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26)
임대주택의 단열설비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열시공 관련자들은 정부에게 단열설비 시 호일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임대 주택의 천장 및 바닥 단열과 화재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자신의 주택에서 호일로 단열설비를 시공하는 과정에서 남성 3명이 감전사하자 에너지 효율과 보존 당국은 2007년에 단열 프로그램에서 호일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Sustainability Trust는 호일이 올바로 설치되지 않는다면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습니다. 바닥 밑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호일을 잘못 설치한다면 시공자뿐 아니라 누구라도 감전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정부가 호일의 사용을 허용한다면 강력한 설치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1-26)
공공임대주택의 세입자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충분한 사유 없이 배정받은 주택을 두 번 거절할 경우 13주 동안 사회주택 등록에서 제외됩니다. 임대신청자는 적어도 희망지역 3 곳을 신청하고 그 중 한 곳을 배정받게 됩니다. 파울라 베넷 사회주택부장관은 충분한 사유 없이 주택을 거절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이 때문에 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만 건의 주택 배정 중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거절한 경우는 4%입니다. 임대주택 세입자들은 건강, 안전 등과 같은 이유가 있을 때 주택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NZNews 3 (1-26)
보존부는 관광객들에 의해 오염되고 있는 남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보존부는 Great Walks 9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지난 3년동안 10% 증가하였으며 Routeburn, Milford, Kepler 의 트랙킹 코스에서 하루에 약 8명의 불법 캠퍼들을 추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캠퍼들은 도보길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 캠핑하도록 하고 있으나 불법으로 캠핑을 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이 남긴 쓰레기로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outeburn, Milford 트랙의 숙박시설은 4월 27일까지 모든 예약이 끝났습니다. AUT의 Simon Milne 관광학 교수는 정부가 국가의 가장 큰 산업인 관광산업을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곳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관광산업을 육성하며 동시에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관광객 수 제한 또는 세금 부과 등의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 수는 2014년에 거의 3백만명이었으며 2025년까지 5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