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하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아 살아 가는 성령의 크리스챤들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가 택하고 기뻐하는 자를 보아라. 내가 그에게 내 성령을 주었으니 그가 온 세상에 진리를 전할 것입니다. 그는 외치거나 소리를 높이지 않을 것이며, 거리에서 떠들어대지도않을 것이다.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의로운 심판을 성실하게 베풀 것이다. 그는 비틀거리거나 낙심하지 않고, 세상에 진리와 의를 세울 것이니, 섬나라 사람들도 그의 교훈을 사모할 것입니다.” (이사야 42:1) 우리의 교회의 지도자들을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외모나 학벌을 보고 무난한 인격으로 판단하는 세대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종은 성령에 붙들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성령이 반석처럼 받쳐주는 사람이어야만 하나님의 뜻을 베풀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습득하여, 아론(Aaron)과 훌(Hur)이 모세의 팔을 양편에서 들어 올리듯이, 성령이 그 사람의 영혼을 떠 받쳐 주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크리스챤들에게는 남녀노소나, 동서양이나, 빈부귀천의 칸막이와 차별이 없는 것입니다. 자질이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영혼을 구원할 수 없고 생명이 꺼져가는 심지(Wick)를 치유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의 크리스챤들은 입증할 수 있기 때문에, 열을 내며 화를 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소리를 내며 자신을 드러내려고 안간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고함을 치며 기도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사야 42:2) 주님의 성령이 그 안에서 항상 말씀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른 크리스챤들로부터 영광을 받지 않아도 충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크리스챤들은, 율법에 시달려 축 쳐진 크리스챤들이나, 거의 우울증에 가까운 크리스챤들이나, 성격이 비뚤어진 크리스챤들이나, 생활고에 지쳐있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 것입니다. 성한 갈대라 할지라도 따로 있으면 별 볼일이 없는데, 상한 갈대는 고치면 쓸모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크리스챤들은 내치지 않는 것입니다. 공의를 진리로 적용하여 기어이 고쳐 내는 것입니다. 요즘 물든 속된 세상에서 꺼져 가는 심지처럼 그을음이 많이 나는 크리스챤들이 정말 그렇게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 때는 교회 뒷자리에 앉아 강단을 멀리 바라 보다가, 이제는 사이버 공간 안에서도 이리 저리 방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성령의 크리스챤들은, 꺼져 가는 심지를 후후 하고 불어 끄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진리의 성령 안에서, 율법을 주님의 은혜와 진리로 적용시키는 법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기적이나 은사나 표적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처음에 시작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이방인이 바로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들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진리를 모르고 율법의 압제에 눌려서, 그곳에서 헤어 나오려고 이리 저리 헤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령이 붙잡아 주는 크리스챤들은, 그 안에서 생명의 성령이 역사하기 때문에, 결코 쇠퇴나 멸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육신은 비록 늙어가지만 썩지 않는 것입니다. 참 크리스챤들은, 진리로 하나님의 공의를 풀어 먹이면서, 낙담이 되어 그만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주장하면서, 권위로 사람들을 누르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크리스챤들은 교권이나 직분의 권위로 압제를 하지 않으며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참 크리스챤들은, 삶들 속에서 끝까지 모세의 율법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진리로 증거하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어 그 사랑을 이루도록 말씀을 전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된 세상의 넓은 바다에서 고립되거나, 속된 세상에서 떨어져 나와 분리가 된 섬과 같은 참 크리스챤들이 그 교훈을 존경하게 됩니다. (이사야 42:4) 교단, 학벌, 가운 옷, 가문의 영광 등에 의해서 비크리스챤들을 구원할 수도 없고 치유할 수도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의 세례를 받은 참 크리스챤들만 구원과 (Salvation) 복음 (Gospel)을 전할 수 있으며, 기적과 (Miracles) 치유를 (Healings) 해낼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