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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이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로운 한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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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삶이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로운 한인들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 부러워할 정도의 여유가 있는 한인들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 하나, 실제로는 마음이 추울 수도 있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에 조건을 알지만 모든 것이 갖추어진 한인들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이 추울 수도 있습니다. 몸이 추우면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살아 가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행복에 조건이 하나 일 수는 없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것 같았고, 가진 것이 적지만 행복을 아는 우리 한인들이면 좋겠습니다.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우리 한인들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행복에 조건이기 때문인 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행복은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우리 한인들은 행복의 주인공들이 될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생애는, 그리는 그림처럼 연주하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자신만의 시간이 있듯이 삶 속에는 수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생애의 한 순간이 접히는 추억들을 오클랜드의 세월이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추억들은 하나의 그림과 음악이 되고, 자신만이 그

삶들의 그림과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때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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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의 추억들이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을지라도, 계절의

추억에서 꽃이 피고 지듯이 후회와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먼 훗날 삶들이 그림과 음악을 후회 없이 그리고 듣는 인생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오클랜드의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였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오클랜드의 세상으로 향하면 우리에게로 다가와 우리를 열고 넓게 펼쳐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으면 세상이 있었고 현실적으로 오클랜드의 세상의 주인들은 우리 한인들 자신들이었으며, 지금 소중한 것은 우리가 존재하고 우리의 영혼이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더 강한

사람에게 그리고 더 나은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우리 자신보다 약한, 우리 자신보다

보잘것없는, 우리보다 가진 것이 없는, 우리보다 더 배운 것이 없는, 이런 한인들과 기준을 맞추며,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만나면서 함께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겉으로 어떤 조건으로 만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만나고 마음으로 사귀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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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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