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잉글리시 전 총리가 퀸스 버스데이를 맞아 수여하는 뛰어난 뉴질랜드인 상인
나이트후드를 받았습니다. 빌 잉글리시 경과 더불어 전설적인 가수인 존 로울스와
마오리 리더인 헤케누쿠마이 푸히피 버스비도 함께 ‘sir’ 호칭을 받게됬습니다.
빌 잉글리시 경은 27년간 국회에서 일하며 나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뉴질랜드의 39번째 총리였으며 무역관계와 사회복지 개발에 힘썼습니다.
존 로울스 경은 그의 곡이 미국 차트에서 히트 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기여한 점이 인정됬습니다. 또 헤케누쿠마이 버스비 경은 마오리 배인 와카를
만들고 카빙하는 장인이며, 여러 자선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지난 주말 폭우로 도로는 혼란스러웠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폭우와 천둥번개가 북섬을 강타하면서 홍수가 일고 도로가 폐쇄됬습니다.
북섬은 오늘 오후까지 집중 호우가 계속되겠습니다. 이스트 코스트에서는
20여명의 주민들이 홍수로 대피했고 기스본의 톨라가 베이에서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북섬의 북쪽과
동쪽 지역에서 계속해서 내리고 강하고 찬 바람이 오타고 동쪽을 강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남섬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스본 톨라가 베이에서 내린 폭우로 어제 한 여성이 파트너와 4살된 손녀와 함께
헬리콥터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익명을 원한 이 여성은 라디오 뉴질랜드에, 홍수로
어깨까지 물 속에 잠겼고, 집 문을 열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새벽 3시 30분에 잠에서 깨보니 집으로 넘쳐들어오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깜깜하고 매우 무서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또, 파트너가 데크의 타일을 뚫어
지붕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며, 간신히 손녀를 위한 따뜻한 옷가지와 수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