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랜 이민생활에서 오클랜드의 행복메시지를 우리 한인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첫째로,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이 아픈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자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셋째로, 생애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자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때로는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넷째로,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바로 이루어 지지만,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조금은 시간이 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 정도 걸리지만, 누군가를 잊을 때는 평생이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다섯째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것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대부분의 것들을 저절로 다가 오게 만들었습니다.
여섯째로,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꿈을 꾸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이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가고, 되고 싶은 것은 되도록 노력하고, 왜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생애는 오직 한 번이고 기회도 오직 한 번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일곱째로, 진정한 친구는 그 사람과 같이 벤치에 앉아 한마디 말도 없이 표정과 무언의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어도, 마치 우리의 생애에서 최고의 대화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한인이었습니다.
여덟째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외모만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현혹시킬 수 있었습니다. 재산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은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았고,
언제나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고, 미소만이 우울한 날을 밝은 날처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홉째로, 부주의하고 겸손하지 못한 말은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잔인한 대화는 생애를 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적절한 말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고, 사랑스런
대화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열째로, 항상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두고 살아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상처를 받았다면, 아마도 다른 사람도 상처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열하나째로, 사랑은 미소로 시작하고 껴안기로 발전하고 눈물로 끝을 맺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태어났을 때 자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그러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이곳 세상을 떠날 때는 자신 혼자만이 미소를 짓고, 자신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삶을 살도록 생애를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 모두가 우리 한인들의 삶들인 것 같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