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스

 

어제 저녁 오클랜드 병원에서 화재가 나 소방차 10대가 출동했습니다. 소방차들은 3층 욕실에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서비스에 따르면 화재는 천장 에어컨에서부터 일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노동조합은 대기업들이 직원들의 실력을 향상시켰음을 증명한 뒤 해외에서 인력을 채용하기를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해외로부터 고용된 요리사, 유통판매자 그리고 카페 매니저들 2000명에게 워크비자를 발급했습니다. 900명의 이민자들이 요리사로 일하도록 워크비자를 받았고 600명의 카페와 레스토랑 매니저들도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키위들도 같은 직업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인력을 채용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으며, 요리사들이 이민기술자 리스트에 포함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요리사가 부족하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490명의 키위들이 요리사직업을 찾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통판매업계에서도 660명이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마이클 우드하우스 이민성장관은 유통매니저들이나 셰프들은 기술인력이며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충분한 점수를 받아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대기업들이 현재 인력들의 실력을 행상시키고 국내에서 먼저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유통기업인 웨어하우스는 해외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도 잘 숙련된 인력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해외인력채용과정에 대한 재검토 결과는 올해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클랜드와 넬슨, 말보로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이 사상 최대로 치솟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중간 주택가격은 $842,500 이며 넬슨과 말보로는 $430,000 입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주택 중간가격은 5.8% 상승한 $492,000 이었습니다. 이번 달 초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가격은 처음으로 백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첫 주택구입자들에게는 부정적인 소식인 가운데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주택매매건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협회는 웰링턴의 매매건수가 가장 적으며 다음으로 오타고, 오클랜드, 와이카토/베이오브플렌티 그리고 혹스베이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협회 대변인인 브라이언 톰슨씨는주택매매가 활발한 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가격상승은 부족한 주택수가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8월과 현재 가격을 비교해 가장 많이 주택가격이 상승한 곳은 41% 상승한 센트럴 오타고 레익스 지역입니다. 그 다음으로 와이카토/베이오브플렌티가 23%, 마나와투/왕카누이 지역이 15% 상승했습니다. 톰슨 대변인은, 수요와 공급의 트렌드를 볼 때 상승한 가격은 전국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