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비가 오면 막걸리와 부침개에 끌리는 까닭이 있었다.
혀를 톡 쏘는 달착지근한 막걸리에 아삭아삭 부서지는 부침개, 굴전, 호박전, 고추전, 파전, 빈대떡, 해물전, 김치전 등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막걸리, 정원에서 비를 흠뻑 맞고 마시는 막걸리와 부침개는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다.
"비가 와. 잔에 막걸리 따르는 소리를 내며." "내가 듣기에는 기름에 부침개 부치는 소리 같은데?" "글쎄, 비가 온다니깐!!!" "그래서 어쩌자구?" "지금 바로 와. 우리 정원에서 빈대떡 안주삼아 막걸리나 한잔 하게."
“우(雨)요일”이 시작되었다. 보타니의 친구는 우요일이 되면 그 어느 때보다 막걸리와 부침개를 즐겨 찾는다. 특히 내리는 비를 흠뻑 맞고 마시는 막걸리와 부침개는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다. 이 이야기도 비가 내릴 때면 나눈 말이다. 비만 오면 시간에 관계없이 전화를 걸어 막걸리 한잔 먹자고 마구 보채는 살가운 벗이 있다는 것도 “작은 행복”이 아니겠는가?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비가 눈물방울처럼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자신도 모르게 막걸리와 부침개를 떠올린다.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살짝 혀끝에 맴돌며 부드럽게 취기가 올라오는 고유 전통의 막걸리가 있고, 차가운 몸을 은근히 데워주며 절로 나오도록 감칠맛 나는 부침개가 간절하다.
친구도 비 내리는 날 물안개처럼 뽀얀 막걸리를 마시며 부침개를 젓가락으로 아무렇게나 뜯어먹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렇게 막걸리를 마시다 보면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첫사랑 그 여자가 우리 이제 헤어져, 헤어지자구”라며 앙탈할 때 볼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던 그 눈물이 떠오르고, 떠나간 첫사랑이 막걸리 잔 속에 실루엣처럼 피어오르기 때문이다.
비 그리고 막걸리 그리고 부침개. 근데, 한국인은 왜 비만 오면 너나 할 것 없이 막걸리와 부침개를 찾는 것일까? 왜 비가 오는 날이면 늘 마시는 소주와 맥주도 널려 있는데 막걸리가 자꾸만 눈에 아리도록 밟히는 것일까? 막걸리 비가 부슬부슬 내릴 때면 이상하게도 막걸리와 부침개가 더 당긴다
▲ 비와 막걸리는 뗄 수 없는 '찰떡궁합'이 맞나보다.
첫째는 오랜 우리 민족정서가 그렇게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요즈음에는 소주나 맥주가 흔하지만 그때 술이란 것은 쌀로 빚은 막걸리가 모두였다. 게다가 비가 오면 바깥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며, 일을 못하는 속을 달랠 수밖에 없지 않았겠는가?
보타니의 친구가 비가 오는 날이면 보타니 쇼핑몰에서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이렇게 말했다. "비 오는 날 막걸리가 당기는 것은 농경사회에서 내려온 오랜 전통 아이가. 그렇게 오래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우리네 정서도 그렇게 변한기라"라고 말이다.
서로 만나 막걸리를 즐겨 마셨다. 잔에 담긴 막걸리 잔을 툭툭 부딪치며 이런 저런 세상이야기와 그림과 문학과 음악이야기를 때론 즐겁게 때론 성질을 내어가며 나누곤 하는 살붙이 같은 사이였던 친구는 그때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그런 날 뭐하겠나. 막걸리에 부침개 생각이 절로 안 나것나?"라며 비와 막걸리는 찰떡궁합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막걸리, 그래 비가 오는 날이면 촉촉하고도 눅눅한 분위기 때문인지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예전에 겪었던 우리의 이민생활의 기억이 훨씬 더 많이 떠오르며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난다.
막걸리, 그래 비가 오는 날이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부침개를 안주삼아 땅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뿜는 물보라처럼 허연 막걸리를 홀짝홀짝 마셨다.
비 오는 날 “막걸리와 부침개”는 “오랜 정서가 빚어낸 길들여진 것”’과 같다. 마치 아내가 28년 동안 나를 길들인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둘째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변 환경이 모두 눅눅해지면서 오슬오슬 추워지기 때문에 막걸리와 부침개를 즐겨 찾을 수밖에 없다. 왜? 우리 몸 스스로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막걸리와 기름진 부침개를 찾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몸이 바라는 음식을 먹으면 만병을 이길 수 있다고 하지 않던가?
그렇다면 비가 오는 날 소주나 맥주에 수육을 먹어도 되지 않을까? 맞는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탁주 반 되는 밥 한 그릇”이란 옛말이 있듯이 한국인은 예로부터 누구나 쉬이 빚을 수 있는 막걸리를 즐겨 마셨다. 예전에 수육은 잔치나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귀했다.
비가 오는 날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는 것은 “우리 오랜 정서가 빚어낸 길들임” 아니겠는가?
▲ 비 오는 날, 막걸리 더 먹고 싶은가보다.
