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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짝퉁 크리스챤들이 (Fake Christian) 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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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었으며, 딸기우유에는 딸기가 없었으며, 보리건빵에는 보리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에도 엉터리 믿음이 (Sham Faith) 있으며, 명목상 크리스챤들이고, 명목상 제자들이고  

(Disciples) 자녀들처럼 행동하는 크리스챤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진짜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인가? 우리는 정말 크리스챤들인 것인가? 이 정도로 봉사하고 헌금하니까 그렇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순도 100% 크리스챤들인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겉을 보지 않으시고 우리의 속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실한 믿음을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추구하는 크리스챤들인 것인가 혹은 가짜 크리스챤들인 것임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가짜 보리건빵과 같은 믿음이 아닐까? 붕어빵처럼 겉모양은 그럴 듯 하지만 속은 전혀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지 않은가? 크리스챤들의 속에는 예수님으로 채워져 있어야 참 크리스챤들인데, 예수

그리스도 없는 크리스챤들은 짝퉁이고 모조품일 뿐인 것임을 알았습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이 있어야 목사도 장로도 집사도 값어치가 있었으며, 가짜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었으며, 정육점에 가면 고기냄새가 나야 하고, 된장찌개는 된장냄새가 나야 하고, 크리스챤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흉내만 내는 믿음 속에 모조품을 갖고서,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가 없고, 하나님의 나라에 살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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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하나님 앞에 산다는 것은 진리를 담고 겸손하게 살아 가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산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크리스챤들은 순종함이 즐거움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이며, 그러나

믿는다고 하지만 불순종하는 크리스챤들에게는 믿음생활이 짐이 되고 고통스러울 뿐이었습니다.

 

불순종하는 크리스챤들에게는 항상 변명이 따르고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지만 믿음으로 사는 크리스챤들은

우선 순위가 순종인 것이고, 순종하는 크리스챤들에게는 모든 삶의 계획을 주님을 생각하며 만들지만,

불순종하는 크리스챤들에게는 자신이 우선이었습니다. 때로는 살기도 힘들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자신을 위한 합리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족해서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었으며,

우리의 고집이 강하면 하나님이 들어 오실 공간과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집과 고집 속에 거하시길 거부하시고, 우리의 지혜와 힘을 하나님 위에 놓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것은 아멜렉과의 싸움에서 모세가 손을 들고

하나님께 나갔듯이 손을 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우리의

믿음의 고백이 선행하면, 하나님 앞에서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것은 진리를 담고 겸손하게 살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이

없는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니며 자신의 교만일 뿐인 것입니다. (Real Faith without humility before God is not true faith but self-p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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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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