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3-28)
전국 초, 중등학교 학생 9명 중 1명은 거주 지역 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중등학교 교장 카운실은 학교 zone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거주 지역 외 (out of zone) 학교에 다니는 초, 중등학교 학생들은 약 81,000명으로 전국 평균 약 11%이며 오클랜드 평균은 약 15%입니다. 지역 외에 거주하는 학생이 전교생의 과반수를 넘는 학교는 수 십 개교이고 일부 학교에서는 전교생의 75%가 넘기도 합니다. 교육부는 11%는 정상적인 범위라고 말했으나 중등학교 교장 카운실은 zoning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거주 지역 외 학생이 많은 학교들은 1990년대에 외형적으로 확장되었으나 현재는 지역 학생들로 학생수를 채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높은 데실 번호 학교와 낮은 데실 번호 학교가 더욱 뚜렷이 나뉘어지고 있어서 변화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캔터베리 대학교의 Liz Gordon 박사는 명문학교들은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반면 낮은 데실 번호 학교들과 소규모 학교들은 반대가 되어 가고 있으며 현재의 zone 시스템이 이러한 경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3-28)
Murray McCully 외무부 장관은 일본의 지속적인 고래 남획을 비난했습니다. 2014년 국제 사법재판소는 일본의 고래잡이를 불법으로 규정하였으나 지난 4개월 동안 일본이 남극해에서 남획한 고래는 300마리가 넘습니다. 한편 해양환경보호단체인 Sea Shepherd 는 뉴질랜드와 호주 정부는 일본의 고래 남획을 저지시키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 (3-28)
정신 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스랜드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병실과 직원이 충원되며 관리 체제가 개편될 예정입니다. 노스랜드의 정신 질환 환자는 매년 5% 증가하고 있습니다. 긴급을 요하는 환자들이 과거보다 더 늘고 있으며 왕가레이 병원의 병실 25개로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환자 증가의 이유는 빈곤, 지속적인 학대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마오리 젊은 층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신 건강서비스에 대한 재검토 과정에서 병실과 인력의 부족뿐 아니라 환자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 또한 지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