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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다른 사람보다 먼저 우리가 배푸는 오클랜더가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더 생각하고 우리의 자신을 뒤돌아 볼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모순이라도 있기 때문에, 산봉우리가 높아야 하고, 골이 깊어야 하고,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듯이, 다른 사람보다 더 지위가 높을수록 더 배려하고 이해할 것입니다.

 

서로 인사와 말은 없어도 자주 보는 친구와 이웃에게 미소라도 먼저 건넬 수 있으며, 미소를 받는 그들은 온종일 행복하고 다음에는 큰 인사로 다가올 것입니다. 일터나 가정이나 교회에서도 먼저 따듯한 커피라도 먼저 대접하고 인사를 건네면, 의례적인 사랑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듯이, 윗사람이 먼저 실천에 옮기면, 아랫사람은 열 배는 더 움직이고 우리를 위대한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웃음도 사랑도 행동도 우리가 먼저 행할 때, 우리가 아랫사람에게 되로 주었는데 우리에게 열 배가 되어 돌아 오게 될 것입니다. 아랫사람이 인사 할 때 앉아서 받지 않으며, 일어나 예의를 갖추고 정중히 받으면 사회가 밝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예의와 가르침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화를 내도 가볍게 웃어 보이며, 웃는 얼굴에는 화를 내지 못하고 이성을 찾아 미안해 할 것입니다.  

 

천 불 버는 우리가 만 불 버는 친구를 모르고 천 불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양심을 팔아 가며 적게 버는 친구를 아프게 하고 우리가 편하고자 친구를 울리고 살면, 우리가 잘 못사는 삶인 것입니다. 탐욕을 조금 버리고 살면 행복할텐데, 그렇게 부러운 것이 많고 알고 싶은 것이 많은지, 궁금하지 않아도 될 때에만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을 보는 눈을 아름답게 하고 살면, 고운 미소가 있고 적당히 손해 보며 살아도 우리의 손에는 행복을 생각하고 살아 갈 것입니다. 삶 속에 백 불짜리 몇 장이 소중하더라도 웃음을 잃고 땀 흘리며 자존감까지 잊고 사는 우리의 삶을 넘겨 버릴 수는 없을 것이며, 오클랜드의 세상 일들이 모두 허사임을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넓은 방에서 잔다고 큰 꿈을 꾸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음식 먹는다고 백 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좋은 옷을 입는다고 인격이 바뀌는 것도 아닐진대, 살아 숨 쉬는 동안 탐욕을 왜 버리지 못하는 것인지, 세상을 모르고 살았던 학생시절일 때 책가방 들면 학교에 가고 밥 주면 밥 먹고 어두우면 잠자는 줄 알고 대낮에는 뛰어 놀 줄만 알았던 때가 좋은 시절이었고 언제인지 기억도 못 하고 살아 가고 있습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것인지 잘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인지, 다른 사람의 마음에 희망을 주는 삶으로 살아 가며 지나가도 비난 받지 않는 것이 잘 사는 것이요, 누가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으면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깨가 굽어 있다고 대답해 주고,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 기쁘고 웃어 본지가 그런 때가 있었는지 하며 궁금해하고, 오클랜드의 세상의 삶에서 우리의 담장 안에 있는 떡보다 담장 밖에 있는 떡이 더 커 보이는지 오클랜드의 삶을 비교하며 살아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갈 길은 아직 먼 길이고 배워야 할 것이 끝이 없는지 밤잠을 설치고 배워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은지 삶 속에서인생은 나그네길노래의 가사까지 잊어버리면 삶이 얼마나 삭막할 것 같았습니다. 왜 그렇게 우리의 시간이 없고 조급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비가 오는 날이면 소꿉친구가 그립고 우리의 사랑이 그립고 식탁에 촛불을 켜 놓고 와인을 마신 빈 잔에 비치는 고독의 그림자는 등대가 없는 항구와 같았습니다. 동심 속에 어깨동무가 그리워지며, 다른 사람보다 빨리 넓게 길게 행복하게 멋있게 살려 하다 보니 몸이 망가지고, 다른 사람을 따라 가려고 버둥거리고 뛰고 있어도 제 자리인 것을 알면 희망은 자꾸 작아지고 마음에 고민 뿐인 것을, 그러나 잘 사는 사람을 들여다 보니 잘 난 것이 없이도 잘 살고 있으며, 많이 안 배웠어도 자신의 모습대로 할 말 다하고 살이 감을 배우겠습니다.

 

뱁새가 황새를 쫓아 가다 가랑이가 찢어 진다고 하니, 다른 사람이 밥 먹으면 우리는 죽 먹고, 다른 사람이 최고급 승용차를 타면 우리는 중고차를 타고, 다른 사람이 밍크 옷을 입으면 우리는 중고나 유행 지난 옷을 입고 살면 어떻습니까? 우리의 일에서 즐거움을 느껴야만 하는 것이며, 우리의 즐거운 일에는 100세의 건강이 있습니다. 우리의 일에서 보람을 찾는 우리는 틀림 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이곳에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우리가 배푸는 오클랜더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베푸는 명품 삶인 것도 알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우리는 조건 없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그래도 오클랜드의 삶의 우산을 준비하고 살아 왔습니다.

  3.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마음으로 얼굴로 늙지 얺았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4.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오클랜드의 보타니 다운즈의 한인들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5.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사회에 꼭 필요하고 진정한 매력을 지닌 한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6. 조국과 오클랜드에 사시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7.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 사는 한인들의 현상황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8. 오클랜드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지금은 올바르게 세우고 있습니다.

  9.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도 학군과 치마바람과 바지바람이 있습니다.

  10. 첫마음을 지켜 오던 자랑스런 오클랜드의 친구들이여.

  11.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우리 한인들은 노년에도 열정적으로 살겠습니다.

  12. 흙에서 살리라

  13.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오클랜드의 삶을 그렇게 보기 좋게 살아 가는 것입니다.

  14. 지금은 때가 무르면 오고 갈 때마다, 함께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며 실아 가는 오클랜드가 좋아졌습니다.

  15.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사는 방법은 “제로 썸 게임”(Zero Sum Game)이 아닌 것입니다.

  16.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혼자 웃음을 짓는 이유를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일세.

  17.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 1세대에게 큰 행복은 할 일이 남아 있을 때인 것입니다.

  18. 삶이냐 퍼포먼스냐

  19. 오클랜드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20.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다른 사람보다 먼저 우리가 배푸는 오클랜더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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