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장관의 통계에 따르면 2006년과 2016 사이 뉴질랜드인들의 항우울증약 복용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3세 사이의 아이들의 복용 사례도 1206건에서 2163건으로 증가했습니다. 14-18세의 청소년들의 복용사례는 2006년 6249건에서 2016년 12,61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보건부의 정신건강 담당인 이언 수세이 정책관은 뉴질랜드 청소년들의 높은 항우울증약 복용률은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국과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에서도 복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정신건강 문제는 장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볼 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콜먼 보건부장관은 높은 항우울증약 복용률은 무작위한 처방보다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해 높아진 지식과 수요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신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명 중 1명이 18세가 되기 이전에 항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숀 로빈슨 위원장은 단순히 약을 처방하기 보다 근본적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차터 보트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 남성의 가족들은, 경찰이 수색을 중단한 뒤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레드보트 컴퍼니의 보트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29세의 테비타 카바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전 종료됬습니다. 카바씨와 남매인 엘리 시타레키-라보씨는 원뉴스에, 가족들은 바다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며 그가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바씨의 친구이며 함께 보트를 타고 있었던 마틸레 투바에씨는 보트 대원이 메이데이 콜을 해야할지 여부를 그에게 물었던 사실이 이상하게 여겨졌다고 말했습니다. 레드보트 컴퍼니는 직원들이 마땅한 절차를 밟았다고 믿고 있으며 사건의 전말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숙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오늘부터 3일간 웰링턴 Te Papa 에서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복지주택 관련 단체들과 개발 에이전시들, 그리고 정부가 함께2017 Community Housing Aotearoa IMPACT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Community Housing Aotearoa 는 복지주택을 짓고 관리하는100개의 단체들을 통솔하는 기구이며, 뉴질랜드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고, 건조하며 저렴한 집에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콘 피젠쇼우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저렴한 주택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액션플랜에 합의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많은 시민들이 아직도 복지 렌트 주택에서 저렴한 렌트 주택 또는 소유 주택으로 옮겨가지 못하고 있다며 저렴한 주택의 제공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