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8-31)
남 오클랜드에서 어린 십대들까지 조직적인 마약 매매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13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이들도 자신의 자전거에 마약을 싣고 매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범죄와 학대에 노출되어 있고 가족과 분리되는 것을 우려하며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6세 이하 청소년은 마약관련 혐의에 검거되어도 성인 법정에 서지 않습니다. 현재 정부는 해당 연령을 19세까지로 연장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취약한 청소년을 돕는 한 단체(Turn Your Life Around)는 어린이들을 범죄로 유인하는 요인으로 음식과 기본생필품의 부족을 들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마약의 대량 유입이 가격을 낮추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마약 구입이 점점 더 용이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ZNews 2 (8-31)
오클랜드 거주 인디언이 중심이 된 새 정당이 창당되었습니다. The New Zealand Peoples Party 는 오클랜드 시장에 Phil Goff 가 당선된다면 내년도 선거에서 Mt Roskill 에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당은 인디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사회의 법과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민, 학생 및 난민 유입 과정의 합리적인 처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특정 인종을 배경으로 한 정당 설립은 공정하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NZNews 3 (8-31)
지난 4년 동안 크라이스트처치의 식수가 E Coli에 125번이나 노출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Havelock North에서 발생한 식수 오염의 피해자는 5천명이 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식수 또한 Havelock North 처럼 정수 처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도시의 북서쪽에서 E Coli 오염 사례 두 건이 발견되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은 경사진 대수층 때문에 도시의 수질이 D 등급으로 위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카운실은 2012년 이래 오염가능성이 높은 윗부분의 지하수를 피해 대수층 깊이 송수관을 뚫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공사는 201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카운실은 매일 식수를 점검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하루가 지난 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