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6-23)
오클랜드 건축 붐으로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축 업체들이 주문한 레미콘 시멘트를 공급받기까지 수 주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멘트의 1/4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Allied Concrete 는 지난 일년 동안 수요가 약 20% 늘었으며 대부분 트럭과 기사들의 부족 때문에 현장에 제 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회사는 이전에는 주문 후 2일 이내에 가능했으나 콘크리트를 지금 한 달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멘트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작업을 먼저 하고 있으나 공정이 늦어지고 있으며 급한 경우에는 손으로 시멘트를 섞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직원은 작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2 (6-23)
이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순 입국자가 2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입인구에서 유출인구를 뺀 5월말 현재 연간 순 입국자는 68,400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총 입국자는 193,6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10% 상승하였고 5월 입국자 현황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순 입국자는 5500명이며 지난 해 11월에는 62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ANZ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Phil Borkin은 국내 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현재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나 만약 호주의 노동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입국자 국적은 인도, 중국, 영국이었으며 중국인이 호주인보다 많았던 경우로는 두 번째입니다.
NZNews 3 (6-23)
공기오염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캔터베리의 한 회사가 Southern Alps의 공기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Breathe Ezy 는 중국, 인도, 브라질, 칠레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30~150 호흡 들이 한 캔 가격은 $28입니다. 공기가 깨끗한 뉴질랜드에서 사는 사람들은 공기를 판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 않으나 한 영국회사의 제품은 $170까지도 한다며 시장에 나온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적당한 가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식과 호흡 재단은 공기 제품으로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품을 담은 캔이 재활용이 되지 않고 한 사람의 하루 평균 호흡은 약 20,000번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염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공기 제품을 살 것이 아니라 정부의 해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