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오클랜드 시내의 한 건물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12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구급차 대변인은 원뉴스에, 3명이 오클랜드 병원으로

옮겨졌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8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가스가 새어나온 곳은 빅토리아 스트릿 웨스트의 오거스타

하우스였으며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원뉴스에, 2명이 심하게 피해를 입은 것 같았다고 전했고, 다른 한

목격자는 한 사람이 바닥에 기절해 쓰러져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높은 니코틴 수치를

가질 수 있으며 아이들도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타고 대학이 진행한 이 연구는 수백명의 아이들의 머리카락 샘플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간접흡연은 500명의 15개월 유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아과 전문의이자 연구 진행자인 필립

패트모어 박사는 아이들의 머리카락에서 나타난 니코틴 수치가 굉장히

높았다며 담배를 피우는 성인들과 거의 같은 수준인 아이들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엄마들의 20%는 임신 중에도 흡연을 했으며,

이 중 절반은 임신 중 모든 시기에 흡연을 했고 아이들 중 3분의 1은

가정에서 흡연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트모어 박사는, 니코틴

수치가 높은 아이들은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두배나 높다며, 흡연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안다면 부모들은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화를 받으면 자동메시지를 전하는 전화사기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전화한 사람은 자신이 DHL 이며 전화를 받는 사람의 물품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합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많은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기전화는 중국인 엑센트로 녹음된 자동메세지로

전화사용자에게 DHL 이 기다리고 있는 물건을 가지고 있다며 9번을 눌러

상담하라고 요구하고, 9번을 누를 경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람과

통화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사기전화는 지난 11월 중국 대사관 사람인

것처럼 속이고 개인정보를 뜯어낸 사례와 매우 흡사합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바로 끊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전화를

건 사람의 정보를 여러번 체크하고, 개인정보와 소지물을 잘 관리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