통가간의 개막식 경기의 전부 또는 일부를 놓쳤던 팬들에게 10 15일 에 있을 첫 번째 준결승 경기 티켓이 제공되었습니다.

 

그 경기는 아일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프랑스 중 두 팀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62건의 신청서 중 10%는 개막식과 개막식 경기 전체를 놓쳤다고 신청했습니다. 개막식은 참석 못했으나 올브랙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었던 팬들에게는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겨루는 3-4위전 티켓이 제공되었습니다.

 

 

5.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클랜드 다운타운 에서 열린 럭비월드컵 개막식 밤 행사에 참여할 것 인가에 대한 정확한 예측의 실패가 대중교통 문제를 야기시킨 주원인인 것으로 한 독자적인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주최측은 5만명 정도가 행사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 20만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1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비상계획안을 수립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철도편에 특히 군중들이 몰려들어 큰 곤란을 겪었습니다.

 

오클랜드 운송국에서 위임해, 메레디스 코넬 솔리시터스 의 크리스 무레 에 의해 작성된 보고서는 랜 브라운 시장에게 그날 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보고했습니다.

 

패리와 버스들은 군중들을 수용 하기위해 큰 선박으로 대체하거나 노선을 변경 하는 등 조정이 가능하였으나, 철도편은 고정되어 있어 한정된 수용능력으로 증편을 할 수 없었습니다.

 

보고서는 철도 운영자들은 이든파크행 철도로 몰려드는 군중들을 위해 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일단 승객들이 비상정지버튼을 작동시키면 모든 철도 서비스가 영향을 받는 다고 언급했습니다.

 

 

6.     남 아메리카로부터 나무제품에 묻어 유입 된 것으로 보이는 파괴적인 서부 인디아 마른나무 흰개미 집단이 약 10년 동안 웰링톤 북부의 한집에서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 흰개미가 번식 되었다면, 목조주택 이나 국가 목재 수출 산업에 큰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에서는 이러한 흰개미를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마른나무 흰개미로 간주하고 있으며, 퀸스랜드에서 상당한 경제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농림부의 관리들은 지난 1월 와아카네 에서 발견된 이 흰개미가 집밖으로 번식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으며, 그 주택은 10월 중에 소독될 것이며, 40만 달러를 들인 한 프로그램내에서 차후 10년 동안 관측 될 예정입니다. 그 주택 소유주는 10년전 남 아메리카에서 모각 기념품들을 가지고 귀국했었습니다. 농림부 생물 안전국 글랜 닐 관리인은 그 당시 그 목각 제품들이 소독 되었으나 흰개미들이 살아남았다고 전했습니다.

 

흰개미들이 집안의 선반에서 번식했으며, 지난 1월 집주인은 주위에 날아다니는 조그마한 곤충들을 보았고, 해충 관리인들을 불렀으며 관리인들이 농림부에 신고해 그 흰개미를 새로이 유입된 곤충으로 확인했습니다. 흰개미가 그 주택 외에 다른 주택으로 퍼지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으나, 근처 주택들도 앞으로 몇 주동안 조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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