우리는 비가 오는 날이면 물기가 촉촉한 주변 환경이 마음을 착 가라앉히기 때문에 옛 기억이 필름처럼 떠오르면서 옛 추억이 물씬 풍겨나는 막걸리와 부침개를 찾는다고 믿는다. 사람들 대부분은 비가 오는 날이면 마음이 울적해지면서 기쁜 일보다는 이민생활에 힘들었던 일을 더 많이 떠올리지 않던가?
이러한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이 세상살이가 귀찮아지고 힘들어지면서 스스로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마음이 이렇게 울적한 때, 그대라면 어떡하겠는가? 집에 앉아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며 정원마당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듣는 것이 더 좋겠는가?
▲ 막걸리 빛 물보라 일으키는 굵은 빗방울이 마음을 가라앉게 해준다.
그렇다. 어릴 때부터 비를 아주 좋아하고 있는 친구도 그랬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부침개를 안주삼아 땅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뿜는 물보라처럼 허연 막걸리를 홀짝홀짝 마셨다. 그렇게 “생각하는 로뎅”처럼 앉아 있으면 은근히 스며드는 취기에 어느새 추위가 달아나면서 아주 힘들었던 일들도 슬며시 꼬리를 내리곤 했다.
그뿐이 아니다. 비가 오는 날 막걸리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은 보타니 호수가에 낀 막걸리 빛 물안개 때문이기도 했다. 아스팔트 위에 투둑투둑 떨어지며 막걸리 빛 물보라를 일으키는 빗방울도 한몫했다. 비에 촉촉이 젖은 어깨에서 보일락 말락 하며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막걸리 빛 김도 막걸리를 더 당기게 했다.
"이런 날은 말이야. 막걸리 몇 잔 마시고 있으면 은근히 몸도 데워지고 말이야." "그래, 비 오는 오늘은 막걸리에 부침개나 먹자구. 첫 사랑 그 여자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야."
오클랜드 보타니에서 수채화가 아티스트 & 에세이스트인 James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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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막걸리 찬가 시조”로 읊어 우리의 “향수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우리서민 애환담긴 막걸리를 먹어보세
돈없는놈 가난한놈 한잔이면 그만이지
일할때도 막걸리고 밥먹을때 막걸리라
우리곡식 곱게담가 다둑다둑 막걸리고
힘든농사 결실맺힌 우리농산 곡주니라
연인이랑 막걸리로 걸죽한정 이어보세
친구들과 한잔두잔 따스한정 막걸리라
영양많고 맛도좋은 막걸리를 먹고먹어
스테미나 정력부족 막걸리로 해결하세
이어가는 손끝마다 막걸리향 정이돈다
쌀막걸리 사랑하고 가짜들은 멀리하세
진짜곡주 약이되고 화학주는 병이된다
신토불이 신토불이 우리걸리 사랑하세
우리 시조 풍류는 막걸리와 딱이다. 왜냐하면 Cockle Bay나 Omana Beach, Marine Harbour에 갈 때마다 꽁치를 화선지나 은박지에 감아 BBQ불에 구어 훈제된 것처럼 열어 그것도 나무젓가락으로 베어 먹어봄이란 막걸리와의 인연으로 기가 막힌 장면을 연출하고도 남는다. 작은 배를 잠깐 빌려 타고 말이다. 예전 소양강에서 했던 것처럼 말이다.
연산군이 지은 막걸리 찬가를 기억해보니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막걸리에 관한 기록은 조선 초기부터 『조선 왕조 실록』에 등장한다. 「세종 실록」에 변방으로 나간 군인들이 조밥에 막걸리만 먹었다고 불평하는 것으로 미루어, 예나 지금이나 막걸리는 서민의 술임을 알 수 있다. 소년 시절 강화도에서 농사 짓다가 왕이 된 철종도 산해 진미의 수라상에도 만족하지 않고 “궁중엔 왜 막걸리가 없냐”고 물어 왕비가 친정집 노비로부터 구해다 바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 것을 지난 글에 밝힌 바 있다.
다른 술들이 그랬던 것처럼 서민의 술 막걸리도 약으로 쓰인 기록이 있다. 선조 33년(1600) 6월 26일, 왕비의 병을 고치기 위해 지어 올린 약 처방을 보자. 다음과 같음을 볼 수 있다.
내전의 증후(병세)가 오래도록 낫지 않으므로 신하들은 민망스럽고 염려됨을 견딜 수 없습니다. 의관들과 상의했더니 양혈지황탕에 시호·지모 각 1돈, 조금말·복신 각 5푼, 생강즙에 볶은 황련, “막걸리”에 씻은 원입 생지황과 감초 각 3 푼, “막걸리에” 달인 원입 건지황, 물에 탄 강즙 한 숟갈, 죽력 세 숟갈을 함께 넣어서 약을 지음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이 약을 네 차례 드시도록 지어 올리게 하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또한 막걸리를 즐겨 마신 왕이 철종만은 아닌 기록도 있다. 천하의 연산군은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다. 1504년 1월 그가 지은 막걸리 찬가가 「연산군 일기」에 남아 있다.
