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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청렴하고 배울 수 있는 한인들과 교류하고 삶의 전략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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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우정은 많은 지식을 배우는 학교와 같고, 교감(Spiritual Communion)이 있는 대화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배우는 수단인 것도 알았습니다. 현명한 한인들을 스승으로 삼아서, 학문을 통한 즐거움과 대화의 기쁨을 하나로 일치시켜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자신보다 영리한 한인들을 친구들로 삼고, 그들과 함께 보고 듣는 모든 것은 우리의 견문을 넓혀주기

때문에, 그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한인들과 대화를 한다면, 우리도 영리한 한인들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자신의 흥미에 따라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전문적인 지식 또는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도 알았습니다.

 

반드시 똑똑한 한인 선조들이 모두 학자의 집안에서 태어나는 것은 아니었으며, 오클랜드의 세상은 노력하는 한인들이 지혜를 발휘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지, 자신의 배경을 미끼로 해서 온갖 수단을 부려서 명예를

추구하는 교만하고 오만한 한인들의 마당이나 무대가 아닌 것이었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에는 깊은 학문과 곧은 인품으로써 이름을 널리 알리는 한인들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그들의 공통적으로 지성(Intelligence)이 있고, 인격(Character)이 있고 품위(Dignity)가 있는 특징은, 솔선수범하여(Take the initiative or proactive and set an example) 다른 한인들에게 선행을 베푼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런 한인들과 가까이 지낸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지혜롭고 거대한 뜻을 품은 참된 한인들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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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클랜드의 삶을 사는 전략에는 듣고 배운 지식을 활용하는 전략과 방법을 탐색하는 전략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방법을 탐색하며 펼치는 전략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현재의 여건과 상황을 고치는 전략이

있었으며,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성공의 기회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안정적인 삶들을 계속 살

수는 없지만, 새로운 삶을 즐길 수는 있었습니다. 항상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탐색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들을 새롭게 고칠 때, 새로운 삶들이 열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기에도 첨언하면, 우리 한인들의 청렴함과 결백함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권세와 명예와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한인들을 청렴(淸廉, Integrity)하다고 하지만, 가까이 하면서도 쉽게 물들지 않는 대나무처럼 선비의 정직한 기질을 상징한 (As bamboo symbolized as the honest spirit of literati-scholars) 한인들은, 더 청렴(淸廉, Integrity)하고 절개(節槪, Fidelity)가 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권모술수를 모르는 한인들을 고상하다고 할 수 있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이용하지 않는 한인들이 더 고매한 인격자(A High-minded Personality)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인들은 언제나 마음이나 생각의 영적인 교감(Spiritual Communion)으로, 오클랜드의 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주고 있음에도 흥미로웠습니다. 왜냐하면 영적 지도자로서, 우리는 항상 다른 한인들에게 마음을 열고 교감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한인들과의 진실한 마음과 생각의 교감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동시에 마음의 교감과 지식의 교감을 강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교류하는 삶의 전략을 수립할 때, 우리 한인들은 영리함과, 지혜로움과, 지성과, 지식에, 기반을 두고 능력을 갖추고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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