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가든에 핀 민들레꽃은 목련꽃과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야생초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가든에 한 구석에서 홀로 핀 야생초 화단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야생초란 이름을 누군가 붙여 주지 않은 아름다운 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야생초와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꽃들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경험 때문에, 우리 가든에 핀 민들레꽃은 목련꽃과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민들레꽃이 목련꽃과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완전히 사랑할 줄 알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건강한 자신의 사랑이었음을 배웠습니다. 민들레꽃은 목련꽃과 장미꽃과 비교하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우리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비교의식이었습니다. 우리가 진실로 우리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비교의식을 버리고 창조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창조의식이란 창조주가 우리를 작품으로 만드셨다는 의식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인물로 만드셨다는 의식인 것입니다. 그런 의식을 가질 때, 우리는 다른 한인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비교하고 경쟁하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고 있었으며, 아무도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할 뿐인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자족할 수 있다면,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한인들은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행복은 마음의 생각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놀랍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사람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을 때, 신비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삶들의 특징이고, 삶들의 신비인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다른 한인들을 변화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우선,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것이 필요하고, 다른 한인을 위한 우리 자신의 생각의 변화와 관점의 변화를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다림이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들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중에 우리가 변화됩니다. 그러면 변화된 우리로 인하여 그들이 변화될 것입니다. 악(Evel)은 실체가 아닙니다. 선(Good)이 부족한 상태일 뿐입니다. 고로 선을 북돋우었습니다. 악(Evel)은 쫓아낼수록 야수처럼 자라지만, 선(Good)은 식물처럼 기다림 속에서 자라납니다.”
정말 소중한 가르침인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선함을 깨닫고,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영적인 훈련 중에 하나는 우리 자신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하고, 우리의 삶들을 더욱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서로 상이함의 조화인 것이며, 서로 상이함을 축하해주고, 서로 다른 것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한인들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우는 지혜인 것임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