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10-18)
녹색당은 일회용 비닐 봉투 한 개 당 15센트를 부과하고 판매 이득을자선단체에 기부하자는 법안을 국회에 상정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 봉투는 약 16억개에 이릅니다. 지난 해 말부터 일회용 비닐 봉투 판매를 시행하고 있는 영국의 경우 비닐 봉투 사용이 약 85% 줄어들었으며 거의 5천백만불이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일회용 비닐 봉투 때문에 죽어가는 해양동물이 매년 약 십 만 마리라고 전했습니다.
NZnews 2(10-18)
지역 보건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후보자를 기표하지 않거나 잘못 표기한 오클랜드 유권자가 7만명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위원회는 타 지역 상황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오클랜드의 결과는 보건위원회 선거의 전국적인 투표 상황을 나타내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운실 위원 선거에 참여한 오클랜드 유권자는 38%였으며 보건위원회 선거에는 그보다 더 적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55,000건이 후보를 기표하지 않았고 17,000건이 잘못 표기하여 유효표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보건위원회에서 위원 4명은 정부가 지정하며 선거로 7명을 선출합니다. 시장 선거 및 시의원선거와 달리, 보건위원회 선거 시스템은 선호 후보의 순위를 적게 되어 있어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왔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Jonathan Coleman 보건부 장관은 선거방법이나 위원 선출 비율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10-18)
더니든에서 어릿광대 복장을 하고 흉기로 사람들을 위협한 두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일요일 밤 10:30 경 Duke와 Dundas St.로 출동하였는데 이들이 소지한 흉기의 종류와 이들에 대한 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습니다. 한편 경찰은 일주일 전 해밀턴에서 발생한 어릿광대 복장으로 한 여성을 공격한 두 남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릿광대 복장을 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여러 건의 사건이 미국, 영국, 호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베큐 시즌이 다가오면서 바베큐 가스병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고 뉴질랜드 소방서비스는 경고했습니다. 소방서비스의 글렌 멘지스씨는 연평균 75건의 바베큐와 연관된 화재사고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눗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비눗물을 가스통 연결 부위에 뿌려 비눗방울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또 바베큐에 불이 잘 붙지 않는 경우 전원을 끄고 5분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음식이 그릴 위에 있을 때 기름에 불이 붙지 않도록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하며 조리가 끝나면 가스불을 반드시 끌 것을 멘지스씨는 당부했습니다.
와이카토대학은 어제 정부와 세번째 의학과를 설립할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와이카토 의학대학 설립은 학사과정이며 주요 도시 이외의 지역에서 일할 학생들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번 계획안은 최근 의료계의 인력부족에 대한 반응으로서 지방의 부족한 전문의료진을 채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지방의 의사들의 은퇴시기를 고려해볼때 인력부족은 새로운 의대의 설립이 아니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의학대학은 현재 두 곳으로 OECD 국가들 중 인구대비 가장 적은 의학대학 수를 가지고 있다고 와이카토 대학의 닐 퀴글리 부총장은 밝혔습니다.
9명의 뉴질랜드 경찰들이 지난 2009년 호주에서 일어난 대형산람화재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뉴질랜드 파견단으로 1월부터 3월까지 173명이 희생당한 산림화재에서 희생자들을 도왔습니다. 이들 중 4개의 팀은 시신을 찾는데 일한 훈련견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9명은 호주 고등판무관인 피터 울콧이 수여하는 호주 응급서비스 메달을 받았습니다. 울콧 판무관은 뉴질랜드 경찰의 도움은 두 나라의 가치관과 긍정적인 관계를 나타냈으며 힘들 때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