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9일
1. 올블랙스 팀의 럭비 유니폼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아디다스는 유니폼 판매 가격의 논란에 대하여 가격 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어제 밤 스포츠웨어의 거성인 아디다스는 공식적으로 아디다스가 뉴질랜드의 지역 럭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국민들이 구매하는 가격에는 아디다스가 투자하여 온 금액의 일부가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다. 올블랙스 럭비팀의 유니폼 판매는 국내의 대형 스포츠 판매점에서 190달러에서 220달러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는 미국의 한 사이트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판매 가격의 절반 이하인 96달러 50센트 그리고 영국의 한 사이트에서는 128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팩킹과 우편요금은 별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아디다스는 국내 판매 가격의 인하 거부를 하고, 그 대신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 판매 업체들에게 뉴질랜드에 대한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2. BP, Shell 그리고 Gull 등의 정유사들은 어제 아침부터 휘발유 판매 가격을 리터당 3센트씩 인하하였다. 이번 가격 인하는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와 국제 정유 판매 가격의 약세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P의 관계자는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되었으며, 국제 정유 시장의 가격이 인하되었지만, 미리 구매한 선물 시장에서의 조건 때문에 어제 가격 인하를 한 것으로 밝혔다. 어제부터 대부분이 주유소에서는 무연 91 휘발유는 리터당 2달러 4센트, 무연 95 휘발유는 리터당 2달러 12센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3. 오클랜드 카운실은 도심 순환 철도 계획 등 대형 프로젝트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1억 달러에 달하는 카운실의 잉여 대지와 건물을 매각 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이 운영하는 오클랜드 프로퍼티 홀딩스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통합되기 이전의 여덟 개 카운실에서 보유하고 있던 잉여 대지와 건물 950건에 대하여 앞으로 2년 동안에 걸쳐 매각할 것으로 밝혔다. 프로퍼티 홀딩스의 데이비드 랜킨 최고 책임자는 어제 이와 같은 방침은 긴급 매각 행위가 아니라 과거 여덟 개 카운실의 프로퍼티 관리 부서와 지역 위원회, 마오리 위원회 등과 협의 이후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매각될 대지와 건물들은 더 이상 카운실의 경영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것들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매각 대상의 리스트들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금년도에 카운실은 3천 8백 만 달러의 매각 대상 매물들을 설정하였으며, 이미 2천 백 만 달러 상당의 매각이 진행되었으며, 이 3천 8백만 달러의 매각 진행 계획은 앞으로 진행될 1억 달러 매각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KCR(가톨릭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