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어제 오클랜드에서 자신다 아던 총리를 만난

뒤 젊고 다이나믹한 총리라며 칭찬했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세븐

샵의 진행자인 힐러리 배리에게, 아던 총리가 함께 앉아 옛 친구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에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젊고 원동력 있는 총리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어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만남이 미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어제

언론을 통해, 공식적인 미팅잉 아니었으며 그러므로 취재진도 없었다,

개인적인 만남일 뿐이었고 이로 인해 미국과의 관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와 미국과의 관계는

대통령이 누구이든 변함이 없으며, 강하고 중요한 관계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외교부도 이 개인적인 만남에 대해 알고 있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초점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의 피터 더튼 내무부장관은 뉴질랜드가 밀입자들의 행선지로

홍보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주 화요일 조호

지역 해안에서 131명의 스리랑카인들이 타고 있던 보트를

멈춰세웠습니다. 이 보트는 뉴질랜드 또는 호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트에는 98명의 남성, 24명의 여성, 그리고 4명의

남자아이와 5명의 여자아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더튼 내무부장관은

보트의 종류와 사이즈 그리고 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뉴질랜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자신다 아던 총리는,

밀입자들에게 뉴질랜드가 홍보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라며,

해외당국들과 협조해 밀입자들이 떠나기 전부터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