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8-11)

상습적인 음주운전자의 차에 알코올 인터록 장치 설치가 곧 의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raig Foss 교통부 연합장관은 5년 동안 2번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되었거나 처음 적발되었어도 법정기준보다 3.2배가 넘는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 알코올 인터록을 설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록 장치는 자동차의 시동시스템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운전자가 호흡 테스트를 통과해야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Foss 장관은 판사가 인터록 장치 설치를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록 장치를 설치하는 비율이 2~3%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8-11)

많은 학부모들이 초등학교에서 마오리어 필수 과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르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오리언어 위원회는 오클랜드 대학교가 실시한 조사에서 학부모의 40%가 마오리어 교육에 찬성하고 46%는 중립적이며 14%는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의 자료에서 거의 80%의 학생은 기본인사말 이상의 마오리어를 배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정에는 마오리어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반드시 학생들에게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시행방법은 학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위원회는 마오리어가 필수 과정이 된다면 교사 양성에 5~7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교육부 또한 교사의 부족을 어려운 점으로 들었습니다. 관련 교육 단체들은 중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오리어 교사 부족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 (8-11)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올 겨울 전국적인 독감환자는 줄어들었으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유독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크라이스츠처치에서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37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명이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십 만 명당 1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0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독감은 예상하기 어려우며 아직까지는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료독감예방주사 대상자들은 마감기한인 8월 31일까지 접종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