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사이먼 브리지스 당수는 어제, 국민당이 기후변화 위원회를

지지하기로 한 것은 옳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TVNZ 의

Q and A 프로그램에서 브리지스 당수는, 국민당이 기후변화 위원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불확실한 상황에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가 브리지스의 세대에선

비핵화만큼 중요한 이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장기적으로 대책을

세워야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향후 30-40년간 정부에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지려면 여전히 몇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도날드는 어제 영국에서 올해 9월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50만명의

사람들이 이를 위해 청원서에 사인했습니다. 영국 맥도날드에서는 하루에

180만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맥도날드의

사이먼 케니 대변인은, 현재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려는 계획은 아직

없으나, 타우포 지점에서 필요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것이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재활용 패키징만 사용할 목표를 두고

있으나 현재 섬유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기에는 공급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의 한 성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가, 자금부족과 늘어나는

클라이언트들로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 HELP 은

사회개발부와 오랑아 타마리키와 계약되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클라이언트를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클라이언트 수가 7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코너 트와이포드 회장은 늘어난 클라이언트 수는 최근 일고

있는 미투 운동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HELP 은 추가로 24만달러의

운영비를 조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GP 들은 관광객 부담금이 지방의 의료 종사자들에게도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의료계 리더들은 정부가 제안한 관광객 세금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지방의 응급서비스에도 지원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의사 네트워크의 댈튼 켈리 회장은, 응급서비스

지원금은 매년 75개의 지역을 위해 180만달러밖에 받지 못했다며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시즌에는 보건서비스가 제구실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