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역에 20년만에 등장한 댕기열의 급증으로 키위 여행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에만 뉴 칼레도니아에서 11명이 댕기열로 숨지고 4000여명이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뉴 칼레도니아에서는9000여명의 키위들이 매년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퍼시픽 커뮤니티의 콜린 투쿠이통아 박사는 보통 한 종류의 댕기열이 퍼지는데, 현재는 타입 1과 2, 두 가지 종류이므로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입2는 태평양 지역에 20년만에 나타났으며 증상으로는 관절통, 두통, 몸살 등입니다. 뉴 칼레도니아 외에도 바누아투, 피지, 어메리칸 사모아와 팔라우 등지에서도 댕기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71명의 뉴질랜드인들이 해외에서 댕기열을 앓았으며 대부분 태평양 지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합성 카나비스와 관련된 또 하나의 사망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8일 금요일, 47세 남성의 시신이 오클랜드 센트럴의 한 호스텔에서 발견됬습니다. 합성 카나비스 관련 사망자는 지난달에만 10명에 달했습니다. 뉴질랜드 대표 검시관은 피터 던 보건부 공동장관과 경찰과 만나 최근 오클랜드에서 급증하고 있는 합성 카나비스 관련 사망사건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던 장관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고 합성 카나비스는 합법적이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제 오전 언론을 통해,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인지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합성 카나비스는 위험하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운트 알버트의 유권자들은 히야친타 아던 의원이 노동당의 리더가 된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앤드류 리틀 의원이 당 총수의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노동당은 어제 오전 간부회의에서 히야친타 아던을 당 총수로 임명했습니다. 마운트 알버트 주민들은 아던 의원이 부총수에서 총수 자리로 임명된 것에 대해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켈리 로저스씨는, 아던 의원은 뉴질랜드의 젊은 이들을 대표하며 새롭고 혁명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있고, 그녀와 노동당이 드림팀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피츠씨도, 그녀가 노동당을 잘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존 제임스씨는 그녀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윈스턴 피터스를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