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1-24)

오클랜드 뿐 아니라 국내 다른 도시들도 주택 가격이 심각할 정도로 상승하여 구매 가능하지 못한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수입 대비 주택 가격이 3 이하면 구매 가능한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클랜드의 평균 수입이 $83,000인데 반해 주택 평균 가격은 $830,800으로 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우랑가는 수입 대비 9.7을 기록하여 전년도의 8.1보다 상승하였습니다.  수입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주택 가격이 20% 상승한 결과입니다.  해밀턴은 6.2 크라이스트처치 5.9 웰링턴 5.8 더니든 5.4 팔머스톤 노스 4.7 입니다. 뉴질랜드 전체적으로는 5.9입니다. 세계 404개 도시의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을 조사한 연간 Demographia Survey 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Hugh Pavletich는 오클랜드의 극단적인 주택 가격은 실패의 표시이며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2(1-24)

오클랜드 서해안에 주택 단지를 건설하려는 한 마오리 사회의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Ngati Paoa는 오클랜드 서부 Point England의 공유지를 구입하고 지난 해 말부터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주택지 개발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주민들의 휴양공간이 사라지게 되며,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Point England 프로젝트는 향후 15년간 총 7500세대가 들어설 대규모 개발입니다. 그 중 Ngati Paoa는 기존 계획인 350세대 건설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 300세대로 규모를 축소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1-24)

개학을 앞두고 오클랜드의 일부 학교들이 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장들은 교사 부족이 가장 심한 상태이며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를 구하지 못한다면 관리 매니저들까지 교실에 투입되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타후후 고등학교는 지난 7월부터 교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아직도 수학과 영어 교사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과 교통체증이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수학교사 부족은 전국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 중등교육교장연합의 Thomas 교장은 한 교사가 관련 과목까지 가르치거나 일부 과목을 폐강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 초등교육교장연합도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교사 부족사태가 가장 심한 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해외에 나가 있는 교사들을 귀국하도록 유도하고 과학과 수학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교사로 양성하는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사 채용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말 현재 오클랜드에서는 초등교사 50명, 중등교사 79명, 기타 19명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