참새는 가지를 다투다가 떨어지고
나는 벌레도 정원에 가득히 노니고 있네
막걸리야 너를 누가 만들었더냐
한 잔으로 천 가지 근심을 잊어버리네
다가오는 연산군 광란의 시대를 예감해서인가? 막걸리에 취해 지은 연산군의 시가 1506년의 기록에도 남아 있다.
초록 돋아나는 막걸리 빛과 맛이 어울리니
잔 안엔 언제나 풍성한 봄이 가득하매
은혜를 생각해 실컷 마시려보나
올바르고 삼가매 후대하는 거니
이렇게 막걸리는 서민은 물론 양반과 조정에서도 사랑 받고 울분과 애환을 풀었던 사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크랜드 보타니에서 수채화가 아티스트 & 에세이스트인 James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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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약(藥)이고, 너무 과하게 마시면 독(毒)이 될 수 있다.
막걸리의 건강효과가 으뜸이고,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히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좋고, 그러나 당뇨병 약 복용 중 마시면 저혈당을 초래하므로 반주 금물이다.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6~8도로 맥주와 비슷하다. 막걸리도 너무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적당하게만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 1~2잔의 술은 특히 혈관에 “보약”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더욱이 막걸리는 발효식품으로 효모, 단백질, 당질, 비타민B2, 콜린 등 기능성 성분들까지 풍부해 피로회복, 피부재생, 시력증진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막걸리도 분명히 술이기 때문에 과음은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 중독 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다만 막걸리를 한 두잔 정도 마신다면 효모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 당뇨병 있는 사람은 마시는 것이 금물이다.
술은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알코올이 식후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외국 연구에 따르면 식후 혈당상승 억제효과는 와인이 가장 크고, 양주, 맥주 순이다. 막걸리도 맥주와 비슷한 혈당상승 억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막걸리는 맥주보다 단백질 등의 함량이 높아 혈당상승 억제효과가 적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반주가 금물이다.
"당뇨병 약이 혈당상승을 억제하는데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저혈당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공복 시 막걸리를 포함해 술을 절대 마셔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에 있다.
하루 1~2잔 정도의 술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효과는 와인뿐 아니라 막걸리에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막걸리를 마시는 사람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고 말한다 . 보통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막걸리는 정반대로 나와있다." "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졌는지는 막걸리 발효성분들이 알코올의 작용을 억제하고 약리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찌꺼기(지게미)에는 고혈압 치료제와 비슷한 정도로 혈압을 낮추는 물질인 펩타이드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말한다. 고혈압 치료제의 혈압 강하 효과를 90으로 할 때 막걸리 지게미의 효과는 80쯤 된다는 것이다. 고혈압 예방효과를 얻으려면 막걸리를 잘 흔들어서 마셔야 한다.
◆ 항암,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
막걸리의 식이섬유와 단백질 성분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막걸리는 효모 등이 장 속에서 발효돼 유해 세균을 억제하고 유익한 세균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막걸리는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손발이 찬 소음인에게 아주 좋은 술"이라며 "한 잔 (200~250cc)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막걸리, 맥주, 와인, 소주, 위스키 칼로리와 영양성분 비교 | |||||
|
막걸리 |
맥주 |
와인 |
소주 |
위스키 |
칼로리 |
0.55 Kcal/ml |
0.47 Kcal/ml |
0.83 Kcal/ml |
1.80 Kcal/ml |
3.6 Kcal/ml |
도수(%) |
6-8 |
4 – 12 |
4-15 |
16-25 |
35-46 |
주요 영양 성분 |
물 80%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비타민B군, 칼슘,인,칼륨. 10여종 필수아미노산, 생효모 총10% |
물 90% 알코올 4-12% 단백질 0.3% 탄수화물 4% 칼슘,철분, 비타민 B2 총 1% 미만 |
물 85% 알코올 4-15% 단백질 0.2% 탄수화물 1-4% 칼슘,칼륨, 비타민 B군, 폴리페놀, 20 여종 필수아미노산 총 1-5% |
영양소 거의 없음 |
영양소 거의 없음 |
오클랜드 보타니에서 수채화가 아티스트 & 에세이스트인 James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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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막걸리 찬가를 소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출발의 인상이 좋은 이미지로 남게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사랑으로 마음을 담고 시작합니다.
서로 많은 것을 우리가 오클랜드 세상에서 풀어 놓을까 합니다.
우린 꼭 우정과 인연과 사랑으로 "우리가 가졌던 정을" 담을까 합니다.
막걸리 찬가를 통해 우리가 보는 고전 옛날이야기와 지금의 현대 이야기를
렌즈의 망막으로 촛점을 맞추어 볼까 합니다.
어디가나 해학과 배짱이 있어야 건강하게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믹걸리 사랑에 "천년사랑으로 천년그리움으로"의 캐치프레이즈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고로 제가 가는 곳에 생각하는 곳에 기도하는 곳에
이 캐치프레이즈를 막걸리 사랑에 선물하고자 합니다.
막걸리 사랑의 사람들이 가는 곳에
"천년사랑으로 천년그리움으로" 제목을 각인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저의 시작입니다.
오클랜드 보타니 James로 부터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