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1-25)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학교의 재량에 따라 결정하는 관련법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만 5세 생일에 맞추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러나 개정안은 학교의 재량에 따라 만 5세 생일과 가까운 학기의 첫 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arly Childhood Council은 작은 규모의 유아센터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약 10~15명이 동시에 학교에 입학한다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센터의 경우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모든 초등학교들이 동시 입학을 시행할 경우 유아교육 부분에 천백만불, 학교 중 10%가 참여할 때 백만불의 경제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arly Childhood Council은 유아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늘어도 결과적으로 유아 한 명당 지원액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된다면 지원액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NZnews 2(1-25)
기초산업부는 북섬의 로데오 경기에서 송아지들이 전기 충격electric prodders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동물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데오 반대 단체인 Anti-Rodeo Action은 이달 14일과 15일에 Whangarei 근처의 Mid Northern Rodeo에서 불법의 정황을 녹화하였습니다. 로데오의 규정에는 어린 동물에게 전기 충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NZ Rodeo Cowboys 연합은 한 남성이 손에 충격기를 들고 있기는 했지만 송아지에게 사용한 적은 없다고 부정했습니다. Anti-Rodeo Action은 이번 비디오를 증거로 SAFE, SPCA등과 함께 로데오 경기 반대 운동을 다시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기초산업부와 동물보호위원회는 로데오 규정이 동물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만명이 서명한 반대 청원을 거절했습니다. SAFE는 로데오 경기를 지원하는 업체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로데오 경기 시즌은 3월 25일에 끝날 때까지 15개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NZnews 3(1-25)
체포된 십대 청소년들이 임시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경우가 크게 늘어 청소년 인권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루 이상을 지낸 청소년들은 151명으로 전년도보다 거의 두 배가 늘었습니다. 14~16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CYF(Child, Youth and Family)가 보호소를 마련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경찰서의 유치장에서 지내게 됩니다. 청소년 법정의 Walker 판사는 단 하루라도 열악한 처우인데 3일에서 5일까지도 경찰서 유치장에 있게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CYF는 청소년들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지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감찰이 필요한 청소년의 숙소가 충분치 않아 경찰과 법원, 지역사회와 더불어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