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집주인들이 부당한 임차계약 내용으로 유학생들을 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웰링턴의 한 유학생은 벤치톱을 깨끗이 닦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 주인에게 벌금을 내야했습니다. 12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주택에 살고 있으며 불법 계약서를 합법적인 줄 알고 사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름을 밝히기 원하지 않은 이 유학생은, 뉴질랜드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착취당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계약서에
따르면 세게 문을 닫거나 밤 10시 이후에 부엌에서 이야기하거나 밥을
먹는 등 소음을 낼 경우 10달러를 내도록 명시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1달러 50센트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최근
웰링턴의 학생들을 위한 숙소가 부족해지면서 이러한 불법계약서에
사인하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세인트 존의 새 서비스인 중국인 돌봄 전화 서비스에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외로운 중국인들을 위한 전화서비스가 신설되
자원봉사를 신청한 지원자들이 65명을 넘었습니다. 무료 서비스인 세인트
존스의 돌봄 전화 서비스는 영어로만 가능했으나 중국인 키위들이
늘어나면서 서비스가 확장됬습니다. 세인트 존 북쪽지역 담당위원회의
앤드류 주 박사는, 아시안과 중국인들이 경제와 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제는 세인트 존이 이들을 보호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새벽 1시40분 마운트 로스킬의 한 드라이브 웨이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됬습니다.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어제 넬슨의 토이토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남성이
숨졌습니다. 응급 서비스는 오전 11시 사고현장인 머피 스트릿에
출동했습니다. 넬슨 경찰서의 팀 윈서 경찰은 오후 12시30분쯤 사망한
남성이 주택 안에서 발견됬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