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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2016.02.23 04:29

주거비용을 절약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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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주택, 소득수준에서 구입가능한 주택 등등, 뭐라고 이름을 칭하든지 상관없이, 결국에 그러한 주택에 관심이 있는 것은 주거비용을 줄이기위해서 입니다. 평균적인 주거비용은 일반적으로 가구소득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렌트비, 모기지 등등의 형태로 지출이 되지요. 30%의 비용은 가구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따라서 이러한 비용을 줄인다면 생활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겠지요. 만약 대출금이 없다면, 여유소득금액으로 할 수 있는 일 또한 많습니다. 일례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활이 아닌 취미생활 등 삶을 위해 잉여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지요.

창조적이고 기발한 방법으로 저비용의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주거비용을 절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3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3%에 해당하는 10만명의 키위들이 일반적인 주택형태 이외의 장소에서 기거를 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장소로는 양로시설, 하숙집,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감옥, 그리고 그밖의 개인 장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의 개인 장소들에는 카라반과 같은 차량주택이나 요트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요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8천명이 넘었는데, 비록 생활 공간이 작지만, 잔디를 깍거나 조경에 신경을 쓸 필요도 없으며, 자주 여러 지역을 항해하며 매일 휴가를 지내는 기분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생활하는데 꼭 땅이 필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주거형태입니다. 요즘처럼 토지비용이 주택가격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특이한 사항은 2006년 조사때와 비교할 때 양로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이 14.1%나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고령화 시대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볼때, 이러한 특별한 주거형태에 사는 사람들의 고용률이 일반 주거형태 거주하는 사람들과 비교할때 거의 비슷하게 결과가 나왔으나,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았으며, 독신 그리고 연세가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특수한 형태의 주거시설에 살고 있었습니다. 웰링턴지역의 양로시설에 거주하는 노령인구는 2006년 2775명에서 2013년 3381명으로 21.8%의 증가를 보여 전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국의 일정주거공간이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람의 37%가 웰링턴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3분의 1은 지붕도 없는 곳에서 한대잠을 자는 것으로 통계청 자료에 기록되었습니다.

 

오클랜드 시청의 조사에 따르면 도심에 노숙자가 일년만에 두배나 늘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즉 스카이타워에서 반경 3킬로미터 이내에 2013년에 68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142명에 달했습니다. 실내에서 생활을 하기에도 혹독한 오클랜드의 겨울인데 말이죠. 그들은 경제적 파산자 또는 잘못된 판단의 희생자일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주거비를 낼 수 없다면 결국에는 혹독한 주거환경을 감내하여야 하겠지요. 오클랜드의 노숙자 증가는 크게 주택문제에 기인한다는 조사결과라서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환경친화적인 건물선호에 따른 색다른 주거 공간 또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는 재활용이나 저임팩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컨테이너를 활용하거나 짚과 진흙을 이용한 집, 팔레트로 지은 집들이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비용의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신들의 예산에 맞게 주거공간을 필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좀더 창조적이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요합니다.

부랑자로 주거공간없이 거리에서 지내기 보다는 값싼 주거공간이 필요한 절박한 사람들에게도 정부에서는 규제를 앞세우기 보다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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