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4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서울이나 오클랜드이든 요즘 힘들지?

 


나이가 들어 가면서 분명 말할 수 있는 것은 삶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사람마다 그들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임을 알아 가고 있지 않니?

 

그런데, 친구야. 나는 분명히 말하고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 삶이 무엇이냐고 진정 묻는 너에게, 가꿀수록 아름다운 것이 삶이며, 살아 갈수록 삶의 애착이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

 

그리고, 점점 희박해져 가기만 하는 요즘 경기가, 물가가 하루 자고 나면 겁나게 올라 가고, 벌어 들이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수월잖게 많아 진 것 같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 싶은 것이 왜 그리도 많은지, 아마도 점점 사람들이 살아 가기에 너무 편해져 가니, 좋은 제품들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구나.

 

그러나, 명품을 들고 다녀 본들, 또는 럭셔리한 것들을 걸치고 다녀 본들, 얼마 못가 바꾸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눈이 일테지. 그러므로 꾸며진 미소나 외모 보다는, 자신을 정갈하게 순수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우리가 지금 손에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누어 주는 기쁨을 맛 보고, 소박한 마음으로 진실된 생각으로 행복해 할 줄 아는 친구이었으면 좋겠구나.

 

친구야. 예쁜 잔에 따뜻하고 향이 좋은 커피를 가득 타서, 음미하면서 함께 마시고 싶구나. 향기가 너무 좋단다. 모두 힘내 보아라.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새해에는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로 사랑할 때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12.27 1931
631 박인수 문학평론가 이원조(李源朝) 선생 1 박인수 2013.01.03 4095
63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새해를 맞이하는 즈음에 내 친구와 내 이웃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3.01.05 5204
62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씻도록 하겠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3.01.06 6265
62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1)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1.08 10786
62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촛불 같은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1.19 24259
626 박인수 3전 일화(三錢 逸話) 박인수 2013.01.21 11167
62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1.25 1844
62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의 오늘이 희망의 미래로 가는 길목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1.28 24196
62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설날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삶을 위한 선물을 주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04 3711
622 박인수 우리 모두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동참 합시다 박인수 2013.02.04 22201
62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설날을 그려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10 2141
62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재미없이 공부만 하는 한국 유학생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2 4990
61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없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4 2340
61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2)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5 2635
»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서울이나 오클랜드이든 요즘 힘들지?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6 2475
61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3)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7 2397
615 박인수 아오야먀(靑山)의 맹세 박인수 2013.03.04 3112
614 한일수 왔노라, 보았노라, 해냈노라! 한일수 2013.03.08 4598
61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The love story of James (제임스의 사랑이야기) 1 제임스앤제임스 2013.03.15 4342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