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7-14)
오타고 대학교 연구팀은 어린아이들이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행동이 성장 후에 알러지 위험을 낮추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1970년대 초 더니든에서 출생한 어린이 천 명의 천식과 알러지 발생 위험을 조사하였습니다. Bob Hancox 교수는 한가지 흥미로운 위생적 가설은 너무 깨끗한 환경이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천식과 알러지가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엄지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아이들의 경우 13세에 알러지 발생율이 약 30~40% 낮았고 32세가 될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두 가지 행동을 모두 보인 아이들에게서 가장 알러지 발생율이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천식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이 같은 행동이 알러지를 예방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생적 가설을 강하게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 같은 행동은 피부나 손톱의 감염을 유발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며 위생적 가설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7-14)
현직에 있는 교장들은 임대주택 비용이 인상되면서 전학하는 학생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잦은 전학은 학생들의 학습과 발전에 저해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밀턴 Rhode Street School의 Shane Ngatai 교장은 지난 해 100명 이상이 학교를 떠났고 100명이상 새로 전학 왔다고 말했으며 Crawshaw School 의 Jillian Littlewood 교장도 전교생 300명인 학교에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전학 왔다고 전했습니다. 전학이 잦은 학생들은 또 떠날 것이라는 생각에 교우관계나 학교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교사들도 매주 두 세 명씩 전학 오는 학생들에게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다른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anurewa East School Phil Palfrey 교장은 데실번호가 낮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잦은 이동이 커다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전교생이 109명으로 시작하였으나 이미 40명이 전학했다며 이들의 학습이 퇴행을 보일 것을 우려했습니다. 증가하는 전학률은 전국적인 문제이나 특히 오클랜드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15년 통계자료를 볼 때 학생들의 전학율이 지난 몇 년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라고 말했으나 NCEA level 1,2,3성취도로 본 자료에서는 2008년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