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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30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럭비 월드컵 개막 열흘이 남았지만 외국으로부터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임대 주택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부동산 중계업자들은 월드컵 이후의 폭락에 대하여 우려를 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주말 호주 럭비 대표팀이 올블랙스 팀을 이기자, 호주로부터 항공기 예약과 입장권 판매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피지 대표팀은 참가국가들 중 가장 먼저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피지 교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한편 헤랄드 지가 인터넷을 이용한 조사에서 만 8 5백명의 응답자 중 42%는 올블랙스 팀이 럭비월드컵을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52%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응답하여, 연속으로 남아공과 호주에게 진 경기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     총선 3개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당의 지지도가 또 떨어져 헤랄드 지 여론 조사 중 가장 저조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1.6% 하락하여 31.5%의 지지로 1999년 여론 조사 이후 두 번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당의 지지도는 0.3% 하락하였으나 52%의 지지도로 여전히 절반 이상의 지지도를 보이며 독자적 정권 운영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국회 의석으로 환산하면 국민당은 65석으로 다른 정당들과 연정의 도움없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게 되며, 노동당은 39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리 선호도에서도 11.5%의 필 고프 노동당 당수보다 존 키 총리가 69.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녹색당은 1.5%가 올라 9.8%의 지지도로 2002년 이후 최고의 지지를 얻고 있어 세 명의 의석을 추가하여 아홉 명의 의석까지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 제일당은 2.4%, 마오리 당 1.8%, 행동당 1.2%, 마나 당 0.2%, 미래 연합당 0.1% 의 순으로 나타났다.

 

 

3.     이번 주말 또 한 차례의 한파가 뉴질랜드 전국을 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에 닥칠 한파는 전국을 눈으로 덮었던 한파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제법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하였다.

 

목요일 오후부터 남섬에 상륙할 차가운 기압 시스템은 금요일 북섬에 까지 도착하여 전국을 차가운 날씨 속으로 몰아 넣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리 오래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가오는 차가운 시스템은 습기를 많이 포함하지 않고 있어 지난 번과 같이 많은 눈을 동반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남섬의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캔터베리 지역과 북섬 웰링턴 일부 지역과 데저트 로드에는 눈이 예상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하여 새끼 양들과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부들에게 주의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그래이마우스 의 한여성이 파이크 리버 광산 사고직후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희생자중 한 사람 소유의 개인 사물을 훔친 것을 인정했습니다. 41세의 트루디 쿡 여인은 어제 아침 희생자중 한 사람인 앤드류 허랜씨 소유의 개인 용품 절도 혐의로 그래이마우스 지방법원에 출두했습니다.

 

쿡 여인은 특수 목적의 공구류와 모바일폰 한 개 그리고 허랜씨의 오토바이 키를 훔친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녀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쿡 여인은 작년 11 19일 오후 일부 창문들을 닫기 위해 허랜씨 집으로 갔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그녀의 자녀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일부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쿡 여인은 자신의 두자녀의 아버지 같은 사람인 허랜씨 동생과 관계가 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습니다. 그녀에게는 9개월의 집행위해와 법정 비용 지불이 선고 되었습니다.

 

 

5.     작년9 4일 지진이후 1년만에 희망의 하얀 불빛이라는 두개의 강력한 불빛이 대성당 광장에서 점등될 예정입니다. 뉴욕 쌍둥이 타워건물의 빛의 선물과 유사한 이 불빛은 181명의 희생자를 낸 두번째 대규모 지진 다음날인 2 23일 까지 매일밤 불빛을 비칠 예정입니다.

 

광장으로부터의 불빛은 하늘로 7km 까지 빛을 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일요일 오후 6 45분에 작은 미사가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외부에서 열릴 예정이며 희망의 하얀 불빛은 피터백 주교에 의해 축성될 예정입니다. 아버지의날 그불빛은 밥파커 시장의 아버지에 의해 점화될 것이며,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소년 성가대원의 합창이 있을 예정입니다.

 

불빛이 점화된 오후 6 59분 후에,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은 갠터배리 사람들의 지원과 결속의 표시로 하늘로 자신들의 하얀 전구를 비출것이 요청될 것 입니다. 웨스트팩 이 희망의 하얀 불빛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6.     모두 78명의 사람이 2 22일 지진 이후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중심의 출입 통제 지역인 래드 존 (Red Zone) 을 밤에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이 어제 공개한 구속된 수치를 보면, 가장 많이 구속된 달은 5월로서 18명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3명이 출입통제 구역을 침입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그 중 두 명은 안전 조끼를 착용 했다고 데렉-에라스무스 크라이스트처치 중부 경찰 서장이 말했습니다. 에라스무스 씨는 경찰은 대다수의 출입 통제선을 침입한 사람들이 체포 되었다고 확신 한다고 언급하면서 위반자의 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통행금지구역의 침입을 시도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라스무스 씨는 체포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출입 통제선을 침입 시 최대 형벌은 벌금 $5000 이나 3개월까지의 구금형 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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