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스
정부는 오클랜드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은 없지만, 중앙은행의 대책을 막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은 키위들이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오클랜드의 주택난은 로스엔젤레스와 런던과 비교될 만큼 심각하며 국회의원들도 연봉에 비해 높은 주택가격이 안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엡섬의 데이비드 시무어의원의 연봉은 18만달러이며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가격은 그의 연봉의 약 10배입니다. 그는, 이것은 주택문제의 심각석을 드러내는 증거이며 정부는 8년동안 이 문제의 대응에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존 키 수상은 오클랜드 주택시장에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현재 빌딩붐이 일고 있는 등 긍정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클랜드의 주택수요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세금 시스템을 만들지는 않고 있으나, 중앙은행이 대출 금액을 제한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제재가 이뤄져 있으며 대부분의 주택구입자들은 연봉의 4.5배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 오클랜드의 한 전자제품 가게에서 일어났던 강도 사건에서 6살 어린 소녀가 흉기를 든 강도의 다리를 붙잡고 막으려 했던 용감한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린 세라 파텔은 강도가 아빠인 줄 잠시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CCTV 영상을 보면 어린 세라 파텔은 흉기를 든 강도의 다리를 잠시 잡았다가 도망쳤습니다. 또, 영상에서 가게의 직원인 19살의 조던 버트는, 코너에 갇힌 뒤 금고가 어디있는지 묻는 강도에게 폭력을 당했습니다. 세라의 엄마인 나쉬린 파텔은 원뉴스에, 사건 현장에서 세라가 바닥에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 강도가 아빠인 줄 알고 붙잡았다가 세라를 잠시 본 뒤 다시 직원을 때리는 그를 보고 무서워했다고 말했습니다. 비디오영상에서 세라는 도망치다가 현장에 도착한 할아버지와 함께 가게를 도망쳐 나왔습니다. 십대들인 5명의 강도들은 경찰에 체포됬으며 나머지 1명은 아직 수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