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5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국민당은 지난 3년간의 실적을 감안하여 새로이 당 서열을 결정 공개하였으며, 이에 따라 몇몇 국회 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의 지지도가 절반을 넘지 못할 경우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의 존 키 당수는 지난 주말 새로운 당 서열에 대하여 공개하면서, 지난 3년간 국회 의원으로서 활동이 뛰어난 몇몇 의원을 승진시키기 위하여 다른 의원들의 순위가 내려가야 하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새로운 당 서열 순위에서도 여전히 여성들의 부분이 적은 데에 대하여 지적을 받고 있는데, 75명의 당 순위에서 24명이 여성으로, 이 중 상위 10위안에는 두 명의 여성이 등재되어 있고, 상위 40위 이내에는 10명의 여성이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키 당수는 이번 선거에서 여성 의원들이 선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당 서열 순위 결정에서도 네 명의 여성 의원들의 순위가 올라간 것으로 밝혔으며, 이번 당 순위의 고려 사항으로 인종적 다양성을 중시하여, 중국계 의원을 선출하여 현 한국계 멜리사 리 의원과 인도계 박시 의원과 함께 대표진을 구성하는 계획으로 밝혔다.
2. Father’s Day인 어제 관광객을 포함하여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과 장애인 등 구십 여 명의 열차 탑승객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그리고 대체 교통 수단의 제공없이 오클랜드 교외 지역에 방치하여 승객들을 곤경에 빠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4시경 시내 브리토마트에서 출발하여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던 열차는 마운트 알버트 역에 접근하면서 아본데일 역에서 모든 탑승객들에게 하차를 요구하는 방송이 있었다.
관광객들을 포함하여 탑승객들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또한 어떻게 계속해서 목적지까지 가던지 아니면 시내 방향으로 돌아가던지 아무런 설명 없이 잘 알지도 모르는 아본데일 역에서 하차하여야만 하였다.
아본데일 역에 열차가 정지하면서 버스가 25분 정도 후에 도착할 예정이며, 택시 열 일곱 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방송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탑승객들은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 지도 모르고, 정작 택시는 한 대만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승객들은 열차회사인 비올리아 회사에 정식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같은 시간 헬렌스빌을 출발하여 엘러슬리로 돌아오던 삼 백 명의 승객을 태운 증기기차가 탈선하여 갑자기 운행이 중단되어야만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3. 미션 베이 지역이 백만 달러의 주택가 지역으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Quotable Value의 주택 감정 가격에 따르면, 미션 베이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이 101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최근 3개월 동안 2.4%나 인상되었고, 지난 2년 동안 11.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다른 지역 주택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의 감정 가격 상승의 현상은 일부 오클랜드 중심 지역의 강한 수요 때문인 것으로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6월 30일 자 평균 주택 감정 가격으로 헌 베이 지역이 17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세인트 메리 지역 140만 달러, 파넬 125만 달러, 타카푸나 108만 달러, 스탠리 포인트 105만 달러, 레무에라 103만 달러, 엡섬 102만 달러, 미션 베이 101만 달러로 여덟 개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이 백 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게리 브라운리 지진복구 장관 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자들의 주택개조 작업비용을 모두 보상할 것 이란 약속은 잘못된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1년전 강도 7.1의 지진으로 인해 대략 6000 채의 주택이 철거될 예정입니다.
지진은 캔터베리 지역에 커다란 피해를 입혀 보수 비용만도 30억 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난 2월 22일의 강도 6.3의 또 하나의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18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자들에게 2007년 주택 평가가격으로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브라운리 장관은 빌딩 컨세트를 제출하지 않았더라도, 예를 들어 욕실 이나 주방을 새로 설치한다 하더라도, 영수증만 가지고 있다면, 소비된 금액이 주택의 마지막 평가작업 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러나 브라운리 장관은 주택의 아주 미소한 부분만 추가되었을 경우 평가작업시 증액될수 있고, 그의 6월의 발언은 틀린 것이라고 어제 TV ONE Q+A 프로에서 답변했습니다.
브라운리 장관은 40만건의 크레임이 지진위원회에 접수된 상태이며, 토지, 건물, 가구피해가 그후 추가되어 전체 개별 평가작업을 요하는 건수는 대략 55만건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5. 유명해진 펭귄 ‘해피 피트’가 어제 남극 바다로 되돌아갔습니다.
뉴질랜드인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그 황제 팽귄은 수질 및 대기 연구 국립협회의 연구선 탄가로아 호로 야생의 세계로 되돌아갔습니다.
웰링톤 동물원의 수의학 리사 알지라 박사 는 애칭 해피피트의 황제 팽귄은 처음에는 약간 조심성을 보였으나, 보트를 뒤로 하고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팽귄은 어제 오전 10시 30분에 캠프벨 섬 북쪽 49 마일 깊이 285m 바다위에 방면 되었습니다.
알지라 박사 는 수질 및 대기 연구 국립협회의 팀원들은 모두 갑판에 나와 그들의 특별한 손님을 배웅했으며, 팽귄이 자연 상태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모두 행복해 했다고 전했습니다.
6.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사업 담당자는 캔터베리 지진이 발생한지 1년된 지금 이 지역에 앞으로 엄청난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자명한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9월4일은 크라이스트처치 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이른 아침 달필드 근처에서의 강도 7.1 의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5개월 후인 2월 22일 강도 6.3의 지진이 도심 상업중심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10km, 진원의 깊이는 낮은 5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181명이 사망했으며, 도시와 동부근교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거대한 여진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도심 내부의 대부분은 아직 황폐한 상태이며, 수백채의 주택이 심하게 파손된 상탭니다.
캔터베리 지진 재건 공사의 로저수턴 사장은 재건 작업은 그렇게 빨리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하면서, 세계 어느 곳 에서도 크라이스트처치 처럼 지반에 큰 피해를 끼친 지진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밥파커 시장은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으나, 그는 아직도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가족 친지들은 2월 지진의 희생자들 각자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듣는 사실심리회에 참석했습니다. 심리회는 종결되었으나 많은 가족들은 각 죽음의 정황에대한 더 많은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