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검시관은 술을 많이 마시고 숨진 17세 소년에 대해 뉴질랜드의 슬픈 술문화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첼 데이빗 휴워드는 작년 2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간 카니에레 호수에서 사망했습니다. 애나 터튼 검시관은 이 소년의 사망원인이 극도로 취한 상태에서의 구토였다고 밝혔습니다. 터튼 검시관은, 미첼의 사망은 술을 마셔야 한다는 압박감이 많은 십대의 지나친 알콜섭취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미첼은 카니에레 호수에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하러 갔다가 모두 술을 많이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첼의 혈증알콜농도는 20세 성인의 법적기준의 20배가 넘는 349밀리그램이었습니다.

 

 

향후 10년간 280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오클랜드의 도로를 개선하는 방안이 어제 발표됬습니다. 어제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장관과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정부와 오클랜드 카운실이 시작할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토목 건축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트와이포드 장관은, 철도와 버스 업그레이드, 펜링크와 밀 로드, 안전 개선, 그리고 자전거 도로 등 필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펜링크는 왕가파라오마 페닌술라와 북부 고속도로를 잇는 새 연결도로이며 남부에서 진행될 밀 로드 프로젝트는 마누카우에서 타카니니 그리고 드루리까지 연결도로를 개선할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투자는 오클랜드 지역 연료세 부과로 얻은 44억달러의 예산, 국가 토지 교통 자금으로부터의 수입상승 그리고 새 펀딩 메커니즘인 크라운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의 지원으로 실현됩니다.

 

 

아이와 청소년 사망율 검토 위원회인 CYMRC가 진행한 조사에서,가난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조기사망할 가능성이, 부유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16까지 진행된 연구결과로, 미래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사망율을 예방하기 위해 조사한 데이텁니다. CYMRC 의 위원장인 펠리시티 덤블 박사는, 조사결과는 가난한 가정에 사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조기사망할 가능성이 높음을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며, 백일해, 부상, 그리고 영아의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사망율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거주하는 곳이 습하고 추우며 음식이 충분하지 못하고 부모가 두개이상의 직업을 가지거나 의사에게 데려갈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살며 병균이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다고 덤블 박사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