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의 이윤이 65% 증가한 8억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폰테라는 최근 저렴해진 우유가격에 대응해 피자치즈 등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렴해진 우유가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낙농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8억달러의 이윤을 만들기 위해 폰테라는 피자치즈, 치즈케잌에 사용되는 크림치즈 등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위한 재료를 생산했습니다. 폰테라의 테오 스피링스 CEO 는 기업이 식재료에 가치를 더 두게 될 수록 결과는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ASB의 네이던 페니 농촌경제학자는 폰테라는 이번 성과가 필요했다며, 계속 유지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avelock North 수질오염과 관련된 길랭 바레 증후군의 세번쨰 발병사례가 보고됬습니다. 혹스베이 지역보건위원회는 웰링턴병원의 한 환자가 해블록노스의 수질오염으로 인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길랭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몸의 면역시스템이 신경을 공격해 망가뜨리는 병입니다. 감염된 여성은 수질오염 당시 해블록노스에서 수돗물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롤라인 맥인레이 박사는 보통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들은 이틀에서 5일이면 회복하지만 후유증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다리, 팔 또는 얼굴의 근육저하와 빈응관절염, 요로감염, 안구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렌헴에 거주하는 60세의 한 남성도 해블록노스에서 지난 8월 물을 마신 후 같은 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41세의 혹스베이 여성도 신경장애를 진단받았습니다.

 

20대의 선원이 East Cape 에서 악천후임에도 불구하고 보트를 운전해 구조대가 조사에 나섰으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이 마지막으로 보인 것은 지난 월요일 아나우라 베이에서 요트 Luna 에 탑승한 후였습니다. 구조센터는 이 남성이 네이피어에서 오클랜드로 항해하고 있었으며 매일 친구에게 전화할 것을 약속했으나, 지난 금요일 전화 후 연락이 닿지 않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조대는 어제 오후 Luna 요트가 Cape Runaway 근처에서 발견됬으며 배와 선원은 모두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