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2-17)
살인 혐의로 복역중인 한 한국인이 중국으로부터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수락한 법무부에게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인 영주권자인 김경엽(Kyung Yup Kim)은 2009년 상하이에서 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11년부터 국내에서 복역 중입니다. 그의 변호인은 전자 모니터링 조건으로 보석 석방이 된다면 도망할 우려가 없다며 보석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돈도 없을 뿐 더러 뉴질랜드에 가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절실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중국으로 보내진다면 오랫동안 수감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중국 정부는 김씨를 사형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12-17)
낮은 유가로 인해 국내 석유 및 가스 탐사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올해 초 정부는 노스랜드와 남섬 해안을 포함한 육지와 해상 지역에서의 석유 및 가스 탐사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석유회사들은 입찰을 통해 석유 탐사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사이먼 브리지 에너지와 자원부 장관은 작년에는 15개 회사가 입찰을 신청하였으나 올해는 9개 회사가 입찰에 응했으며 모두 초기 탐사가 필요한 지역이 아닌 타라나키 및 해안 지역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입찰자가 적어진 이유는 20개월전보다 거의 1/3이 인하된 유가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낮은 유가로 인해 지난 해 석유회사들은 예산을 $150,000,000 삭감하였고 석유와 가스 탐사규모를 축소하였습니다.
NZNews 3 (12-17)
노스랜드 지역에서 일반의(GP)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anaia 기초건강협회의 Farrelly 박사는 이 지역은 매년 현재보다 두 배 많은 일반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노스랜드의 일반의는 120명이지만 모두 전임 근무가 아닙니다. 병원에서 일반의로 전환되는 건강관리가 일반의 부족을 악화시켰으며 점점 더 많은 정신과 환자들이 병원보다는 일반의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3세 미만의 무료 진료 또한 일반의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젊은 의사들은 급여가 많고 현장 경험 기회가 많은 대도시를 선호하고 있어서 노스랜드와 같은 농촌지역에 젊은 의사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스랜드에는 현재 일반의 5명만이 교육 중이며 적어도 두 배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