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22)
정부는 오클랜드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대기자에게 현금으로 보상금을 주어 타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클랜드의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중 긴급한 대기자만도 2000명이 넘고 있습니다. 파울라 베넷 공공주택부 장관은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에는 비어있는 주택과 일자리 기회가 있어서 안정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여건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주 보상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이주비 또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보상금을 받고 이주한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일정기간 동안 거주할 의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넷 장관은 향후 몇 달 이내에 국회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NZNews 2 (1-22)
5년 전과 비교하여 캔터베리 지역의 자살 시도자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 시도로 경찰이 출동한 횟수는 2011년도에 2000건 미만이었으나 작년에는 3000여건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작년도 오클랜드 시와 마누카우시에서 발생한 횟수보다 많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정신 건강 관련 근무자들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이들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의 지원은 수요에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진과 관련하여 발생한 보험 문제 등과 같은 걱정 및 스트레스가 이들이 자살을 생각하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 (1-22)
NASA 와 미국립해양대기청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서 20세기 평균보다 0.9C 높았습니다. 2000년 이래 4번째로 가장 더운 최고 기록이 깨지고 있습니다. NASA는 지구 온난의 주 원인은 인간의 활동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린피스NZ 는 뉴질랜드를 비롯한 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수 십 만 명의 가족들이 집을 잃고 경제적 피해는 수 백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심해 석유 개발을 장려하는 대신에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