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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금년의 겨울시즌에는 충분한 시간을 간직하며 이렇게 마무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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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이 조용하고 잔잔한 설레임을 전할 수 있는신선한 한인들이 되고 싶고, 계획한 일들이 아직 시작이 되지 않았더라도 한 해의 시간들로 서두르지 않지만 희망과 미래의 불빛을 바르게 밝혀 가는 책임이 있는 믿을만한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겨울시즌에는 세찬 바람이 있더라도 향긋한 향기를 먼저 전할 수 있는 따뜻한 한인들이 되고 싶고, 마른 땅을 촉촉히 적시는 이슬비처럼 메마른 가슴에 스며드는 은은한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겨울시즌에는 때로는 화려한 겨울꽃들처럼 청명한 날이면 웃음이 가득한 여자들의 웃음처럼 해맑고 꾸밈없는 한인들이 되고 싶고, 생생하고 맑은 사철나무의 잎들에서 맡을 수 있는 힘찬 푸른 기운처럼 언제나 새롭고 기운차고 건강한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겨울시즌에는 태양의 열기를 담은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의 파도처럼 식지 않는 열정을 전하는 변치 않는 한인들이 되고 싶고, 뜨거운 대지 위에서 만물을 되살려낸 생명력을 담고 있는 대자연과 같은 충만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겨울시즌에는 계절마다 결실을 맺어가는 과일나무에 마지막 손길을 거두는 농부들처럼 넉넉한 한인들이 되고 싶고, 깊어가는 밤이면 잎사귀와 청아한 달빛을 편지에 담아 보내고픈 그리운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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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에는 매 달마다 한 해의 과정이 흘러 가고, 굴곡이 있더라도 부족하거나 모자란 부분을 챙겨 가며위로하는 한인들이 되고 싶고, 궂은 날씨에도 손을 들어 보이며 가까이 다가가 들어서는 문 앞에서 진솔한
마음으로 순수한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인들은 오클랜드의 삶의 원칙과 구성요소를 깨달았습니다. 금년에는 모든 것들이 서서히

완성해 가고 다가 올 남은 날들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을 때, 정말로 우리로 하여금 오클랜드에서 시간의 본질에 감사하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매 주와 매 월과 매 년이 재빨리 훌쩍 지나가거나 또는 심지어 나쁜 날들이 어떻게 진행되는 경향을 갖고 있는지 언제나 의논하고 있지만,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간직하고 포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좋든지 나쁘든지 간에, “매 번의 한 순간에 감사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Therefore, we have realized the principles and element of Auckland Life. As everything this year begins to wind down and preparations for all days to come have started to set into motion, it really makes us to appreciate the essence of time in Auckland. We always talk about how quickly every week, every month and every year fly by or even how the bad days have a tendency to drag on, but we have realized that the best way to embrace the luxury of time is to appreciate every single moment- the good and the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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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Watercolour Artist/Prayer Essayist/Columnist James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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