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망온 남성이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주 초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어제 오후 5시30분 체포됬다고 전했습니다. 35세의 이 남성은 구치소에 있습니다. 그는 오늘 노스쇼 법정에 서게 되며, 경찰은 한국 당국과 본국송환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최저임금 상승은 뉴질랜드인들이 공평한 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그란트 로벗슨 재정부장관은 말했습니다. 최저임금은 현재의 15달러75센트에서 16달러50센트로 내년 4월을 기해 상승하게 됩니다. 최저임금은 국민당 정부 당시 2015년 이후 매년 50센트씩 상승해 왔습니다. 그러나 노동당 정부는 최저임금을 2021년까지 시간당 2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어제 TVNZ 의 Q and A 프로그램에서, 임금상승이 물가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질문에, 로벗슨 장관은 예전에 노동당이 정부를 이끌었을 당시 노동당은 매년 1달러씩 임금을 상승했다며, 그때마다 잘 관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시간당 15달러 75센트의 임금을 받으며 가족을 부양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빌 잉글리시 전 총리는 자신다 아던 총리가 뉴질랜드와 호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가까운 나라였던 호주와의 관계는 최근 선거운동 중 노동당 의원 중 한명인 크리스 힙킨스 의원이 호주의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를 도왔다는 뉴스가 발표된 후 악화됬습니다. 잉글리시 전 총리는 항상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소중히 여겨왔으며 아던 총리도 뉴질랜드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외교부의 줄리 비숍장관은 2개월 전 바나비 조이스 의원의 시민권 스캔들이 일어난 가운데, 뉴질랜드 노동당과 일하게 될 것에 대해 염려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재배하는 뉴질랜드인들은 주택 개발로 인해 생산 가능한 토지를 잃게 되고 판매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특히 도시화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푸케코헤 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장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뉴질랜드 농업협회의 마이크 채프맨 회장은 밝혔습니다. 그는, 그 지역 토지는 특별하고 야채생산을 하기에 좋은 땅이며, 푸케코헤는 봄 야채를 생산하고 있다며, 푸케코헤를 잃게 되면 야채를 수입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 남부 농장지대에 50만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새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노동당 정부가 흥미를 보였습니다. 푸케코헤 북쪽에 위치한 파에라타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지난 주 뉴질랜드 인프라 컨퍼런스에서 논의됬습니다. 새 주택들은 기차역 근처에 지어질 것이며 이곳으로부터 오클랜드 시내까지 승객열차와 화물열차 두 개의 전기차 라인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스테판 셀우드 인프라 위원회장은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계획은 저렴한 주택을 짓겠다는 노동당의 키위빌드 프로그램과 잘 들어맞는다고 말했습니다. 셀우드 회장은 NZ Newswire 에, 이번 개발은 스케일이 커서 국외 개발자들에의 흥미를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후 웨스턴 스프링스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한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시20분 St. Lukes 로드출구로 근처 Great North Rd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고난 다른 차량은 없었으며 인명피해 또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