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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사는 남태평양 이곳까지 오클랜드가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우리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이곳이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 한다고 애태우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해 사랑한 이곳까지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슬픔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자신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흘린 눈물이 이곳까지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하더라도 용서를 생각한 이곳까지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모든 탐욕을 버리지 못한다고 크게 괴로워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이곳까지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더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우리의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이곳까지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의 모든 꽃들과 잎들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이름들로 피어난 이곳까지 꽃들과 잎들의 한계이고 최고의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오클랜드에서 언제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더위와 추위에 경험한 사람일 수록 햇빛의 따뜻함을 알았고, 생애에 괴로움을 체험한 사람일 수록 생명의 존귀함을 알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실천에서 스며 나온 체험은 한마디가 그들의 마음 속에 등불이 되어 빛날 것입니다. 나이 들어 가는 것은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었습니다. 더욱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로는 말이 많아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심이 있고 노련해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 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그럽게 지켜 볼 수 있는 아량을 갖고 살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살았습니다. 위엄과 품위는 있어도 친절히 환대대하고 싶었고, 어두워지는 눈으로 언제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오클랜드의 한인들에게 소망을 주면 자신도 소망을 얻게 되었고, 다른 한인들을 사랑하면 자신도 사랑을 받게 되었고, 다른 한인들을 성공을 바라면 자신도 성공하게 되었고, 다른 한인들을 축복하면 자신도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인들이 실패하길 바라면 자신도 실패하게 되었고, 다른 한인들에게 고통을 주면 자신도 고통을 받을 수 있었고,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겸허함과 열정의 중심에 서서, 이웃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구제하고 성공을 지향하는 믿음이 있는 존경을 받는 마음의 부자들이 되겠습니다.

그 어떤 아름다운 새해보다도 올해에는 움츠린 사람들에게 더욱 빛나는 지금이 되었으면 소망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밝은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격려의 한인들이 되어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들이 되겠습니다. 이웃들을 향해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가는 사랑의 한인들로,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신조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기쁨의 한인들이 되겠습니다. 계절이 오면 바위틈에 솟는 풀 하나에게도, 나목을 흔드는 바람에게도, 하늘에 날아 가는 새 한 마리에게도, 억울하게 살아 가는 한인에게도, 하잘것없는 한인의 얼굴에게도, 희망이 점점 넘치는 힘을 갖게 하는 지금이 되도록 겸손하게 열정이 있게 살겠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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