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6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어제 오후 하교길의 스쿨버스와 통나무를 운반하는 트럭이 추돌하여 버스에 타고 있던 서른 다섯 명의 학생들이 모두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
어제 오후 3시 30분경 화카타니 남쪽 20Km 지점의 루아토키 지역에서 짐을 싫지 않은 트럭과 하교길의 다섯 살짜리의 타네아투아 초등학교 학생부터 열 일곱 살의 트라이덴트 고등학교와 화카타니 고등학교 학생들 서른 다섯 명이 타고 있던 버스와 추돌하였다. 하교길의 버스를 뒤따르던 트럭이 뒤에서 하이빔을 키면서 길을 비킬 것을 재촉하는 동안 버스가 서서히 옆으로 비키는 순간 트럭이 버스를 추돌하면서 길을 벗어나 목초밭으로 백 미터 이상 밀어내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서른 다섯 명의 학생들이 모두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중 몇몇 학생들은 중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트럭 운전사도 중상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버스 기사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 경찰의 고위 관계자는 럭비 월드컵이 열리는 이든 파크 경기장과 오클랜드 시내의 팬 존에 4백 명의 경찰이 투입되지만, 다른 경찰 업무에는 전혀 지장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브렛 잉글랜드 경위는 일선 경찰관들과 수사 전담 요원들까지 모두 경찰 업무에 투입되어 럭비 월드컵 경기 동안 보안과 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하지만, 정상적인 경찰 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할 것으로 밝혔다.
이든 파크 경기장과 오클랜드 팬 존에는 개막 행사와 개막전이 열리는 금요일에는 경기장 내에 250명 정도의 경찰을 포함하여 4백 명이 넘는 경찰이 투입될 예정이며, 경기가 없는 동안에도 시내 지역에는 오십 여 명의 경찰이 투입되어 순찰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 행사와 개막전이 열리는 금요일에는 6만 명의 관중이 이든 파크에 참관하며, 시내 팬존에는 5만 명의 인파가 예상되면서 경기 진행 동안과 경기 이후의 혼잡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고 있으며, 22명의 국제 경찰 요원들과 함께 테러 예방 활동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3. 뉴질랜드 사람들은 식당 업소들이 원가 상승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지만, 그에 해당하는 만큼 종업원들의 서비스 부분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십 년 동안 식당에서의 음식 가격은 인플레이션 상승율 정도인 2.7%씩 오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원재료와 가스, 전기 요금 등은 매년 2.8%에서 6%까지 올라 원가 상승의 많은 부분이 식당 업소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레스토랑 협회와 AUT 대학교와 공동으로, 처음으로 조사된 식당의 현 상황에 대한 연간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으며, 식당의 이익율이 줄어들면서 종업원 수를 줄이는 등 서비스 면에서 원가 상승 부분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오클랜드 시민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외식으로 22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소비하였으며, 조사 대상자의 절반 정도는 생활비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외식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응답자의 50% 정도는 2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회식을 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11%는 한 주에 두 번 이상 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전직 국민당 내각의 장관 이었던 팬시웡씨와 그녀의 남편 사미씨가 2회에 걸처 그녀의 공적 여행 권리를 잘못 사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전 보타니 지역 국회의원 팬시웡씨는 그녀의 남편과 국회 여행 할인 혜택을 부적절 하게 사용한 혐의로 작년에 국회의원직을 사임했었습니다. 감사원의 조사가 작년에 열렸으며 결과가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감사결과는 의도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여행은 적절했음이 밝혀졌습니다. 중국에서의 여행중 $500 정도가 잘못 사용되었으나 나중에 변제했으며, 또 다른 2008년의 여행에서는 $1500 을 부적절하게 청구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웡씨는 조사 결과에 만족한다고 언급했습니다.
5. 유죄 판결을 받은 나탄스 금융회사 이사 로저모세 씨의 보석 신청이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기각 되었습니다. 나탄스 사의 전직 회장이었던 모세 씨는 5개 조항의 안전 보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주 2년 2개월의 실형과 $425,000의 배상금 지급을 명 받았습니다.
그는 형량에 대해 상소 중이나 어제 보석 신청은 기각 되었습니다. 동료인 멜빈 둘란 이사는 2년 4개월의 실형과 $150,000 배상금 지급을 명받았고 보석 청구는 철회했으나 항소심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모세와 둘란씨는 9월 27일 다음 법정에 출두할 때까지 구금상태 입니다.
그들은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투자자들에게 보낸 회사의 사업계획서 및 서류에서 허위 자료를 기재한 혐의로 기소되었었습니다. 나탄스 금융회사는 모 회사인 밴딩 테크놀로지 의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 되었으나 투자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습니다. 나탄스 금융회사는 2007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합계 1억 9천 4백만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1억 6천만 달러 이상이 차입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