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병원에서 예상치 못한 환자수 증가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가면서 독감환자가 많았던 겨울만큼 환자가 많아 앞으로 다가올 겨울에는 상황이 악화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병원침대는 이미 만석이고 1주일이 넘도록 응급실은 만원이었습니다. 지난 12일 응급실은 296명의 환자들이 찾아 작년 7월보다 겨우 1명이 적은, 올해 가장 바쁜 날로 기록됬습니다. 병실이 모자라 어떤 환자들은 복도에서 기다려야 하기도 했으며 다른 이들은 의사를 만나기 위해 밤새도록 기다려야 했습니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있을 교육시스템 점검과 관련해 모든 당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힙킨스 장관은 어제유치원부터 초, 중, 고등부까지 교육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히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뉴질랜드에서30년만에 가장 큰 교육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89년 당시 총리이자 교육부장관이었던 데이빗 란지 아래 개정된 Tomorrow’s Schools 란 교육시스템이 리뷰될 것이며, 유아교육, 학교 건물, 폴리테크와 직업훈련, NCEA, 그리고 마오리 및 파시피카 학생들의 성과여부가 검토될 예정입니다. 힙킨스 장관은 향후 3년간 계속될 교육개혁으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퀸스타운에서 한 남성이 여성들을 차에 태우고 부적절한 행동을 해 경찰에 체포됬습니다. 37세의 이 남성은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여성들을 고의로 차에 태운 뒤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어제 고의적으로 무례한 행동을 한 3개의 혐의를 인정받아 퀸스타운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경찰은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자동차 탑승을 수락한 사람들을 항상 조심하고 개인의 안전을 우선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